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 폼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골프 연습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타석에서 볼을 치는 사람이 눈에 들어 왔다.멋진 스윙이었다. 5분쯤 지켜봤다. 그러자 문득 오래 전 알던 프로골퍼지망생과 스윙 폼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이 가…
19991209 2007년 04월 20일 -

야구도 월드컵 대회 열린다
지구촌의 3대 스포츠 잔치로 올림픽과 월드컵축구, F1 자동차 경주를 꼽을 수 있다.올림픽은 전세계 100여개국 이상이 참가해 각 종목을 섭렵하는 최대 규모의 스포츠축제다. 월드컵은 남미와 유럽의 초특급 프로선수들이 출전하는 세계에…
19991209 2007년 04월 20일 -

첼로 선율에 녹아드는 ‘몽환의 세계’
꿈꾼 후에(미샤 마이스키·첼로 / 다리아 호보라·피아노 / DG).미샤 마이스키는 천성적으로 로맨티스트인 것 같다. 그는 서정적인 것, 따뜻한 것, 낭만적인 것, 아득한 것, 아련한 것 등등에 천성적으로 친화력을 지닌 듯하다. 그동…
19991209 2007년 04월 20일 -

가슴 적시는 ‘신비의 목소리’
일본의 카운터테너 요시카즈 메라는 국내에서 이미 유명인사다. TV의 몇몇 광고를 통해 그 독특한 목소리가 소개된 덕택이다. 유명 휴대폰 회사와 식품회사가 본의 아니게 그의 ‘홍보사절’ 노릇을 톡톡히 했다.요시카즈 메라의 목소리에는 …
19991209 2007년 04월 20일 -

‘노랑머리’ 제작사의 두번째 작품… 섹스신 또 입방아 찧을까
11월27일 순 제작비 3억5000만원의 초미니 예산 영화 ‘삼양동 정육점’이 개봉됐다. 영화의 내용은 제목만큼이나 심상치 않다. 신혜라는 백지처럼 순결한 여자가 강간 미수범을 살해하자 그녀에게 청혼한 정육점 주인 상현이 대신 감옥…
19991209 2007년 04월 20일 -

웃기는 정치 ‘똥침놓기’
MBC ‘뉴스데스크’와 KBS ‘시사터치 코미디파일’ 등을 통해 방송돼 정치권과 방송사 안팎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박재동씨의 정치 애니메이션이 비디오로 출시된다. 비디오 제목은 ‘정치야, 맛 좀 볼 텨!’. 98년 여름 아침뉴…
19991209 2007년 04월 20일 -

아빠 닮았네
가정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작가들도 알고 보면 한 가족의 일원이고, 누군가의 아빠이거나 엄마다. ‘부전자전-아빠 닮았네’는 작가이며 아빠인 작가 4명과 그의 아이들 4명이 2인3각처럼 짝을 지어 참여하는 전시다. 최석운…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기억상실증과 ‘선택적 기억’
영화에서 ‘기억상실증’은 멋진 소재로 대접받아왔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을 등장시킨 영화가 넘쳐난다. 이것도 장르라면 ‘기억상실증 장르’라고나 할까?1940년대 작품 ‘마음의 행로’는 이 장르의 고전이라 할 수 있다. 영화는 명…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에도시대 사무라이 유쾌·상쾌한 복수극
‘꽃은 벚꽃, 사람은 무사.’유명한 일본 속담에도 여실히 드러나듯, 일본 문화에서 사무라이는 역사의 핵심에 놓인 거대한 기호이며 두 개의 검이 호위하는 일본 자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일본 감독들 사이에서 일본의 상징적…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작가주의 만화’를 누가 별종이라 하나
조선 왕실의 황손이 왈가닥 여고생과 툭탁거리는 ‘궁’, 도박판의 패 한 장으로 무수한 인생을 뒤흔드는 ‘타짜’, 20년 동안 추녀의 삶에 찌든 여성을 전신 성형으로 완벽 변신시키는 ‘미녀는 괴로워’ 등등. 요즘 드라마와 영화 때문에…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外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프랑스 영화 전문지 ‘스튜디오’의 로랑 티라르가 세계 유명 영화감독 21명과 인터뷰한 내용을 모았다. 마틴 스코시즈, 올리버 스톤, 시드니 폴락, 기타노 다케시 등 당대 거장들이 영화 창작론에서부터 개인의 내밀…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여성 독자가 원하는 실용서
2006년 최고 화제작인 ‘여자생활백서’ 때문인지 ‘여성을 위한 성공학’ 책이 줄지어 출간되고 있다. ‘행복한 여자는 혼자서도 당당하다’ ‘끌리는 여자는 101가지가 다르다’ ‘알파걸’ 등의 메시지는 현명하게 20, 30대를 보내고…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대우차 신나는 질주 비법 알려주마!
TV CF에서 어눌한 말투로 “우리들의 열정으로”를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던 GM대우 최고경영자(CEO) 닉 라일리.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인상 좋은 이웃집 아저씨로 남아 있는 라일리는 국내 외국인 CEO 중 ‘가장 친숙한…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흥겨운 리듬과 선율, 연주회야 갤러리야
미국 뉴욕의 첼시 26번가에 자리한 러시 아트 갤러리(Rush Arts Gallery)에서 얼마 전 ‘Sign of Sound’라는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열렸다. 신시사이저와 드럼, 콘트라베이스 연주가 시작되자 빨간색과 파란색 물감이…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전통과 대중문화의 접목 우리 시대 감성 자극
데뷔 이후 10년 동안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미지들을 뒤섞고 짜맞추는 혼성의 극치를 보여준 홍지연. 지난 몇 년간 민화 모티프의 연작을 발표해온 그가 8년 만에 개인전을 열었다. 서구 고전과 동시대의 대중문화를 접목해오던 그…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30여 나라에서 꽃피는 와이브로
이동 중 인터넷에 접속해 고속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와이브로(WiBro·휴대인터넷) 서비스가 4월부터 서울시 전역과 수도권 주요 대학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4월 KT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첫선을 보인 지 꼭 1년 만이다.와…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점심시간은 짧아도 할 일은 많다!
메트라이프생명보험에서 재무설계사로 일하는 오정환(37) 씨는 점심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실적이 좌우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유능한 세일즈맨은 하루 두 번 점심 약속을 잡는다”고 말한다. 한 번은 고객과의 약속이지만, 다른 한…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남자와 자전거는 상극?
수영, 마라톤, 헬스, 골프…. 현대 남성들은 건강을 위해 운동 하나쯤은 즐긴다. 그런데 자전거 타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자전거 타기는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 유산소운동으로 살빼기와 심폐기능 강화에 좋다. 더욱이 신선한…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괴물 vs 괴물 “명품 커브 내가 한 수 위”
‘최동원 vs 선동렬’만큼은 아니지만 이들도 곧 라이벌 계보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한화 류현진(20)과 SK 김광현(19). 신세대 특급 좌완 덕분에 2007 프로야구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류현진이 누군가. 괴물 투수다. 지난해 …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수면제 먹고 잤는데 운전했다고?
얼마 전 40대 초반의 이모 씨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잔 뒤 일어나 보니 냉장고 문이 활짝 열려 있고, 누군가 뭔가를 잔뜩 먹어치운 흔적이 곳곳에 널려 있었던 것. 의아해하던 이씨는 나중에 자신이 저지른 일임을…
20070424 2007년 04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