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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
가끔 월드컵공원 옆 마포농수산물도매시장에 갑니다. 철 따라 선보이는 별미 수산물 맛보기를 즐기는 저에겐 삶의 치열함이 고스란히 전해오는 시장 구경도 그렇거니와, 가족과 함께 오순도순 나눌 먹을거리를 흥정하며 구입하는 행위 자체가 소…
20081014 2008년 10월 06일 -

초보 영업맨의 거룩한 ‘삽질’
제약회사의 꽃은 세일즈인 것 같다. 수백, 수천 대 일의 경쟁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자부심 역시 대단하다. 그러나 의지가 강한 만큼 실수도 잇따르게 마련이다.영업부 신입사원 A씨. 입사 직후 자신이 담당하는 병원 의사에게 줄 …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지구촌 문화행사 집합 … 부천으로 오세요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이하 부천무형문화엑스포)의 총감독을 맡은 홍준석(45) 씨는 전방위 예술가다. 동국대에서 연극을 전공한 그는 영상 프로덕션에 몸담으며 TV 드라마를 만들었고, 영화 프로듀서로도 일했다. 한국의 무속신앙에 관…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기상천외한 모험극, 형제는 용감했다
세계를 누비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미국 CBS의 인기 리얼리티 도전 프로그램 ‘어메이징 레이스’의 아시아판에 한국인 최초로 참가한 홍이삭(사진 왼쪽·현 FIFA에이전트, 전 KBS 축구해설위원), 우림 형제가 생전 겪어보지 못…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아시아 통합 꿈꾸는 ‘한국판 장 모네’
“장 모네가 유럽 통합의 아버지라면 저는 아시아 통합의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아시아의 장 모네를 꿈꾼다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 바로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박제훈(50) 교수다. 장 모네는 우리에겐 낯선 이름이지만 유럽석탄철강…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더 많은 새로운 생각이 필요합니다”
“효재의 손끝에 닿으면 누더기 헝겊도 선녀의 날개옷이 되고, 초근목피도 진수성찬이 된다” 는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의 말씀처럼 자연주의 살림꾼, 한복디자이너 이효재 선생님의 손을 거치면 평범한 보자기도 훌륭한 포장지로, 쿠션으로, 가…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문답 여기저기 많이 쓰이는 ‘Point’
이정도까지인 줄은 몰랐는데 비즈니스 스쿨의 수업은 거의 교수와 학생의 쌍방향 대화로 진행된다. 교수는 이건 어떻게 생각하냐, 저건 어떠냐고 물어보면서 수업의 90%를 보내다가 마지막 10분 정도를 남기고야 ‘wrap(정리)’ ‘re…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입향순속을 아십니까
서양 격언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의 중국식 표현은 ‘입향순속(入鄕循俗·入·#20065;循俗)이다. 입향순속은 ‘그 고장에 들어가는 사람은 그 고장의 풍속에 따른다(入其者從其俗·入其國者從其俗)’는 뜻이다. 장자(莊子·庄子) …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유학생 관리 국가가 나서라
작은아이가 과학학원 입학시험을 친 뒤 함께 가까운 분식점에 들렀다. 이것저것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한 분이 우리 아이에게 유난히 관심을 보였다. 그분 아이는 유학 중인데 현재 8학년이라고 했다. 초등학교 6학…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서둘러 하늘길 오른 셰르파 ‘바부 치리’
산행 일주일 만에 남체(Namche)에 도착하는 날이다. 3000m급 산을 하루에도 몇 개씩 넘는 일은 고행과 같았다. 아침 7시면 산을 오르기 시작했고 오후 서너 시면 산행을 마쳤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들이 어깨를 나란히 …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부시맨 콜라병과 인간의 이기적 유전자
비정, 냉혹한 세상을 일컬을 때 흔히 ‘정글’에 빗댄다. 정글이라는 말에는 동물세계의 약육강식, 생존경쟁이 함축돼 있다. 그러나 동물의 왕국은 과연 자기 생존 논리만이 지배하는 비정한 곳일까. 얼마 전 죽어가고 있는 참돌고래를 다른…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끔찍한 총기난사 아물지 않는 상처
순혈주의를 강조할 생각은 없지만 세상에 대한 통찰과 혜안을 담은 영화들이 외면받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다. 그런 영화를 수입하는 영화사는 대개 바닥 경기를 헤맨다. 판시네마가 대표적이다. ‘영 아담’이 그랬고 ‘패스트푸드 네이션’이…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나의 詩에게 外
● 나의 詩에게국내에서 촉망받는 시인이자 중국에서 중국 현대시를 전공한 김금용 씨가 한국의 대표 시인 7명의 작품을 중국어로 번역했다. 김남조 정진규 이승훈 등의 시 35편이 중국적인 구어로 잘 추슬러져 있다. 김남조 외 지음/ 김…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아시아 기자들의 번민과 활약상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참사. 이 비극은 아직 우리의 뇌리에 깊게 남아 있다. 사고 당시 모든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그 이후에도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묻겠다. 인도 보팔 지역에서 일어난 독가스 참사를 …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한바탕 웃음으로 모든 걸 용서하라!
‘황인용의 영팝스’나 ‘김기덕의 두 시의 데이트’를 즐겨 들었던 7080세대라면 호주 출신의 금발 미녀가수로 ‘피지컬’을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낸 올리비아 뉴턴 존과 영국 출신으로 심포닉 록을 구사하며 ‘티켓 투 더 문’ 등의 명…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伊 프로그레시브 록 거장의 숨결
이탈리아 음악 하면 칸초네를 먼저 떠올리지만, 1970년대 전성기를 누린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 록의 위상 또한 만만치 않다. 영미 음악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분위기와 매력으로 사랑받은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 록은 국내에는 1980년대 …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깊은 산속 작은 인종 … 반세기 동안 변함없는 사랑 받아
사람들, 특히 어른들이 절대 찾을 수 없는 깊은 숲 속에 귀여운 버섯집을 짓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조그마한 인종이 있다. ‘스머프’, 앵두처럼 생긴 빨간 스머프딸기와 요리사 스머프가 만들어준 딸기파이를 좋아하고, 항상 타협하고 의논하…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실험정신 돋보이는 과감한 일탈
예술가라고 하면 일상에 얽매이지 않고 매일 변화를 시도하며 ‘일탈의 삶’을 살아갈 듯하지만, 실은 그렇지도 않다. 나름의 생활 패턴과 함께 고유한 작업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한 가지 이슈를 물었다 하면 몇십 년 동안 해당 분야의 자…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주름 잡으면 관상이 바뀐다
요즘 들어 유난히 인생을 펴보겠다며 주름을 없애달라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웃는 얼굴에 복이 온다고, 주름이 첫인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인 듯하다.관상학(觀相學)은 오랜 시간 동안 선조들이 축적한 일종의 통계로, 사람들이 인상…
20081007 2008년 10월 01일 -

밥벌이 들숨 일상의 날숨 길게 누웠다
대도시의 헐거우면서도 긴박한 일상은 때로 혼자서 밥을 먹도록 강요한다. 홀로 식사하는 시간은 적요하면서도 고통스럽다. 친구 혹은 동료 사원들 사이에 끼어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쪽이나 대구 동성로의 번잡한 빌딩 속에서 점심을 먹을 때,…
20081007 2008년 10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