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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자들 “부동산만한 게 있나”
“VVIP만 특별하게 모십니다.”10억원이 넘는 금융자산을 가진 웰스매니지먼트(WM) 고객을 유치하려는 은행들의 경쟁이 뜨겁다. 거액 자산가에 대한 헬스케어서비스가 등장했는가 하면, 고객의 자녀들에게 맞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도 …
20070109 2007년 01월 03일 -

신호등 고장 때 보행자 사고 피해자 과실 40% 해당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있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하면 피해자에게도 오가는 차들을 잘 살피지 않은 잘못이 10%가량 있는 것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서의 사고…
20070109 2007년 01월 03일 -

후원금 줄었지만 그래도 지갑 두툼
요즘 국회 의원회관은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예전에는 연말연시만 되면 방마다 각종 특산품과 기념품을 나르는 발길로 분주했다. 외부에서 배달되는 것도 만만치 않았지만, 의원들끼리 지역구 특산품을 주고받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200…
20070109 2007년 01월 03일 -

‘꺾어지는 해’ 北 핵폭탄급 중대 결심 하나
지난해 10월9일 핵실험을 강행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북한은 2006년 ‘여명(黎明)’이라는 단어를 유달리 많이 사용했다. 사전에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이라는 의미로 풀이된 여명은 핵실험 한 달 전인 9월8일 ‘노동신문’ 정론(…
20070109 2007년 01월 03일 -

“노 대통령 격한 발언은 마이너리티의 생존술”
사람의 심상(心想)은 가없이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러나 말은 최소한의 격식을 갖춰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이 곧 심상을 투영하는 까닭에서다.그런데 너무 거침이 없었던 걸까. 노무현 대통령의 ‘12·21 격정 발언’ 파문이 좀처…
20070109 2007년 01월 03일 -

레임덕에 펀치 날리는 ‘盧 파이터’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말 레임덕 관리에 나섰다. 노 대통령의 레임덕 관리 스타일은 전임 대통령들과 사뭇 다른 것 같다. 김대중(DJ), 김영삼(YS) 두 전직 대통령은 아들들의 ‘탈선’과 대선주자들의 공세에 속수무책 당하다가 결국 당…
20070109 2007년 01월 03일 -

시인 꿈꿨던 아버지가 제 글의 원천입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2년 전 저에게 슈트케이스 하나를 건네셨습니다. 당신이 쓰신 여러 원고와 노트들이 들어 있는 가방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주 심상한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나중에 죽고 없거든 그 가방을 열어서 한번 읽어보아…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증시의 장기 가치투자 모델 만들 것”
한국 증권시장이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나와서 그런지, 예상보다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한다. 한편으론 한국 증시에서도 장기 가치투자에 대한 열망이 있었음을 입증한 셈이다.”최근 한국기업 지배구조 개선 펀드(KCGF, 일명 …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추억이 모락모락 … 우리 가족 자연농원 나들이
1978년이니까 제가 일곱 살 때 찍었던 사진이네요. 아빠가 용인 자연농원(지금의 에버랜드)에 놀러 가자며 아침부터 저를 몹시 못살게 굴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빠에게 끌려가다시피 했지만 자연농원은 정말 신기한 곳이더군요. 많은…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새해에는 시간경영 흑자 이룩하자 外
새해에는 시간경영 흑자 이룩하자‘빨리빨리’라는 우리말을 모르는 외국인은 이제 별로 없을 것이다. 그만큼 한국인은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며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다. 남들이 잠잘 때 우리는 깨어 있었고, 남들이 놀 때 우리는 일했다. 한…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총액한도대출 줄어 이자 부담 커질 전망 外
_ 총액한도대출 줄어 이자 부담 커질 전망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줄이기로 의결했다. 총액한도대출이란 한국은행이 시중 은행별로 가능한 대출한도를 미리 정해놓고 주로 우량 중소기업에 대출하는 조건으로 은행에 저리자…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성격은 꼼꼼·깐깐, 이념은 보수 쪽
2006년 12월21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내정된 이강국(61·사법시험 8회) 전 대법관은 판사 재직 시절 요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 법관이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등을 거쳐 2000년 대법관에 올랐…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대선주자 인터뷰도 공정 선거용인가
인터뷰의 강점 중 하나는 인터뷰이의 속내를 최대한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곧잘 ‘면접 취재’로 불리기도 한다. 기자가 취재를 위해 특정인과 만남을 갖는 건 자유다. 언론인의 자유이기에 앞서 언론의 자유다. …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분양가상한제 外
- 밀운불우(密雲不雨)密雲不雨(구름은 많지만 비가 오지 않는 상태)가 ‘교수신문’의 설문조사 결과 2006년 한국사회를 가장 잘 반영한 사자성어로 꼽혔다. 이 사자성어는, 여건은 조성됐으나 일이 성사되지 않아 답답함과 불만이 폭발할…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말 많아 말 부르네
말과 행동은 그 사람의 품격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좋은 말과 행동은 상대를 설득하는 데 유리하다. 반대의 경우는 평지풍파만 일으킨다. 12월21일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회에서 보인 ‘말과 행동’이 화제다. 이날…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아우성과 상실을 넘어서
감사원장을 지낸 한승헌 변호사는 훌륭한 법조인이면서 시인이기도 하다. 그가 오래전에 썼던 ‘어느 제야(除夜)에’라는 시는 “그 많은 아우성과 그 많은 상실을 남기고 너는 갔다”로 시작된다. 그가 시를 썼던 1960년대 한국 사회의 …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사회보장비 분담률 區 형편에 맞춰야죠”
김도현 서울 강서구청장은 구의 예산을 살필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관할 지역에 기초생활 수급자가 많아 복지비 부담이 다른 자치구보다 높기 때문이다. “사회보장비가 매년 증가해 1000억원에 달합니다. 구가 부담하는 사회보장비가…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복지원에 간 산타클로스 파란 눈의 ‘군 아저씨’
“물질적으로만 돕기보다 직접 어린이들을 만나 함께하는 시간들이 제겐 힘과 용기를 줍니다. 묘한 중독성이 있죠.”글로벌 제약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하 한국베링거)의 군터 라인케(55) 대표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아동복지원 ‘혜심원’…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국가청렴위의 부패 신고 전도사
2006년 12월 국가청렴위원회(이하 청렴위) 보호보상단은 부패행위 신고자에 게 처음으로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때 3명이 3500만원을 받았다. 보호보상단은 2002년 1월 청렴위가 출범한 이후, 인사상 불이익을 시정하거나 경찰에 …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비빔밥과 창의성은 섞여야 제 맛
대부분의 학생은 자신의 적성을 바탕으로 진로를 선택한다. 국어를 좋아하기에 국문학과에 간다는 식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상식적으로 당연하다. 주변에서는 ‘법대는 냉철하고 논리적인 사람이 들어가야 적성에 맞아 보람을 느낀다’는 말을…
20070102 2007년 01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