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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세론 vs 기자의 고질병
12월4일, 이명박 후보 캠프의 한 분과 저녁식사를 함께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한참 연배가 위인 그분은 식사시간 내내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마음과, 이 후보가 왜 최선의 선택이 될 수밖에 없는지를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다…
20071218 2007년 12월 12일 -

표밭갈이 내조전쟁
11월27일 제17대 대통령을 향한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다. 그런데 이날 밤 공교롭게도 3명의 유력 대선후보 부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근육병 퇴치를 위한 후원모임(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근…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재래시장·복지시설 등 소외된 곳 보듬기 더 노력”
“안녕하세요. 이명박 후보 안사람입니다.”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부인 김윤옥(60) 씨가 공식 선거운동의 첫 지방 일정으로 삼은 곳은 인천 부평구의 부평종합시장.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1월28일 오후 김씨는 코르덴 바지에 누비 …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시어머니 20년 모신 경력 섬기고 돌보는 일 더 진력”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1월27일 오전 서울 영등포역 앞. 자그마한 몸집에 선거홍보용 주황색 점퍼를 입은 여성이 두 손으로 마이크를 꼭 쥔 채 유세차량에 올랐다.“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정말 춥죠? 저는 대통합민주신…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슈트 한 벌로 트렌드 따라잡기
블랙 슈트 두 벌과 그레이 슈트 두 벌. 나름 갖춘다고 갖춘 것 같은데 옷장은 무심하게도 무채색 일색이다. 그렇다고 네이비나 브라운 컬러에 도전하자니 용기가 필요하고, 비슷한 컬러의 또 다른 무채색 슈트를 구입하자니 어쩐지 손해 보…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서울~미국 2시간 만에 가는 탄도미사일 비행체 나온다
미사일에는 하늘로 쏜 총알처럼 높이 올라갔다가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탄도(彈道·Ballistic) 미사일’과 비행기처럼 지면과 나란히 비행하는 ‘순항(巡航·Cruise) 미사일’이 있다. 탄도미사일은 높이 올라갈수록 빨라진다.…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대선에 학맥 바람 안 돼! 外
대선에 학맥 바람 안 돼! ‘MB가 남이가! 고대교우회 정중동 지원사격’을 읽고 우리 사회의 고질병 가운데 하나인 학연이 이번 대선에까지 영향을 끼칠까 걱정이 앞선다.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요, 국정 최고 책임자를 선출하는 데 사사…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음모와 진실게임 역겨워도 선거로 새 희망 찾아야
세상은 바야흐로 본격적인 패권 다툼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선거가 코앞에 닥친 시점에도 우리는 후보들의 정책과 그 당위성 및 타당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 경제가 어떻게 하면 살아나는지, 가족의 행복이 어디서 찾아드는지 등의 문…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에이즈학회 만들어 연구·교육 힘쓸 터”
국내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 5000명 돌파. 이 정도면 우리나라는 아프리카에 비해 ‘에이즈 청정지대’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가톨릭의대 강문원(59) 교수는 “안이한 생각”이라고 못 박았다.“아직은 적은 수준이라 …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호주의 변화 책임질 ‘뉴 리더’
호주는 ‘변화’를 택했다. 11월24일 실시된 총선에서 호주 국민은 집권당인 자유-국민 연립당(이하 연립당) 대신 ‘새로운 리더십’을 슬로건으로 내건 노동당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빈농 출신 케빈 러드(50) 당수가 새 총리로 부…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SHOW 하라고 했더니 대상 주네요”
‘쇼 곱하기 쇼는 쇼’ ‘세상에 없던, 세상이 기다리던 쇼를 하라’ ‘쇼, 대한민국 보고서’…. 올 한 해 숱한 화제와 재미를 불러일으킨 KTF의 3세대 이동통신 광고 ‘쇼(SHOW)’가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했다. 일등공신은 광…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당신은 왜 우리 과를 선택했습니까?
[문제] Explain why you have chosen your major, and department program.전공 과목과 전공 과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시오. -카네기멜론대 지원서 주제 [학생 작문] When I was…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마지막 황제와 마지막 쇼군의 차이점
소련에서 중국인 전범(戰犯)들이 송환되던 1950년 하얼빈 역에서 한 남자가 자살하려다 미수에 그친다. 바로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아이신줴뤄 푸이(愛新覺羅 溥儀·1906~1967)였다. 12명의 청나라 황제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인…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와! 교과서에서 본 그림이다” 즐기며 배우는 명소 중의 명소
미국 시카고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명소가 시카고 미술관(The Art Institute of Chicago)이다. 시카고강(江) 남부 미시간 거리와 애덤스 거리 사이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건물로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보스턴 미…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제왕의 책 外
제왕의 책 세자 자리를 빼앗긴 이방원이 분노와 울분의 나날을 보내던 무렵 조준이 한 권의 책을 건넸다. ‘대학연의’였다. 이방원은 ‘대학연의’에서 터득한 통치술로 왕권주의 국가 조선의 기틀을 마련한다. 왕들의 손에 들려 있던 책을 …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경쟁사회 내몰린 젊은 층 ‘닮은꼴 삼국지’
일본의 단카이(團塊) 세대는 패전 후 출생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때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를 말한다. 대체로 1947년부터 49년까지 태어난 사람들이다. 그들은 대학시절 격렬한 학생운동을 경험했으며 고도성장기의 주역이다. 또한 누구…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2007 시청률 상위 5편 재방송
2007년 한 해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NGC 테마기획 2007 빅 파이브’는 12월10일부터 5일 동안 이어진다. 이와 관련,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한…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결혼 발표 기쁜 날 그녀들이 운 까닭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연예계 생활에 대한 회한이었을까.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는 두 배우 이승연(39)과 성현아(32)가 결혼 발표 자리에서 약속이나 한 듯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눈물의 의미’를 알기에 축하와 격려의 박…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쉴새없이 사고팔고 시장 물 흐리는 딜렉터들
2005년부터 미술시장이 급격한 상승세를 타면서 단기간 고수익을 노린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딜렉터’(컬렉터와 딜러의 합성어)라 불리는 이들은 지난 2년간 쉴새없이 그림을 사고팔면서 큰 이익을 챙겼다. 이들은 그림을 감상…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북한 풍경 그 너머의 진실
10월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때 노무현 대통령은 논란 속에 결국 아리랑공연을 관람했고, 덕분에 남한 사람들도 TV 전파를 통해 공연 장면을 일부 볼 수 있었다. 이념성이나 정치적 논란 요소는 일단 제쳐두고, 10만여 명이 참여한 집…
20071211 2007년 12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