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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과로에 지친 ‘간’ 깨끗이 청소 완료!
연일 계속되는 야근과 접대에 지친 회사원 김명준(가명) 씨.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었지만 이런 생활이 앞으로도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한숨만 나왔다. 보약이나 한 제 먹어볼까 하고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약을 먹는 동안 술을 절제할 자신이…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나는 꿈꾼다, 유토피아 입구를 찾는 날을’
20여 년 전의 그녀를 안다. 록 그룹 ‘들국화’나 지금은 사라진 서울 신촌의 카페 레드제플린에서 한영애, 이광조, 이정선, 엄인호 같은 가수들이 의기투합해 ‘신촌블루스’로 언더그라운드에 ‘강림’했던 그 시절, 캠퍼스는 여전히 최루…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 베어벡 장고 끝에 악수 둘라
9월 중순 기자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지낸 포르투갈 출신의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을 경주에서 단독 인터뷰했다. 당시 코엘류 감독은 아랍에미리트(UAE) 알 샤밥 클럽의 사령탑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코엘류 감독은 3년 전 태극호…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DVD보다 5배 저장 능력 차세대 광학 디스크 포맷
소니·애플·델·HP·삼성전자·파이오니어·월트디즈니·워너브라더스 등 세계 유수 가전업체와 PC업체, 영화사들로 구성된 블루레이디스크연합(Blu-ray Disc Association, BDA)이 개발한 차세대 광학 디스크 포맷. DVD…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특명! 디지털 유목민 입맛 잡아라
“성을 쌓는 자는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황창규 삼성전자 사장)“21세기는 디지털 장비로 무장하고 지구를 떠도는 디지털 유목민의 시대.”(자크 아탈리 프랑스 사회학자)일과 주거에서 유목민처럼 마음…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말라깽이가 또 살을 왕창 뺀다고?
“올해 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거의 굶다시피 했어요. 시작한 지 6개월쯤 지나서부터 생리가 나오지 않네요. 거식증도 생겼고요. 하루에 한 끼도 안 먹고 간식만 조금씩 먹고…. 한 달에 10kg 정도씩 총 28kg을 뺐습니다.”…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명품에 약한 그대 이름은 남자
사치품, 우리나라에선 흔히 명품이라고 불리는 물건들은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인식된다. 그러나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들은 명품 열풍을 비난하는 한국의 남성 소비자들이 자신을 위한 사치에는 더 쉽게 지갑을 연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한 백화…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무대는 떠나도 음악 떠날 수 있나요”
12월13일 오후 서울 사당동의 허름한 지하연습실. 비좁은 공간에서 7, 8명의 젊은이들이 음악을 연주한다. 그 틈에서 신중현(66) 씨가 기타를 멘 채 노래를 부르고 있다. ‘빗속의 여인’ ‘봄비’ ‘미인’ ‘님아’ 등 대한민국의…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중국어 열풍 맨해튼에 상륙
어린이들까지 “니 하오”요즘 뉴욕에 있는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소속 중국 외교관들에게는 유엔에 함께 근무하는 다른 외교관들에게서 중국어 선생을 구해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 경제 성장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위치가 커지면서 …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美 젊은이들 “좌향좌!”
11월9일 치러진 미 중간선거 풍경 중 하나. 몬태나대학 2학년 윌 샐프는 몬태나주 상원의원 콘래드 번스의 열렬한 지지자다. 집안 대대로 공화당을 지지해온 샐프는 국가안보관이 뚜렷한 것은 물론, 공화당임에도 동성애자의 결혼을 찬성하…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시한폭탄 방치한 금융감독당국
며칠 전 미국 자동차시장 경기가 내년엔 아주 좋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이틀 후 국내 신문들은 9월 말 현재 가계빚이 558조원, 가구당으로 환산하면 3500만원이나 된다는 소식을 일제히 주요 경제기사로 보도했…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새해 부동산시장 어디로 튈까
해마다 이맘때면 주요 기관에서 새해 부동산시장 전망이 나온다. 전망은 말 그대로 예측인 만큼 정답이 있을 수 없다. 부동산값 전망에는 늘 낙관론과 비관론이 공존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다.“추세 변화 없다”-낙관적 시각새해 부동산값 변…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미용 목적 흉터 성형 비용 보험사가 책임져야
교통사고로 살갗이 찢어지거나 수술 흔적이 남아 성형수술을 받아야 할 때 보험사는 성형수술비를 얼마나 인정해줄까? 보험사가 성형수술을 하라고 주는 돈으로 실제 성형수술을 할 수 있을까?대답은 “아니오”다. 왜냐하면 보험사가 인정하는 …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기아차, 품질경영 가속하고 세계로 ‘씽씽’
기아자동차 임직원에게 2006년은 잊을 수 없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품질 경영’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외국의 자동차 품질 조사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찬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에서는 “과거 대우…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싱가포르·스웨덴 반값 아파트 어떻기에
서울 은평구 진관내동의 오랜 주민이었던 이상애(여·66) 씨는 최근 갈현동 전셋집으로 이사했다. 26년 동안 살던 집이 은평 뉴타운 재개발지역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도 이씨는 매일마다 아직 헐리지 않은 옛 이웃의 집에 가…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아내의 외도 남편은 책임 없나요
휴대전화를 놓지 않는 아내. 그녀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건지 휴대전화가 그녀를 데리고 사는 건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휴대전화 속 ‘비밀번호 잠금’은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K씨는 아내에게 속시원히 묻지도 못한 채 가슴만 쓸어…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바람 그거, 쉽게 생겼다 쉽게 사라지더라고요”
서울의 한 대학병원 수간호사인 박수영(가명·39·서울 서초구) 씨는 요즘 ‘열병’을 앓고 있다. 불혹을 앞둔 나이에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때문이다. 병원과 집을 오가며 다람쥐 쳇바퀴 돌듯 생활하던 박씨의 일상에 변화가 생긴 …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술과 춤 그리고 남자 …아줌마들 밤을 접수하다
“전 신데렐라예요. 한창 타오르다가도 자정을 넘기면 재가 돼버리죠. 밤 12시까진 집에 들어가봐야 하거든요. 남편? 출장 갔어요. 아이들요? 베이비시터가 봐주죠.”남편·자녀 이야기 스스럼없이 하고 흥겹게 어울려맵싸한 밤기운이 아스팔…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쿨한 로맨스 나도 한번? 아내는 외도 중!
#풍경 하나“사랑했기 때문에 네 번까지 용서해준 거죠. 제가 눈으로 본 것만 4명인데, 이렇게 8년을 살아왔습니다.”10월2일, 연하의 다른 남자가 생겼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데 격분해 아내(44)를 살해한 뒤 시체를 토막내서 유기한…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권력 독점 대장 노릇 맹수의 왕 안 부럽네
지난해 가을 이후, 기자는 사자와 호랑이를 한 달 넘게 들여다봤다. ‘돈과 자리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전투구가 맹수들의 권력다툼과 얼마나 닮아 있을까’라는 막연한 호기심에서 비롯한 관찰이었다(‘주간동아’ 508호 ‘맹수들의 제왕전쟁,…
20061219 2006년 12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