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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서 명예의학박사 학위 받은 진짜 ‘간박사’
“북한 의학 발전에 공을 세운 공로로 이 상을 받았지만 이것은 결국 통일 후 한국 의료를 개선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정부도 독일과 북한의 의학 협력에 동참해 통일을 위한 초석을 다지면 좋겠습니다.”유럽 대륙 최초로…
20070522 2007년 05월 21일 -

한국형 입소문 마케팅 전도사
남들과 똑같이 살기를 거부했던 한 전자공학도는 1990년대 여행사진가와 PR회사 대표를 거쳐, 2000년대 한국의 대표적인 마케터로 성장했다. 마케팅 그룹 ㈜지아지오 구자룡(39) 대표는 인터넷 초기부터 ‘입소문 마케팅’ 전도사로 …
20070522 2007년 05월 21일 -

‘사랑의 허기’를 일탈로 채웠다
중학교 3학년생치고는 키가 큰 편(175cm)이지만 몹시 말랐다. ‘못 먹고 굶주렸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그런데 음식을 먹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 모두 화들짝 놀란다. 식욕이 씨름선수 수준이기 때문이다. 고기며 맛있는…
20070522 2007년 05월 21일 -

김홍일 “한겨울에 진땀나네”
예전에도 말수가 적은 편이었던 국민회의 김홍일의원의 입이 요즘 들어 더욱 무거워졌다. 그는 일주일에 한 두번 지역구인 목포에 내려가는 일 빼고는 묵묵히 곧 내놓을 두 권의 상임위 정책자료집을 만드는데 몰두하고 있다. 의정활동에 애착…
19991223 2007년 05월 19일 -

“이회창과 한판 붙고 싶다”
“김태정이가 구속됐으면 됐지, 더 이상 희생은 없었으면 좋겠다.”김태정 전 법무장관은 요즘 구속 당시의 격한 감정을 가라앉히고 한결 차분한 심정을 갖고 있다고 그의 변호인인 임운희변호사가 전했다. 김전장관은 구속후 부인 연정희씨와 …
19991223 2007년 05월 18일 -

2李1金, 피 튀기는 ‘부산공천’
부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피 터지는 공천 전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 모두 한나라당 일색이지만 적군과 우군의 경계가 없다. ‘나를 제외하면 모두가 적’인 그런 상황이다. ‘부산 점령’을 위한 진군 나팔은 한 곳도 아닌 무…
19991223 2007년 05월 18일 -

총선 길목 ‘변수’를 읽어라
16대 총선이 넉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선거법 협상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현실 정치권 또한 언제 어떤 형태로 변할지 유동적이기만 하다. 이 때문에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변수가 많고 불확실성이 많은 것이 이번 총선의 특징. 과…
19991223 2007년 05월 18일 -

‘에이즈 백신’ 개발한 포항공대 성영철 교수
‘20세기의 흑사병’ ‘천형’ 등으로 불리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인류는 과연 에이즈를 정복할 수 있을까?우리나라의 과학자가 절망적인 답밖에 없어 보이던 이 물음에 `‘정복할 수 있다’는 자신있는 답을 내놓았다.주인공은 바로…
19991223 2007년 05월 18일 -

춘투서 冬鬪로 노동의 凍士에 봄은 오는가
노동자들이 다시 거리로 나섰다. 각목이 춤을 추고 쇠파이프도 위력을 발휘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춘투’(春鬪)에서 ‘동투’(冬鬪)로 계절만 바뀐 것뿐이다. 노동자들의 요구는 △노동시간 단축과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 △공기업 해외매…
19991223 2007년 05월 18일 -

네거티브 부르는 ‘경선 불임’
5월의 때 이른 더위가 거리를 달구는 것처럼, 범여권과 야권의 당내 갈등이 대선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범여권에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대선후보들 간의 갈등이 확산되면서 정파간 이합집산이 본격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도…
20070522 2007년 05월 16일 -

