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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불감증 쉬쉬하면 해결되나요”
“평생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오르가슴을) 꼭 느껴보고 싶어요.”불감증으로 고민하는 한 여성 환자가 산부인과 전문의 정승관(42) 씨 앞에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결혼생활 내내 오르가슴에 이른 척 ‘연기’하고 살았는데 더는 그…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광복절 특사 이야기
신부가 신랑에게 말했다.“자기야, 사실 나 처음이라 섹스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자기가 설명 좀 해줄래?”“그래. 간단히 말해 자기의 그곳을 ‘감옥’, 내 그곳을 ‘죄수’라고 하면, 우리가 할 일은 죄수를 감옥에 넣는 거야.” 그리…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비만 오면 욱신욱신 허리에도 습기 찬다
“아가야! 비 내리겠다. 빨래 걷어라.” 비만 오려고 하면 욱신욱신 쑤시는 관절과 허리. 장마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관절 통증은 기상청 예보보다도 정확할 정도다.요즘 같은 장마철에 악화되는 관절과 허리 통증의 원인은 습기다. 장마…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지지고 볶아도 ‘통 크게 살자!’
가끔 출장 명목으로 뉴질랜드 캐나다 같은 넓은 땅에서 며칠 지내다 보면, 어느새 그 스케일에 익숙해져 귀국 시간이 다가올수록 가슴이 답답해진다. 우리 눈에는 바다로 보이는 그들의 호수, 태산 같은 뒷동산은 그 자체로 부러움이다. 파…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용 꼬리 하느니 뱀 대가리 할래요”
마쓰자카(보스턴)의 삼진 퍼레이드를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이치로(시애틀)의 연속경기 안타 기록을 부럽게 바라봐야만 하는가. 메이저리그가 별.볼.일. 없어졌다.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사라진 탓이다. 4월2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하마스 “봤지, 우린 과격하지 않아”
가자지구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에 납치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영국 BBC 특파원 앨런 존스턴이 4개월 만에 극적으로 풀려났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인 하마스와 이번 납치사건을 주도한 ‘이슬람 군대’, 영국 정부 간 막후협상의 결…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외국 선수들 너무 잘하네” 日 스모계 깊어지는 고민
일본에서 여자가 절대 들어갈 수 없는 곳이 한 군데 있다. 일본의 국기(國技)인 스모(相撲·일본 씨름) 경기가 열리는 모래판 위다. 일본 스모협회가 주최하는 여섯 번의 정기대회 가운데 봄 대회는 오사카에서 열린다. 이 대회 우승자는…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미국의 바비큐, 바비큐의 미국
얼마 전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라는 한 TV드라마를 보다 깜짝 놀란 장면이 있었다. 온 가족이 집 앞마당에 모여 와인을 곁들인 바비큐 파티를 벌이는 장면이었다. 한국을 떠난 지 만 8년. 가족모임이라고 하면 으레 불고기와 잡채…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서울 텃새 모르는 당신! 게으르거나 메말랐거나
창덕궁의 금원(禁苑)은 후원(後苑)·북원(北苑)이라고도 불린다. 동산과 숲을 조경으로 삼으면서 정자와 집칸을 배치한 원림(園林)의 풍취는 인공의 정원과는 격이 다르다. 금원의 숲은 도심의 숨통이다. 휴식처다. 지금 금원은 짙은 녹색…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무더위 잡는 초록색 나라 ‘평강식물원’
산천초목에 녹(綠)빛이 잔뜩 오른 7월. 건드리면 초록 물이 ‘툭’ 하고 터질 것만 같다. 장마 이후 한여름은 식물에게 더없는 성장 시기. 가족과 함께 수목원이나 식목원을 찾아가 자연을 느끼기에 좋은 계절이다. 경기도 포천에 자리한…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경찰청장 구설수? 집무실 탓도 커요”
이기만(60·사진) 전 경무관은 1979년 간부후보생 27기로 경찰에 투신해 강진·군위·군포경찰서장과 경기지방경찰청 청문감사관을 지냈다. “홍조근정훈장까지 받았으니 경찰로서 성공한 셈이죠.”그런 그가 최근 서울 종로구에 사무실을 냈…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그래도 맹모강남지교 계속된다
SBS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가 6월 말 방영을 시작하자마자 전국의 엄마들 사이에서 논쟁 대상이 되고 있다. 교육 현실의 적나라한 풍자다, 지역간 위화감을 조성한다, ‘강남’을 터무니없이 왜곡한다 등 의견이 분분하지만, 한 가…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적성·진로 따라 ‘맞춤교육’ “학교생활이 행복해요”
‘생태적 관점에서 도시를 설계하는 도시공학자,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한 정치인, 효율과 정의를 조화시킬 수 있는 협동조합 운동가·경영인, 인체의 조화를 중시하는 한의학과 대증요법에 강한 양의학을 조화시키는 의사, 풍부한 영감과 상상력…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HD급 화질 + 저렴한 가격 케이블TV 게 섰거라
“당신의 TV는 디지털방송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Is your TV ready for digital?)”6월10일 오후 뉴욕 맨해튼의 가전판매장 ‘베스트바이’를 찾았다. 지하 1층에 자리한 텔레비전 판매코너는 한국의 여느 가전판매…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뛰어난 美 예술작품 한국에 알리고파”
“미국 예술작품의 창의성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서구적이면서 동시에 동양적인 느낌도 받을 수 있을 거예요.”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의 부인 리사 버시바우가 미국 현대 공예작품들의 경향에 대해 설명했다. …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엘리트 경찰은 억울하다?
“어째서 장희곤 총경일까?”6월29일 장희곤(44) 전 남대문경찰서장이 검찰에 구속 수감됐다. 그가 현장 수사팀의 철수를 지시(직권남용)했고 이후 사실상 수사를 하지 않았다(직무유기)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이어 7월2일 1심 재…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외환위기 경고등 켜진 미국
미국이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로 또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것보다 사들이는 것이 많아 생기는 경상수지 적자는 한마디로 미국 국민들의 방만한 소비습성 탓이다. 한 나라 국민의 소비습성은 사회·문화적 특성을 지니는 만…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인터넷 전화 이렇게 좋을 수가
“인터넷 전화가 없었으면 아마 가계 재정이 파탄났을 거예요.”브라질 사람과 결혼한 허정화 씨는 인터넷 전화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브라질에 거주하는 시댁 어른과 매일 통화하지만 시내전화 요금 수준의 비용만 부담한다.“회사 전화를 …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상품은 ‘이야기’를 타고 팔린다
키164cm에 몸무게 52kg, 30대처럼 젊어 보이는 42세의 전업주부 로렌. 그녀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키에 S라인 몸매, 앳된 외모까지 갖췄다. 1남2녀 중 막내로 태어나 대학 졸업 후 만난 남편과 2년 연애 끝에 결혼…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저축에서 투자로’ … 금융 빅뱅 가속도
머지않아 우리나라에도 미국의 골드먼삭스나 메릴린치 같은 대형 금융투자회사(IB)가 생기게 된다. 또한 소비자들이 은행에 가지 않고 증권사에서 지급결제할 수 있는 날이 온다. 재테크 유형도 저축에서 투자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
20070717 2007년 07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