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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원과 동아시아의 미래
근대국가 중에서 일본만큼 전통적인 특색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드물다. 옛날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 열도로 도래했지만, 그것은 ‘외세에 의한 군사적 정복과 강압적 통치’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일본 문명이 독자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수천 년 은둔의 도시 드디어 세상과 소통하다
비밀 첩보기관 ‘IMF(Impossible Mission Force)’의 특수요원 이단 헌트는 악명 높은 무기 밀매상 오웬 데비언의 뒤를 쫓는다. 이를 눈치챈 오웬은 이단의 아내를 인질로 잡는다. 그러고는 이단에게 ‘토끼발’을 가져…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스타벅스에서는 그란데를 사라 外
스타벅스에서는 그란데를 사라 재테크의 기본은 경제구조를 아는 데 있다. 경제를 알면 숨어 있는 돈, 나도 모르게 새나가는 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기업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가격정책의 비밀을 알려준다. …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31세 미혼녀, 그녀가 사는 법
알파걸(엘리트 소녀), 골드미스(고소득의 미혼녀), 스완족(성공을 거둔 미혼의 강한 여성들), 밀리오네제(고소득의 이혼녀) 등은 마케팅을 위해 등장한 ‘새로운’ 유형의 여성들을 일컫는 용어다. 시장에서 이들을 주목하는 이유는 구매력…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콩가루 집안 다룬 코믹 법정 드라마
캐치온이 4월2일 방송을 시작한 ‘더티 섹시 머니(Dirty Sexy Money)’는 미국에서 2007~2008 시즌에 방송된 수십 편의 드라마 시리즈 중 다음 시즌 제작을 통보받은 몇 안 되는 작품이다. ‘더티 섹시 머니’는 CB…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별밤지기 박경림 “감성의 꽃 피울래요”
12년이 지났다. MBC 표준FM(95.9MHz)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를 통해 고교생 스타로 떠오른 박경림이 12년이 흐른 지금 ‘별밤’ DJ 자리에 앉았다. 박경림은 “인생의 기회”라는 말로 ‘별밤’에 참여하게 된 소…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저평가된 대가들의 작품 가격 움직임에 예의주시
아트마켓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데 가장 지대한 공헌을 한 작가는 이른바 아트마켓 5인방으로 불리는 이우환 김종학 사석원 오치균 이대원이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급격하게 컬렉터 수가 늘어나던 시기에 그들의 구매욕을 만족시킬 수 있을 정…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불편한 형태 자유로운 색상 골방 안의 퍼포먼스
어어부 프로젝트의 보컬, 백현진의 개인전이 열린다. 1990년대 장영규와 백현진이 결성한 어어부 프로젝트는 앨범 발표 당시 ‘염세’와 ‘허무’를 이유로 방송금지 판정을 받았지만, 동시에 한국 대중음악사 100대 명반으로 꼽히기도 했…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인간 군상의 평범한 일상 극사실주의風으로 채색
제3차 세계대전이 진행 중인 미래(2014년)의 어느 날, 격전지인 유럽에서 서울로 피난 온 베르메르의 그림들이 전시되고 있는 미술관 로비. 연극 ‘서울노트’(박광정 각색, 연출)는 이처럼 비현실적이고 드라마틱한 설정과는 반대로 차…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인생역전 폴 포츠, 얼굴 한번 보자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존 덴버와 함께 ‘퍼햅스 러브’를 노래했고,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자신의 고향 모데나로 팝스타들을 여러 차례 초빙해 ‘파바로티와 친구들’이라는 공연을 가졌을 정도로 팝계로의 외출을 즐겼다. 이제 팝과 클래식, …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영어 광풍과 영어 카스트 하층민
E.M. 포스터의 소설을 거장 데이비드 린이 스크린에 옮긴 ‘인도로 가는 길’은 인도에 대한 영화를 언급할 때 늘 떠올리는 작품이다. 그러나 이 영화를 이질적인 문화와 가치관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는 우화로 읽는다면 ‘인도’ 대신 다…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마약 쾌락 천국에서 잔혹한 지옥으로 추락
그러니까 이건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의 캔디가 아니다. 술에 취하고 담배에 절어가며 결국 캔디와 캔디, 즉 아름다운 소녀 캔디와 또 다른 캔디(헤로인)에 중독돼가는 커플의 심연으로의 여행이다. 캔디. 그 첫맛은 달콤하지만…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이상현 전 ‘제국과 조선’ 外
이상현 전 ‘제국과 조선’프랑스 ‘르 피가로(Le Figaro)’지가 차세대를 이끌 예술가로 선정한 작가 이상현은 1980년대 초반부터 사진, 설치, 조각, 퍼포먼스, 영상 등 모든 시각예술 분야를 작업 영역에 포함시킨 독창적인 작…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건강보험공단의 민원 처리는 인터넷으로도 가능한가.
[Q] 건강보험공단의 민원 처리는 인터넷으로도 가능한가.[A] 공단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하지 않더라도 거의 모든 민원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로그인해 민원신청란으로 들어가면 건강보험증,…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갑자기 찾아오는 고약한 신부전증
음식물, 특히 고기 같은 단백질이 대사되고 나면 독성을 지닌 노폐물이 생성되는데 이는 수분, 전해질 등과 함께 소변으로 배설된다. 이때 신장은 노폐물을 처리하는 정화조 같은 구실을 한다. 신장 기능 저하로 이 노폐물이 인체에 축적되…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천일염, 햇볕이 빚은 생명의 꽃
음식은 안 먹어도 한동안 견딜 수 있지만 소금은 그렇지 않다. 소금을 먹지 않고는 며칠을 못 견딘다. 이렇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대체재가 없는 필수영양소이면서도 소금은 가치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무시돼왔다. 소금을 무조건 많이 먹…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고장난 ATM, 네 죄를 알렷다”
“내통장에서 돈 찾은 게 죄냐?” “습금불매(拾金不昧·돈을 주워도 자기가 가지지 않는다)하는 게 도리.”현금자동지급기(ATM)가 고장난 틈을 타 자신의 계좌에서 거액을 빼낸 20대 청년이 절도죄로 중형을 선고받으면서 중국 전역이 4…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언젠가 많은 것을 알려야 할 사람은 外
언젠가 많은 것을 알려야 할 사람은-니체(Nietzsche, 1844~1900)언젠가 많은 것을 알려야 할 사람은많은 것을 자신 속에 숨겨둔다.언젠가 번개에 불을 켜야 할 사람은오랫동안- 구름으로 살아야 한다.*이쯤 되면 시라기보다…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돼지다리뼈 푹 고은 국물 입에 부드럽게 감기네
라면은 현대판 삼국지다. 중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날개를 달고, 한국에서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2005년 총 생산량은 중국이 세계 1위로 442억개다. 한국은 34억개로 5위지만 1인당 소비량은 70개로 세계 1위다. 1963년 …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노랑 파랑 봄파도가 가슴에 밀려온다
봄은 어디서 오는가? 시인 고형렬에게 묻는다면, 그는 ‘4월의 무릎들’ 속에서 피어난다고 말할 것이다. 치마 입은 젊은 여자들, 그 불가해한 생명체의 여린 무릎들이 스치는 소리에 봄은 묻어 있다. 봄이 생명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까…
20080422 2008년 0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