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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 들어 벼 한 석 보낸다”
현대인은 문자메시지로 살지만, 소설 ‘임꺽정’에 “양반은 편지로 살고, 아전은 포흠으로 살고 기생은 웃음으로 산다”고 할 정도로 조선시대까지 가장 주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편지였다. 그러나 편지는 인편으로 전달됐고 종이도 구하기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나의 미실은 모든 행복을 꿈꿨던 여자”
2005년 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역사소설 ‘미실’은 ‘화랑세기’에 단 몇 줄로 묘사된 신라 여인 미실을 처음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신라 왕 3대를 ‘성’으로 모시고 수많은 남성을 애인으로 거느린 미실의 화려한 ‘남성 편력’이 주…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입학사정관제로 50% 선발(민사고), 1차 서류전형서 30% 뽑아(하나고)
2010년 고교 입시가 엄청나게 바뀔 예정이다.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율고), 자율형 학교 등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갑작스럽게 변한 입시 전형 때문에 갈피를 잡지 못할 정도다. 본론으로…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한국식 ‘빨리빨리’ 정신 美 ‘패스트패션’서 성공 일궜다
6월20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패스트패션(유행에 맞춰 신속하게 생산, 판매되는 중저가 의류) 업체 ‘포에버21’ 매장. 자그마한 아시아 여성의 체형에 적합한 ‘프티’ 사이즈부터 특대형까지, 또한 빨간색 숏팬츠부터 우아한 파티용 드레…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젊은이와 경쟁하는 ‘중장년 알바’의 한숨
“비록 아르바이트지만 열심히 일해야죠. 물론 정규직으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어디 쉽겠어요. 젊은 제 조카도 얼마 전에 정규직 원서 넣었는데 3명 모집에 500명이 몰렸다더군요.”6월30일 서울 A주유소에…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쇄신의 칼’인가 장악의 수순인가
“설마…. 천성관 지검장이 (검찰총장에 지명된 게) 맞냐?” “그러면 대체 몇 명의 고검장이 나가야 되는 거냐?” “어, 정말 맞는 것 같다!”(6월2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이건 검찰 쇄신이 아니라 뒤집어엎는 거다.” “고…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한국 내 미국민 10만명 유사시 일본으로 대피시킨다”
“그러니까 궁금한 건, 그게 어느 시점에 가동되느냐는 거죠.”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의 긴장지수가 전례 없이 치솟던 6월 중순. 한 외국계 투자회사 관계자가 뜬금없이 이런 질문을 던졌다. 그가 궁…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반드시 처리하자” vs “차라리 밟고 가라”
“월요일에 한나라당이 비정규직법 개정안과 미디어악법을 ‘원샷’으로 처리하려 한다는 첩보가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주말에 지방에 내려가지 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국회 근처에서 대기하시기 바랍니다.” 6월26일 오후…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북한, 한 달여 만에 단거리 미사일 또 발사 外
북한, 한 달여 만에 단거리 미사일 또 발사북한이 7월2일 오후 동해안으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5시20분과 6시 함경남도 함흥시 이남 동해안 신상리 기지에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낮은 생존의 외침
꼬이고 휜 철조망 사이로 하고 싶은 말은 얼마나 많았을까. 아무도 듣지 못한 이야기, 단말마 같은 ‘생존’의 외침이 두 귀 끝을 울린다. 철조망 마디마디 비명의 흔적이 선명하게 새겨진다.“우리는 우리의 내일을 믿는다”고 다짐해…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때밀이 타월로 박박 문지르라고?
“조루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단련을 시켜야죠. ○○○쇼핑몰을 방문해 옥(玉) 링을 사보세요. 죽여줍니다.”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젊은 남성들이 올리는 성인병 관련 질문 중 가장 많은 것이 조루에 관한 내용이다. 병원에 가…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포경수술 안 하면 조루? 오, No!
2002년 11월 조루를 한 톨 에누리 없이 정면으로 다룬 영화가 개봉됐다. ‘마법의 성’이란 제목의 이 영화는 ‘59초의 벽’을 허물지 못한 잘생긴 청년(구본승 분)이 약혼녀(김지은 분)에게 파혼당하고 조루를 치료하려고 온갖 기행…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3명 중 1명 “난 집토끼”
6월 어느 금요일 저녁 서울 마포의 서서갈비집. 죽마고우인 30대 후반 직장인 4명이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고 있다. ‘하고 또 했던’ 옛이야기를 풀어놓느라 정신이 없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반복되는 스토리지만, 그래도 듣다 보면…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애걔걔 1분” … 조루는 병이다!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해외마케팅팀에 입사한 정모(32) 씨. 비상한 두뇌와 성실함,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까지 누구나 부러워할 조건을 다 갖춘 ‘완벽남’이다. 여성들과의 연애 기회가 잦은 건 당연한 이치. 그러나 주변에 여자…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애국가 1절 좀 불러보자” vs “죽여줄 수 없어 왕비참”
같고 또 달랐다. 남편은 아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자책에, 아내는 그런 남편이 안쓰러워 ‘오버 격려’하다 결국 부부 사이도 시들해지는 사이클. ‘급발사’를 피하려 정공법 대신 수구(手口), 혹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아…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남자들만 아는 그날 밤 아픈 기억
40대 중반의 K부장은 회사에서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다. 큰일에는 절대 나서지 않고 책임은 철저히 아랫사람에게 미루는 ‘신중파’. 게다가 남 다 노는 토·일요일에 출근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실파’이기도 하다. 출근은 일등, 퇴근…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조급 분사’ 약점 보강 제3의 性혁명이야 혁명!
나는 인간의 본능을 채워주기 위해 봉사하는 생명의 불꽃이다. 평소에는 남자의 두 기둥 사이에 볼품없이 늘어져 있지만 ‘유사시’에는 ‘포신’을 110도 곧추세우지. 남녀는 나를 매개로 일진일퇴, 용호상박 일전을 벌인다네. 그 환희는 …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참을 수 있어서 뿌듯한 男子
“사랑하는 여인의 도움과 지지 없이는 무거운 책임을 이행해나가기가 나로서는 불가능하다고 깨달았으며….”1936년 12월11일 밤 대영제국의 국왕 에드워드 8세가 국영방송 BBC 라디오를 통해 발표한 ‘퇴위의 변’ 중 한 구절이다. …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웰다잉’ 주제 시의적절 죽음, 철학적 사색을
대학시절 친하게 지내던 친구 집에 놀러 가면 당시 90세가 넘은 친할머니가 계셨다. 방에서 인사를 드릴 때면 호호백발을 뒤로 넘긴 자그마한 체구의 할머니가 단정한 모습으로 맞아주시던 기억이 난다. 어느 날 친구의 어머니가 평소와 다…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매직 히포’ 정든 코트를 떠난다
“농구 좀 잘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6월24일 전격 은퇴를 선언한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의 현주엽(35)이 은퇴 기자회견 말미에 뜬금없이 던진 말이다. 농구에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겸손이 도가 지나치다”고 한마디 할 법하다.…
20090707 2009년 07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