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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아 봄이로다, 고운 한나절 보내고 싶다
높고도 큰 지리산은 언제나 아버지처럼 듬직하고 넉넉하다. 때묻지 않은 자연미를 간직한 섬진강은 어머니처럼 자애롭고 푸근하다. 아버지 같은 지리산에 등을 기대고 어머니 같은 섬진강을 젖줄로 삼은 전북 남원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호모 모빌리언스 휴대폰으로 세상을 열다 外
호모 모빌리언스 휴대폰으로 세상을 열다 우리나라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4300만명. 휴대전화는 이제 현대인의 필수품이 됐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만드는 휴대전화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휴대전화 그 영광의 발자취를 되…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잘나갈 때 노년을 준비하라
“여러분이 좋아하는 작가는 누군가요?” 내가 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아마도 첫손 꼽을 작가가 찰스 핸디다. 2001년 ‘코끼리와 벼룩’이란 책이 나온 이래로 제법 긴 시간이 흘렀다. 올해 75세라는 저자의 나이 때문에 ‘이제 더는 …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자유분방 10대들의 뼈아픈 성장통
미국 작가조합 파업이 끝나면서 국내에 방송되는 미국 드라마의 수도 크게 늘었다. 케이블 채널들은 앞다퉈 방영이 중단됐던 작품들의 방송을 시작했으며, 신규 시리즈의 편성도 늘렸다. 몇몇 채널은 미국과 일본 드라마에 식상함을 느끼는 시…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최진실, 망가질수록 빛나는 여인
‘명불허전’이란 말이 딱 맞는다. 불혹의 연기자 최진실이 요즘 들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몸을 던져 열연하는 MBC 주말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을 통해 최진실은 전성기…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예술은 삽화에서 벗어나 독립된 실재가 되는 것
우리는 일반적으로 뉴스는 사실을 다루고 드라마나 소설은 허구를 다룬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과연 뉴스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할 수 있을까? 언론사의 입장과 개인의 주관적 취향, 그리고 표현의 한계로 뉴스의 사실은 언제나 실재로부터…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네 개의 방, 서로 다른 시선
최근 여러 미술관이 참신한 신인작가를 찾아 소개하는 청년작가 발굴전을 기획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 모색’, 삼성미술관 리움의 ‘아트스펙트럼’, 부산시립미술관의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광주시립미술관의 ‘청년작가 초대전…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음악 통해 캐릭터 살리는 데 주력”
‘형제는 용감했다’의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은 장소영(36·사진) 씨는 현재 창작뮤지컬 작곡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 대학(연세대 작곡과)에서 클래식을 공부한 그는 2004년 ‘하드락 카페’의 음악감독을 맡으면서 …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종갓집과 코미디가 만났을 때
굽은 허리에 가는귀먹은 노인이 힙합 음악이 나오자 허리를 곧추세우며 비보이 춤을 춘다. 서로를 싫어하는 형제가 어쩔 수 없이 만난 자리에서 증오의 마음을 푸는 장면은 익숙한 가요의 한 구절을 패러디했다. S라인을 선보이며 엉뚱하게 …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서울의 봄 수놓을 ‘천상의 소리’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라자티코의 포도와 올리브를 재배하는 가정에서 태어난 소년은 마리오 델 모나코 같은 테너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열두 살 때 친구들과 축구하다 머리를 다친 그는 시각장애인이 되고 말았다. 소년이 앞을 볼 수 없게…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농촌 경시 ‘식량대란’ 위협 현실로
남아도는 쌀 때문에 농림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던 게 불과 몇 년 전이었다. 한국만 그런 게 아니었다. 농산물의 과잉생산으로 곡물 가격이 너무 낮다고 개발도상국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미국과 유럽이 넘치는 농산물을 덤핑…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희로애락 네 주인공 인간 정체성 찾기
감독 이지호의 경력은 선댄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간 단편영화 ‘동화(A Nursery Tale)’ 한 편을 연출한 것이 전부다. 이런 신인감독 이지호가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힘은 아내 김민 때문이었다. “이 작품의 …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카불의 사진사’ 外
▶ ‘카불의 사진사’정은진 씨는 포토그래퍼가 아닌 포토저널리스트다. 그는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콩고 등 분쟁지역을 다니며 그 현장을 기록한다. 2007년 프랑스 ‘페르피냥 포토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것을 비롯해 보도사진계에서 주목…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알리칸테 Alicante
알리칸테 Alicante-자크 프레베르(Jacques Pre、vert, 1900~1977) 탁자 위에 오렌지 한 개 양탄자 위에 너의 옷 그리고 내 침대 속의 너 지금의 달콤한 현재 밤의 신선함 내 삶의 따사로움. Une orang…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알프스 산자락 아래서 다문화로 빚은 진한 맛
프리울리 줄리아 베네치아(이하 프리울리)는 이탈리아의 20개 주(州) 가운데 하나다. 반도 북동쪽 끝에 자리하며 북으로는 알프스, 남으로는 아드리아해를 끼고 있고, 동으로는 국경이 그어져 있다. 주 이름에 포함된 베네치아는 사실 프…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그리움이 깨어 있는 기차를 타라
모든 길들이 직선으로 이어져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 그 사이의 사물들 사이, 다시 사물과 사람 사이의 길들, 그 가운데 직선 아닌 길이 없으며, 그 직선마저도 ‘순식간’이라는 표현이 진부하리만큼 짧아지고 있다. 그것이 미덕이요 …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사행성 게임기는 잘만 도네
‘바다이야기’가 휩쓸고 간 지 2년. 이젠 두 집 건너 하나라는 말까지 나왔던 게임장을 찾아보기 힘들다. 정·관계 로비의혹까지 불러온 바다이야기, 황금성, 오션파라다이스 같은 이름도 이제는 흘러간 옛이야기가 됐다. 경찰청 앞마당을 …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모바일에 한눈팔다 탈날라
휴대전화가 울렸다. 주머니에서 전화기를 꺼내려는 순간 핸들이 흔들리면서 차가 한쪽으로 급격히 쏠렸다. 브레이크를 급히 밟았다. 그게 더 화를 불렀다. 차는 제자리에서 빙글 돌다 인도의 턱에 걸려 벌러덩 뒤집히고 말았다. (중략) 휴…
20080415 2008년 04월 11일 -

직장을 그만두면 지역보험료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던데….
[Q] 직장을 그만두면 지역보험료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던데….[A] 직장을 그만둬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직장을 다닐 때보다 더 많은 건강보험료가 고지될 수 있다. 공단은 이런 가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장을 그만뒀다 하더…
20080415 2008년 04월 07일 -

하지정맥류 수술의 진화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외형상 드러나는 구불구불한 혈관 때문에 운동하기를 꺼린다. 이들은 목욕탕에서도 죄인처럼 구석에서 샤워만 하고 나오기 일쑤다. 다리에 붙은 ‘파 란 지렁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민망해서다. 하지정맥류는 심장…
20080415 2008년 04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