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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가 사회를 바꾼다 外
유머가 사회를 바꾼다 커버스토리 ‘유머는 나의 힘’을 읽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유머와 웃음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힘든 세상이 될지 생각하기도 싫다. 유머는 어려운 현실을 이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윤활유이자 보약이다.…
20060214 2006년 02월 08일 -

國監 잘하면 연말 후원금 두둑?
“10만원 내면 11만원 돌려드립니다.” 지난해 연말정산을 앞두고 여의도 금융가에 정치인 후원 바람이 한바탕 불었다. 전에 없던 현상이다. 금융권 관계자들이 갑자기 정치에 관심을 가져서도 아니고, 연말정산 때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 …
20060214 2006년 02월 08일 -

민간 직통전화·화상 상봉 ‘격세지감’
요즘 세상은 시위를 떠난 화살만큼 빠르게 변화한다. 남과 북도 예외가 아니다. 설을 며칠 앞둔 1월23일과 27일,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고성의 남북출입국사무소에 분단 이후 최초로 환전소(우리은행)가 들어섰다. 지난해 12월28일…
20060214 2006년 02월 08일 -

‘팍스넷’에 가면 ‘場’이 보인다
사이트 개설 12개월만에 하루 페이지뷰 1200만건 및 접속건수 50만건 달성.’ 이런 인터넷 사이트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개는 야후나 라이코스 엠파스 같은 인터넷 검색엔진이라고 답하기 쉽다. 그러나 정답은 증권 전문 사이트 팍스넷…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정부 빚은 후손이 갚아라?
기획예산처 홈페이지(www.mpb.go.kr)에는 나라 빚이 얼마나 되는지 일목요연하게 설명돼 있다.“99년말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채무는 111조8000억원. 여기에다 한국은행의 IMF 차입금과 정부가 채무를 보증한 금액 9…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어~, 인터넷이 대기업 잡네”
인터넷이 세상을 뒤흔든다.’ 최근 기업 경영자들처럼 이 말을 실감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인터넷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각 개인에게도 화상 채팅, 사이버 커뮤니티,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전혀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이…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벤처, 희망인가 무덤인가
2000년에 접어들면서 벤처기업 숫자는 이미 5000개를 넘어섰다. 1월말 현재 중소기업청이 집계하고 있는 벤처기업 숫자는 모두 5212개. 불과 1년전인 98년 12월말 2000개를 겨우 넘었던 것에 비하면 1년 남짓한 기간에 벤…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에 영향
우리나라 현행 선거법에는 여론조사와 관련된 몇 가지 금지조항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선거일 전 60일부터는 정당이나 후보자명의의 여론조사를 금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누구도 여론조사결과를 공표할 수 없도록 한 …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악연’ 털고 對北사업 동반자로
땀을 뻘뻘 흘리며 북한의 묘향산 정상에 오른 개그맨 김국진씨가 핸드폰을 꺼내 중국요리집으로 전화를 건다. “여기 묘향산 정상인데 말이야… 자장면 좀 배달해 줘” 잠시 뒤 중국요리집 배달원 차림을 한 이창명씨가 철가방을 들고 묘향산 …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공천철회운동 밀어붙여”
낙천대상자와 공천철회자 명단 발표로 4·13 총선 정국에 엄청난 파문을 불러일으킨 2000년 총선시민연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2월25일과 26일에는 서울 종로2가에서 실시된 ‘공천철회 서명운동 및 공천무…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여의도 가는 길 “인연 참 묘하네”
4년마다 돌아오는 총선은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참가하는데 의의가 있는 스포츠경기가 아니다. 속성상 좀처럼 나눠먹기 힘든 권력을 나홀로 독차지하기 위해 거의 목숨을 걸다시피 하는 싸움이다.이처럼 인정사정 볼 것 없는 혈투장인지라 후보…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JP의 ‘사랑하다 미워하기’
자민련 김종필명예총재(JP)가 당으로 복귀하기 일주일 전인 지난 1월4일. 재향군인회 회장단을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 초청, 고별 오찬을 내는 자리에서 JP는 불쑥 김대중대통령의 ‘사상문제’를 거론했다. JP는 “대통령은 국가보안법…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민국당은 우리편?
“표정관리를 잘해야 한다” 새천년민주당 사람들의 입이 벌어졌다. 영남권을 기반으로 한 민주국민당의 출현에 “기대하지도 않은 웬 호재냐”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당직자들은 절로 웃음이 나오는 것을 참느라 고생이다. 당 곳곳에서는 “부산…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昌 대권항로 곳곳에 암초
한나라당 중진인 K의원은 기자에게 이회창총재의 대권 도전과 관련해 ‘4대 고비’를 제기했다.“이총재의 대권가도에는 네 번의 고비가 있으나 그는 이를 돌파할 능력이 없다. 첫 번째 고비는 ‘4·13 총선’이나 그의 이미지로는 승리가 …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신당 태풍, PK 휩쓸고 北上?
“영샘이(김영삼전대통령)가 다시 정치 한다꼬요?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소. 다 반대한다꼬 하지. 그러나 이걸 알아야 합니데이. 암만 영샘이 욕을 개끓듯 하다가도 막상 선거 때가 가까워지면 분위기가 확 바뀌는거라. 영샘이가 민다카면 상…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총선 이후 새판짜기 시작됐다
우선 김영삼전대통령(YS)과 관련된 일화 몇 가지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일화 1(한나라당 공천 이전): 정치권이 공천 정국으로 접어들면서 한나라당 민주계 의원 몇몇이 YS에게 김현철씨의 총선출마 문제를 제기했다. 어떻게 해서든 후보…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정치가 싫어요”
“현실정치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정치에 입문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충분한 면역과 이해가 부족했고 특히 일부 정치인들과 몇몇 정치지도자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행태를 대하고 정치에 입문할 때가 …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빼앗긴 다리에도 봄은 오는가
부산을 출발한 국도 1호선은 대구-대전을 거쳐 서울로 올라온다. 그러나 서울은 종착점이 아니다. 이 길은 개성-평양을 걸쳐 신의주에 이르러야 비로소 “다 왔다”는 긴 숨을 토해놓을 수 있다. 하지만 국도 1호선은 판문점 옆 사천강 …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이젠 유권자만이 희망이다”
각 당의 공천자명단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답답하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 정치의 현주소를 다시 한 번 확인했기 때문이다. 낙천-낙선운동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나가자, 시민단체들이 제시한 공천부적격자 명단을 진지하게 …
20000302 2006년 02월 06일 -

일요일이 오면 난 부자가 된다
일요일이 오면 난 부자가 된다. 적막했던 집안에 훈풍이 불고, 닫혀 있는 방문이 활짝 열리는 날이다. 큰애네 내외가 태석이 손을 잡고, 일곱 달짜리 손녀를 안고 들어선다. 연이어 둘째네 내외도 아홉 달짜리 손녀를 안고 들어선다. 막…
20000302 2006년 02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