칼럼 읽으면 생각이 자란다
흔히 창의력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알고 있다. 그 정도라면 발명가 수준일 것이다. 그러나 논술에서 요구하는 창의력은 고3 수준에서 말하는 ‘자기만의 생각’이다.자기만의 생각을 기르는 방법으로 칼럼 읽기를 권한…
20070522 2007년 05월 16일 -

87 vs 07학번, 두 세대가 본 세상
1987년의 봄. 대학 교정은 최루탄, 지랄탄, 화염병 냄새로 가득했다. 잔디가 무성한 곳에는 어김없이 막걸리와 소주의 향취가 있었다. 1000원 한 장으로 소주 두 병과 새우깡 한 봉지를 사서 고민을 나누었던 그 시절. 학내외 이…
20070522 2007년 05월 16일 -

인문계열에도 수리적 사고력 요구
통합교과논술에서는 수험생이 교과의 벽을 넘나들며 각 교과 지식을 통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즉 수학능력평가는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탐구영역별로 문제가 출제되지만 논술에서는 언어와 수리, 언어와 사회…
20070522 2007년 05월 16일 -

도구적 합리성의 오만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이나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에 따르면, 신화는 자연의 의인화이자 우리 현실에 대한 은유다. 이 말에 귀 기울이면서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오디세우스와 세이렌’ 이야기를 들춰본다.불가사의한 마력을 지닌 세이렌…
20070522 2007년 05월 16일 -

우리 안에 복제된 서구 오리엔탈리즘
“이제 아시아의 모든 땅은/ 공허 속에서 울부짖는다. 크세르크세스가 초래했도다. 오오!/ 크세르크세스가 파괴했도다. 우우!/ 크세르크세스의 계획은 모두 잘못되었도다.”- 그리스 비극작가 아이스큐로스 ‘페르시아’(기원전 5c) 그리스…
20070522 2007년 05월 16일 -

그라운드 ‘꿈’을 줍던 소년들 실종사건
축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완성된다. 아침부터 잔디를 고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관중의 안전한 관람을 돕는 경호요원이 있고, 출출한 배를 채우게 해주는 매점 아주머니도 있다. 그리고 또 있다. 볼보이. 만약 볼보…
20070522 2007년 05월 16일 -

아릿한 면발, 개운한 국물의 하모니
벌써 초여름 날씨다. 이런 날에는, 특히 지난밤 술 한잔 ‘거하게’ 했을 때는 시원한 막국수가 간절해진다. 가까운 곳에 만족할 만한 막국숫집이 있으면 더없이 좋으련만, ‘막국수 전문’이란 간판만 보고 들어갔다가 실망한 것이 수십 번…
20070522 2007년 05월 16일 -

잠자는 뇌를 깨워라! 두뇌 게임 네모로직!
레벨 ★★★★☆☆힌트 : 화려한 여인네모로직이란 바둑판 모양의 판에 숫자의 지시에 따라 칸을 메워가면 멋진 그림이 나오는 게임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숫자퍼즐 네모로직은 집중력·논리력·수리력·추리력 향상 및 뇌의…
20070522 2007년 05월 16일 -

“투수로 살아남을 수 있다면 저 잠수함 할래요”
“자, 결정들 했으면 이제 손 들어. 투수 지원할 사람?”1990년대 후반의 일이다. 김상배 당시 휘문중 감독이 야구부원들에게 1, 2, 3지망순으로 원하는 포지션을 써내라고 했다. 그런데 투수를 하고 싶다고 밝힌 학생이 8명이나 …
20070522 2007년 05월 16일 -

자작나무 사열, 잠 못 드는 감동
몽골 고비를 지나 이제 러시아 바이칼로 떠나야 한다. 그곳까지 가기 위해 우리가 선택한 교통수단은 시베리아 횡단열차.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것은 ‘시베리아’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아련한 그리움 때문일까. 아니면 무려 9000km가 …
20070522 2007년 05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