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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를 대하는 코리안의 고민
구글처럼 일개 단일회사가 지구촌 전체를 호령하는 사례는 자본주의 역사를 살펴봐도 흔하지 않다. 가까운 예로는 IBM과 마이크로소프트(MS) 정도만이 그 지위를 누렸고, 정보기술(IT) 혁명 이전에는 몇몇 자동차 메이커나 메이저 석유…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청소년들 손안에 ‘또 다른 나’ 있다
어느 대학 강의실에서 있었던 일. 딱딱한 수업 분위기를 풀어보려 교수가 우스운 이야기를 하나 했다. 그런데 아무도 웃지 않아 강의실은 더 썰렁해지고 말았다. 그때 한 학생이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교수는 흐뭇해했다. 그런데 가만 …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K리그 거품빼기 스타들이 나서라!
2002년 7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던 지네딘 지단이 임금 삭감을 자청하고 나섰다. 지단의 선언이 있기 2주 전,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뛰던 호나우두, 크리스티안 비에리, 알바로 레코바도 연봉 삭감을 감수하며 ‘고통 분담’을…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얼음벽과 한몸, 난 매력을 오른다”
“체력엔 자신 있었는데, 이번 대회의 난이도와 코스가 테크닉보다 체력을 요하는 것이어서 운이 좋았어요.”신윤선(28·노스페이스, 대구파워클라이밍센터·사진) 씨의 목소리는 씩씩하다. 신씨는 2월10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관하고…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거문도와 울릉도 100년 넘은 인연 아시나요
(에이야라 술비야)‘간다 간다 나는 간다 울릉도로 나는 간다/ 오도록만 기다리소 이번 맞고 금쳐 놓세 술비여어 돛을 달고 노 저으며 울릉도로 향해보면/ 고향생각 간절하네 이번 맞고 금쳐 놓세 술비여어’(에헤에 술-비)‘어기영차 배…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믿으면 이뤄진다”… the Secret 대박 행진
지하철에서 20대 후반의 한 여성이 뚫어져라 책을 읽고 있다. 그다지 두껍지 않은 고급양장 표지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쓰여 있다. “수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그리고 그 아래엔 이 책이 유명 온라인 서점과…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모두가 행복한 국민성공시대 믿어요”
“5년 후 더 칭찬받는 대통령이기를” 서정애 50세/ 주부/ 인천/ 취임식 슬로건 최우수 당선자“‘함께 가요, 국민성공시대!’ 이번 취임식의 슬로건은 다름 아닌 제 작품이에요. 6600여 명이 응모했는데 그중에서 뽑혔습니다. 남편…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盧의 ‘탄돌이’들 태풍 앞의 촛불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현 통합민주당의 전신)은 이른바 ‘탄돌이’라고 불리는 초선 의원 108명(비례대표 포함)을 당선시켰다. ‘탄돌이’란 그해 정치권을 강타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후폭풍으로 손쉽게 당선된…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강금실, 明馬사냥 첨병 될까
이명박 대통령의 ‘후광’을 등에 업은 총선 출마자들의 기세가 무섭다. ‘이명박(李明博)’의 이름을 앞세운 이른바 ‘명마(明馬)’들이다.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야 4당에는 비상이 걸렸다. 이들을 잡지 못하면 …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3金 이후 최대 계파 탄생 임박 MB계 한국 정치 새 판 짜나
3김(三金·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의 퇴장과 함께 한국 정치에서 거대 계파의 존재는 사라졌다. 그런데 18대 총선을 통해 ‘명마(明馬)’들이 한나라당의 높은 정당 지지율과 이명박 대통령의 당 장악력을 기반으로 대거 원내에 입성해 ‘3…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18대 選良 꿈꾸는 이명박의 사람들
[서울] 흐린 후 맑음/ 광진갑[권택기] 만만찮은 3명과 예측 불허 공천 승부전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기획팀장은 안국포럼 초창기 멤버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가운데 최고 전략가로 통해 청와대 입성이 유력했지만, 결국 총선 출마…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이명박 태우고 이럇! 明馬들의 총선 질주
4월9일 치러질 18대 총선을 통해, 지난해 대통령선거를 거치면서 분출한 권력 주류(主流)의 교체 흐름이 완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심엔 ‘이명박(李明博)’이란 깃발을 꽂고 내달리는 이른바 ‘명마(明馬)’들이 있다. 행정권력을 …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중국, 지방 지도부 대대적 물갈이
최근 중국이 미래 5년간 31개 성(省)·직할시·자치구를 이끌어갈 지방 지도부를 새로 선출했다.중국 공산당은 1월8일 지린(吉林)성에서 시작해 같은 달 31일 장쑤(江蘇), 안후이(安徽)성을 마지막으로 31개 성·직할시·자치구의 인…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굴뚝 없는 황금산업 ‘전시 컨벤션’ 지존
상하이에 정식 별을 단 5성급 호텔은 30개다. 아직 별을 달진 않았지만 5성에 준하고, 곧 개장을 준비 중인 5성급까지 고려하면 무려 50여 개에 이른다. 상하이 최고급 호텔 여행만 해도 일주일이 모자랄 정도다.4성급이나 3성급 …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경제 살리는 춤판 ‘오페라 무도회’
유럽인에게 1, 2월은 이래저래 우울한 시기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들뜬 분위기는 사라지고, 남은 것은 선물 사느라 그어버린 카드빚과 잦은 파티로 늘어난 체중뿐. 이러한 ‘총체적 겨울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범국민적 행사가 있…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정태수가 카자흐스탄에 간 까닭은…
지난해 11월30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주요 도시 알마티에 자리한 ‘카자흐스탄 호텔’. 카자흐스탄에 출장 온 모 대기업 직원 K(34)씨는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한 노인의 얼굴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바로 ‘외환위기의 주범’이…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미래에셋, 빌딩 투자에도 ‘큰손’이네
“부동산 투자도 주요한 자산 운용 수단이므로 앞으로 이 분야에 적극 참여하겠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렇게 강조한다.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고객 돈으로 대형 빌딩을 사들여 자산을…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뜨는 저가항공기 해외로 힘차게 날 수 있나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우리가 그런 것(저가항공사)을 왜 하느냐”(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며 저가항공사업 진출을 부인하던 아시아나항공이 2월14일 신생 저가항공사인 부산국제항공에 230억원을 투자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에 따라 …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통일교 18대 총선서 금배지 달까
이번 18대 총선에서 통일교 바람이 불려나? 2월5일 일본 도하 언론에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가정이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과 함께 평화통일가정당(총재 곽정환·이하 가정당)을 알리는 광고가 실렸다.가정당의 모체…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전쟁터 ‘용병회사’ 한국에 상륙!
세계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라크 사태를 접할 때마다 PMC(Private Military Company)라는 단어를 접하게 될 것이다. 요즘은 PSC(Private Security Company)로 적는 경우도 많은데, 둘…
20080304 2008년 0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