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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의 불황경제학 外
◆ 폴 크루그먼의 불황경제학 지난 2년간 아시아에서 일어난 심각한 경제위기의 원인은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분석해낸 책. 저자는 아시아 신흥경제부국들이 노동력과 투자의 대량 증가로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했지만…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인터넷은 사람들이 공존하는 세상 “넷맹들아 기죽지 말라!”
인터넷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보급되고 이용률 또한 급증함에 따라 인터넷 이용법을 가이드하거나 유용한 홈페이지를 소개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 책 ‘나는 아직도 인터넷이 낯설다’ (청림출판 펴냄)는 인터넷을 이야기하고 …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너희가 진시황을 아느냐
‘장정일’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당신은 무엇이 연상되는가. 수동 타이프라이터를 두드리며 ‘햄버거에 대한 명상’을 하는 진지한 문학소년? 시와 소설, 희곡을 넘나들며 재기를 발휘하는 전방위적 문화 게릴라? ‘내게 거짓말을 해보라’며 1…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가도가도 은빛길, 끝없는 갈대밭
“…무진에 명산물이 없는 게 아니다.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것은 안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오면, 밤새 진주해 온 적군들처럼 안개가 무진을 삥 둘러싸고 있는 것이었다. 무진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도 안개…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화려한 컴백… ‘불사조’ 났다
불비불명(不蜚不鳴). 아무리 생각해도 이 고사성어만큼 ‘불사조’ 서봉수 9단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없다. 조용히 때를 기다리기 위해 3년 동안 울지도 않고 날지도 않는다는 새.초나라의 장왕(莊王·재위 B.C. 614∼589…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좋은 임팩트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되는 것이다’
골프에서 임팩트는 공을 어디로 어떻게 보낼 것인지를 결정한다. 골프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임팩트의 요령을 제대로 알고 있는 골퍼는 많지 않다. 대다수 사람들은 공을 강하게 때리고 보자는 식으로 스윙한다…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스포츠맨들의 별난 미신
미신 하나쯤 갖고 있지 않은 운동선수나 지도자는 찾아보기 어렵다.한 축구팀 골키퍼는 팀 마스코트나 인형을 들고 나온다. 수호신처럼 골대 뒤에 두면 골을 안먹을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어떤 감독은 경기 직전에는 아무와도 악수를 하지 …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한 - 일 스크린 자존심 대결
올 가을 영화가의 모든 눈은 11월13일 개봉하는 ‘텔미 썸딩’과 11월20일 개봉하는 ‘러브 레터’에 몰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텔미 썸딩’은 ‘접속’의 장윤현감독이 한석규 심은하라는 틀림없는 스타 시스템을 구축해 만든 …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비발디의 사계와 함께 돌아온 안네 - 소피 무터
그녀 나이 올해로 서른일곱.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그녀는 더욱 화사하고 매력적인 모습이다. 게다가 음반표지까지 화려한 원색이다.안네-소피 무터. 그녀가 비발디의 사계(四季)로 돌아왔다. 뒤에 붙은 타르티니의 ‘악마의 트릴’은 변함…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백건우와 협연… 한국 노크
1950년대 후반, 영국 런던심포니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네빌 매리너는 그와 뜻이 맞는 연주자들과 함께 트라팔가 부근에 있는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교회에 정기적으로 모여 음악적 토론과 연주회를 벌였다. 당시의 주제는 주로…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19991119~19991125
연극 ▶버그11월19일~12월5일 예술극장 활인 극단 비파 02-923-1090▶밀레니엄 뮤지컬 ‘태풍’ 11월20~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서울예술단 02-523-0986▶스토리 시어터 뽕 11월20~28일 문예회관 대극장 …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상한가 전용진 / 하한가 박처원
▲ 상한가 전용진 아이디어가 당신의 ‘팔자’를 바꾼다. 평범한 가정주부가 아이디어 하나로 1억5000만원의 기술료를 받았다. 서울 모 여상고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던 전용진씨(39). 그는 2년전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모자가 바람에…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돌아온 이승연 “연기만 할래요”
“소감이요? 할 말이 뭐 있나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으니 조용히 연기만 할래요.”지금 한창 촬영 중인 KBS 새 주말극 ‘사랑하세요?’의 촬영장에서 만난 그녀는 의외로 담담했다. 16개월간 연기를 쉬었다면 느낌이 남다를 만도 …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두 콧구멍은 각각 다르게 냄새 맡는다”
인간의 두 콧구멍은 서로 똑같이 냄새를 맡을까, 아니면 콧구멍마다 각기 다르게 맡을까.미 스탠퍼드대학의 노암 소벨이 이끄는 연구진은 과학잡지 네이처 11월호에 이에 대한 대답을 내놓았다. ‘콧구멍은 각각 다르게 냄새를 맡는다’는 것…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디스크, 한방기기로 '족집게 진단'
흔히 한의학이라면 침이나 놓고 뜸이나 놓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의학계에서도 한방의 과학화를 위한 노력들이 적잖게 이뤄지고 있다. 양방에서나 볼 수 있는 첨단 치료법이나 검사법 등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컴퓨터 기기에 …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모방으로부터의 진화
모방으로부터의 진화 1976년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출간한 ‘이기적인 유전자’는 사회생물학의 명저로 손꼽힌다. 특히 이 책의 말미에 소개된 신조어 ‘밈’(meme)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오를 정도가 되었다. 밈은 ‘모…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자동차 왕’ 포드가 없었다면…
그는 자동차를 발명하지는 않았지만 자동차 산업을 발명했다’. 자동차왕 헨리 포드(1863~1946) 얘기다. 경제 전문지 ‘포천’(11월22일자)은 지난 세기의 가장 위대한 경영자 네명 중 한명으로 헨리 포드를 뽑았다. 나머지 세명…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난 나를 만들며 산다”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몇해 전 ‘X세대’라 불리며 새로운 소비의 주체로 떠올랐던 젊은이들. 1999년 가을에 바라보는 같은 나이의 세대들은 ‘Y세대’라는 과도기를 거쳐 현재는 ‘N세대’, 즉 Network Generation…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젠! 젠! 젠! 다시부는 ‘神風’
아무래도 세기말 전세계의 ‘종교’는 ‘젠’(Zen·禪)이 되지 않을까. 어떤 종교적 실천 방식도 사람들의 의식주를 이처럼 빠르고 광범위하게 ‘개종’시킨 경우가 없었으니 말이다. 서구에서 먼저 시작된 ‘젠’(‘선’을 일본식으로 발음한…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비틀고… 꼬집고… 세기말에 던지는 ‘촌철살인’
우리 시대에 ‘풍자 문화’의 꽃이 활짝 피고 있다. ‘무엇인가 빗대 재치있게 비판한다’는 ‘풍자’의 속뜻 그대로 인터넷이나 TV, 연극, 영화 할 것 없이 비틀고, 꼬집고, 흉내내고, 야유를 보냄으로써 빚어내는 웃음이 넘쳐나고 있다…
19991125 2007년 03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