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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송년회 중독 혹은 열광
“일종의 집단의식이죠. 자기가 혼자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인하면서 정신적인 힘을 얻는 거예요.” 연세신경정신과 손석한 원장(의학박사)은 송년회의 존재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보편성(universality)을 …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오늘 한 곡 땡긴다, 고로 존재한다
우리는 어쩌면 노래방과 친숙해질 수밖에 없는 DNA를 가졌는지도 모른다. 꼿꼿한 젓가락을 내던지고 두툼한 마이크를 잡은 50대와 60대, 학창시절 혹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며 ‘노래방 물결’에 몸을 내맡긴 30대와 40대, 노래방 …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싫다 싫어! 얄미운 ‘진상 남녀’
술에 취하여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놓았다술이 깨니까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다시는 술 마시지 말자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반성 16’, 김영승송년회는 오랜 시간 보지 못한 사람을 반갑게 만나…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다 잘될 거야 “하쿠나 마타타”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분위기를 띄우려면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하지?’ 송년회만 다가오면 으레 빠져드는 고민이다. 그래도 한 해의 마지막 자리인데 여느 모임처럼입 꾹 다물고 있을 수도 없고, 나서자니 준비한 것도 없어 머리만 …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분위기 UP 와인 빠지면 섭섭하지
파티에는 술이 있어야 한다. 술의 효용은 다양하다. 낯선 사람끼리 마음의 벽을 허물게 하고, 평소 흠모하던 사람에게 ‘작업’을 걸 수 있는 용기를 주기도 한다. 그리고 와인은 스토리텔링 소재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가장 적합한 파티…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송년모임에 어울리는 향수 고르기
송년회 약속을 잡고, 송년회에서 보여줄 개인기를 준비하고, 와인 리스트와 위장약도 챙겼다면 마지막으로 어울리는 향수를 선택할 차례다. 멋진 슈트를 알아봐주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누구나 싱그러운 향기와 고린내의 차이는 금세 눈치챈다…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요리 잘하는 아내의 패러독스
일본 사람과 결혼해 일본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 지 벌써 2년째다. 신혼 초 식단은 ‘당연히’ 고춧가루에 마늘 팍팍 다져 넣은 한식이었다. 만들 줄 아는 음식이 한식뿐인 데다, 나름대로 자신도 있었던 터라 매번 시뻘건 요리들을 식탁에…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기부 행사를 개최하다 ‘hold a fundraiser’
미국 아이비리그 학부와 대학원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가 얼마나 사회봉사 활동을 많이 하는지를 비중 있게 살펴본다. 그래서 그런지 연말이 되면 봉사활동을 ‘즐겨’하는 동료들의 행보가 더 두드러지는 것 같다. Each year aroun…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정중지와=정저지와
정중지와(井中之蛙)는 ‘우물 안 개구리’란 뜻의 고사성어다. 좁은 우물 속에 앉아 그것이 세상의 전부인 줄 믿고 있는 개구리처럼 식견(識見· )이 좁은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장자(莊子) 추수편(秋水篇)’에 다음과 …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책을 멀리하는 한국 청소년들
며칠 전 서울 강남의 모 중학교에서 강의 요청을 받았다. 올해 초 서울 정독도서관에서 ‘학부모 도서 명예교사’ 대상 강연을 했는데 그때 참석한 분이 나를 추천했다는 것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강연 요청을 받아들였지만 정작 중학생 학부…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돈 되는 작품 vs 작품성 있는 작품
그림을 사는 이유는 뭘까. 예술이 재테크 수단으로 부각된 이후부터 우리는 예술의 존재 이유를 망각한 것처럼 보인다. 그림이 돈벌이가 되기 전, 그림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 힘들고 지친 일상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방황하는 현대…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마이애미 부동산업자의 예술 투자 예찬
‘포브스’지가 선정한 가장 깨끗한 미국의 도시 뉴욕과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초고층 빌딩이 많은 곳, 각종 영화의 단골 촬영지이자 플로리다의 가장 유명한 해변.이쯤 되면 대충 감을 잡으셨겠죠? 하지만 한 가지만 더 보태겠습니다. …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노화 막으려면 성장호르몬 지켜라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진행되는 노화는 거스를 수 없는 이치다. 그러나 시대가 지날수록 다양한 노화 방지책이 생겨나면서 이제는 그런 진리를 다시 정립해야 할 듯싶다.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속 장미희를 동경하는 중년 여성들이 많아진…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혈액이 술술 돌아야 몸도 마음도 훨훨
광고업에 종사하는 포토그래퍼 김태영(47·가명) 씨는 최근 머리가 무겁고 몸이 흔들리는 듯한 현기증에 시달렸다.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일거리도 줄고 스트레스가 심해져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광고 사진을 찍다 눈앞이 흐려지면서 초점…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팔팔한 20대, 정자는 ‘비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정자(精子)가 비실대고 있다. 국내 모 대학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1990년대 말까지 60%가 넘던 20대 남성의 정자 운동성이 2002년 50% 미만으로 떨어진 뒤 5년째 이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풍운아 백차승, 김인식號 승선할까
백차승(28·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대회(WBC) 출전 여부가 ‘희박’에서 ‘가능’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백차승은 언론을 통해 “김인식 감독의 마음만 받겠다”며 완곡한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러던…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비밀 산타들의 온정 배달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가 미국 사회를 짓누르고 있다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월가(街)가 자리한 뉴욕 맨해튼과 인근 뉴저지 등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맨해튼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뉴저지 북…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개천에서 용’이 된 옛 동독 학생들
매년 11월이 되면 우리나라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 언론과 정치권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매달리는 ‘수능 정국’이 된다. 독일도 이 시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있으니, 바로 피사(PISA·Program for Interna…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美 대학 등록금 천정부지! 서민은 진학 꿈도 못 꿀 판
미국 대학교, 특히 사립대학교의 등록금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비싸다는 건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미국 대학의 등록금 인상폭을 분석한 ‘뉴욕타임스’의 최근 기사는 놀라움을 넘어서 자못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미국 ‘공공…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See the Unseen 레깅스
레깅스(leggings)가 뭔지는 다들 알고 계시죠? 사전을 찾아보니 다리를 보호하기 위한 각반이란 뜻도 있고, 가랑이 끝에 고리를 달아서 발에 꿰어 입는 보온성이 뛰어나고 신축성이 좋은 바지라는 설명도 있네요. 쉽게 말해 고리바지…
20081223 2008년 1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