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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최후의 숨결 外
대한제국 최후의 숨결 제국주의 지구를 휩쓸던 1900년. 서구인의 처지에서 조선은 근대화되지 못한, 그래서 반드시 근대화돼야만 하는 곳이었다. 저자 부르다레도 이런 견해였다. 망국을 앞둔 힘없는 대한제국의 세부적 관찰기록이 가슴 아…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우아한 와인 뒤 추악한 거래의 진실
국내 한 연구소가 최근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와인에 대해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한 것이 있다. 와인 지식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5%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와인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개막
음악축제에 가서 매일 저녁 다른 레퍼토리의 음악을 들으며 열흘 혹은 한 달씩 보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 명성이 널리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미국의 탱글우드, 영국의 프롬 같은 축제만 꿈꿀 필요는 없다. 몇 년 전부…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악마의 전령’ 된 평범한 대중
한 권의 책에 대해 말하려면 생각의 가닥이 정돈돼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이야기의 맥락’을 이해하고, 그 다음에는 주제가 ‘내 생각에 공명’하면서 나의 견해를 묻고, 거기서 생긴 파동이 되돌림이 되어 내 생각의 덩어리를 …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웃기는 짬뽕 같은 이야기
연극 ‘짬뽕’(연출 윤정환)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날 당시, ‘춘래원’이라는 광주의 작은 중화요리집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준다.춘래원 식구는 모두 전형적인 소시민이다. 큰형은 명분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며, 자신의 전 …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돌연변이 일회용품’의 섬뜩한 공포
미국에서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창의적인 사람에게 주는 ‘천재상’인‘맥아더 펠로십(MacArthur Fellowship)’은 5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액수의 상금을 줍니다. 그에 따르는 명예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익…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살얼음판 위로 미끄러지는 일처일부제
어떤 남자는 아내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영화 ‘블랙 아이스’(감독 페트리 코트위카)의 주인공 레오는 아내의 생일날 아내 사라에게 “기타 통 속의 콘돔 2개는 어디로 갔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콘돔을 풍선처럼…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스타틴 약물은 ‘혈관 청소부’
대부분 콜레스테롤은 몸속에서 없어져야 하는 성분이라 알고 있다. 정말 콜레스테롤은 몸에 해롭기만 할까? 콜레스테롤은 의외로 몸의 세포를 구성하고 신체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여드름 흉터 고민 ‘플라스마겔’로 말끔
햇살 가득한 봄,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꼼꼼히 화장해도 보이는 건 뭐? 여드름 흉터다. 아무리 ‘비비디 바비디 붐’을 외쳐도 매끈하고 고운 피부는 ‘로망’일 뿐, 봄 햇살은 오히려 흉터를…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병충해 없는 칠레의 자랑 친환경 와인 ‘코노 수르’
칠레는 와인 때문에 우리나라와 아주 가까워진 나라다. 거리로 따지면 도저히 상상이 안 간다. 유럽을 왕복하는 거리를 넘어서, 비행기를 타고 가보면 환장할 만큼 먼 나라이기 때문이다. 양국 간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이 사이를 돈…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내가 퓨전 음식을 싫어하는 이유
요즘 ‘한국음식의 국제화’ 얘기로 떠들썩하다. 영부인까지 나서는 마당이라 관련 방송 프로그램이며 한식 국제화 연구소도 우후죽순 쏟아지는데, 그 줄기가 잘못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음식도 고유한 문화이기에 근본을 해치는 수준의 변화…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고품격’ 아이스크림 넷북 LG 엑스노트 미니 X120
출시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따끈따끈한’ 넷북. 그러나 애칭은 차갑기 그지없는 ‘아이스크림’이다. 상판의 반투명 재질이 주는 얼음처럼 차가운 느낌을 살려 붙였단다. 라임색 테두리로 마무리한 달콤한 디자인의 ‘엑스노트 미니 X120…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폭발적 반발력 던롭 ‘젝시오 시리즈’
골프 시장에서 일본과 미국의 자존심 싸움은 또 다른 볼거리다. 미국의 메이저 브랜드가 대량생산으로 몸집 부풀리기에 몰두하는 동안 일본의 클럽 제조사들은 기술적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일본 제조사들의 선택은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이…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배고파 익힌 요리 솜씨로 밥상 차려내는 아이들
이 연재를 시작하면서 우리 식구는 교육도 자급자족한다고 했다. 이는 아이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배움이라면 아이 스스로 하는 것을 말한다. 즉 자신이 주인인 배움이다. 그럼 부모로서 할 일은? 한마디로 ‘자식 덕 보기’다. 작은애는 변…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건강하게 태어난 둘째 아이, 고맙다, 고마워…
지난주에 아내가 둘째 아이를 낳았다. 새벽 3시 무렵 욕실에서 쏴~ 물소리가 들려오더니, 이내 아내가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며 방으로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한밤중에 웬 샤워를 하고 그러냐? 사람 잠도 못 자게….” 잠에서 깨…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싸구려 커피와 인터넷 쇼핑
뚱뚱한 구형 모니터도 뚫을 듯한 강렬한 눈빛, 옆 사람이 코피를 흘리며 쓰러져도 의식하지 못하는 놀라운 집중력, 갈증도 배고픔도 요의도 잊은 듯한 무아지경의 표정. 이렇게 두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유달리 진지하게 앉아 있는 직원이 …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이재오 자전거 그리고 거짓말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의 트레이드마크는 자전거입니다. 그가 자전거를 탄 지는 꽤 오래됐다고 합니다. 1996년 지역구인 서울 은평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전부터라니, 최소 13년 이상은 탄 셈이죠. 그는 선거 때나 의원 시절에나…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노무현과 피아제
정치와 명품의 공통점은 ‘권력(power)’입니다. 정치가 권력인 것은 부연 설명이 필요치 않겠지만 명품의 본질도 권력이라니, 다소 생소하다고요? 자본주의 시대의 권력은 자본과 외적 이미지이고, 명품은 이러한 힘을 과시할 수 있는 …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당당한 속옷, 외출이 즐겁다
제2의 피부, 속옷. 잘 고른 속옷 하나가 패션 스타일을 좌우한다. 강렬한 햇빛 아래 여실히 드러나는 몸매, 쉬지 않고 흐르는 땀 때문에 몸 여기저기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날씨. 성큼 다가온 여름의 기운을 느끼며 ‘속옷 단속’부터 해…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中, ‘반역의 땅’서 32년간 46번 핵실험”
요즘 일본 원자력계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라이벌’ 중국의 핵실험 피해를 밝히는 문제가 화제다. 단초를 제공한 것은 3월18일 ‘실크로드의 죽음(Death on the Silk Road)’을 주제로 도쿄의 헌정기념관에서 열…
20090512 2009년 05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