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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는 욕구 … “나도 즐기고 싶다”
한바탕 소나기라도 내릴 듯 후텁지근하던 6월2일 오전 기자는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을 찾았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 사이에 가끔 외국인 관광객만 보일 뿐, 날씨 탓인지 공원은 한적했다. “오늘 오후에 비가 온댔…
20090616 2009년 06월 11일 -

“北核 잘못” … 中, 또 목소리만 키운다?
최근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초미의 관심사다.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북-중 관계에 전례 없는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북한을 버릴 것 같다’는 성급한 진단도 나온다. 과연 그럴까. 북한이 2…
20090616 2009년 06월 11일 -

제주해협 열어놓고 PSI 참여한다고?
북한의 2차 핵실험(5월25일)이 있은 다음 날 정부는 ‘확산방지구상’으로 번역되는 PSI(Proliferation Security Initiative) 참여를 발표했다. 이에 PSI 참여 지지자들은 정부 결정을 적극 환영하고 나…
20090616 2009년 06월 11일 -

부활하는 ‘왕의 남자’
“1차 투표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제, 그제부터 ‘보이는 손’이 움직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오더를 내리는 ‘보이는 손’은 잠시 외면하고 심사숙고해달라.”5월21일 실시된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 황우여 원내대표 후보와 …
20090616 2009년 06월 11일 -

김정운 ‘띄우는’ 북한 3대 권력세습 굳히기 外
김정운 ‘띄우는’ 북한 3대 권력세습 굳히기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정운(25)을 후계자로 정하고 3대 권력세습 체제를 굳히는 모양이다. 국가정보원은 6월2일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북한이 2차 핵실험 직후(5월25일) 정운을 …
20090616 2009년 06월 11일 -

숨죽인 바다, 긴장의 파도
꽃게 제철 놓친 어부들도 자식 군대 보낸 부모들도 잠 못 이뤄 눈에 핏발 선 초병들도 다들 속이 까맣게 타들어갑니다. 좀처럼 정 붙이기 어렵던 무심한 바다 너무 의연해 지겹도록 단조롭던 바다 그래서 ‘국방부 시계’ 소리도…
20090616 2009년 06월 11일 -

北, 조문은커녕 무모한 核실험
북한은 끝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문단을 보내지 않았다. 유교적 예절을 지나칠 정도로 강조하는 평소 태도에 견줘 보면 이상한 일이다. 북한은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을 때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조문단을 보내기는커…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꿈’을 떠나보낸 ‘盧의 남자’ 문재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잘 안다는 법조인은 ‘봉화산 비극’ 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조용필의 ‘친구여’를 읊조리며 이 노래를 아느냐고 물었다. 이 법조인은 문 전 실장과 경희대 법학과 동문이다. …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홀로 남은 권양숙 여사, 사저 떠나나?
5월23일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 남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을 확인한 권양숙(62) 여사는 그대로 실신했다. 25일 새벽 노 전 대통령의 입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도 휠체어에 앉은…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박연차 게이트’ 수사 제대로 될까?
“지금 (사무실로) 오지 마라. 이런 상황에서 만나기가 그렇다….”(한숨)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5월23일 오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는 적막과 긴 한숨밖에 없었다. 수사팀 관계자들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말도 제대로 잇지 못했다.…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제왕적 대통령제’ 의 저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서거는 우리 정치의 현주소, 특히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갖는 구조적 한계와 문제점을 돌아보게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치고 퇴임 이후 무사한 경우는 없었다. 현직에서 물러나면 후임 권력에 의해 예외 없이 조…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길 달랐어도 내 오랜 친구 노무현”
정치에 입문한 뒤 비록 다른 길을 걸었지만 고향 선후배, 사법연수원 동기 등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 안상수 원내대표, 진영 의원이 ‘내 친구, 노무현’을 회고했다. 김정권 의원 “20년 …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서거 정국’에 정치 올 스톱하나
“지금 이 상황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겠나. 오늘도 말 한마디 했다가 욕만 먹었는데….” 5월27일 야당과 여론의 뭇매를 맞은 한나라당 안상수 신임 원내대표 측근의 이야기다. 화근이 된 것은 안 대표가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살아남은 자들, 애증의 상징을 잃다
늦은 봄날 토요일 아침의 나른한 여유와 상쾌함은 한 줄의 속보로 산산이 부서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처음 포털사이트의 뉴스 제목만 접하고는 그가 정치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았다는 내용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그가…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억울함 호소? 권력욕 발로?
자살은 매우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인간의 행동으로, 유사 이래 모든 사회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리스의 스토아학파 철학자들은 자살을 인간의 자유로운 마지막 선택이라고 보았다. 반면 중세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문명에 가장 …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낙엽은 가을에 떨어져야 하거늘…
한국인은 숭고하고 거룩한 민족이다. 한국인은 마음이 따뜻하다. 오랜 역사를 통해 한국인은 이웃 나라를 침략하거나 괴롭힌 적이 없다. 그래서 고대로부터 중국인들은 한국을 ‘군자(君子)의 나라’로 불렀다.한국인은 남의 잘못을 잘 용서한…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조갑제’는 가라, ‘노사모’도 가라
‘바보 노무현’은 우리 앞에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말았다. 망연자실, 이 와중에 ‘자유론’을 다시 들춰본다. 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이 쓴 이 책은 올해로 출간 150년을 맞는다. ‘까마득한’ 옛날에 자유의 …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자살, 범죄냐 명예로운 선택이냐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을 접하고 애도와 추모의 정을 감추지 못하는 한국인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의 ‘본질적 의미’와 관련된 해석은 크게 둘로 나뉜다. 주요 포털사이트와 언론사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볼 …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자살세 걷자”에서 “정치적 타살”로
노무현 정권 때 여러 인사가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2003년 8월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대북송금과 비자금 150억원 조성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다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투신자살했다. 2004년…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충격과 비통…” 온라인 추모 물결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인터넷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즐겼던 노무현 전 대통령.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부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그려낸 16대 대통령 당선까지, 누리꾼은 언제나 그의 든든한 원군이었다. 다사다난…
20090609 2009년 06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