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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생기면 어쩌죠?”
얼마 전 결혼한 30대 초반 직장여성 A씨는 최근 또래 친구들과의 모임에 나갔다가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저녁식사를 하고 몇 마디 나누지도 않았는데, 친구들 고개가 일제히 꾸벅꾸벅 떨어져 내린 것. 결혼생활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느라…
20091013 2009년 09월 30일 -

전자발찌보다 힘겨운 ‘마음의 딱지’
보·호·관·찰 [#장면 1] 송파구, 9월16일 수요일 오전 10시평상복 차림의 보호관찰관이 고시원 앞에서 전화를 걸자 비니를 눌러쓴 20대 남자가 건물에서 나온다. 성폭행으로 2년을 복역하고 풀려나 전자발찌를 차고 지내는 그는 한…
20091013 2009년 09월 30일 -

근친상간, 그 추악한 배신의 도끼
지난 7월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의 범인이 피해자의 남편과 딸로 밝혀졌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사건을 공모한 부녀가 15년 전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오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피해자와 갈등이 쌓이면서…
20091013 2009년 09월 30일 -

따로 노는 대응, 신종플루 춤출라
“신종플루 신속항원검사는 뭐고, 확진검사는 또 뭐예요?”(환자) “안내문에 써 있는 그대로입니다.”(간호사)9월22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 고열과 기침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김모(41) 씨는 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 검…
20091013 2009년 09월 30일 -

“독재체제 확립 ‘적대적 공존’… 北, 대화하며 ‘박정희’ 고립 시도”
1972년 10월17일 박정희 정부가 ‘유신(維新)체제’를 선포하기 전 두 차례에 걸쳐 북한 당국에 이를 예고하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는 사실이 동유럽 국가들이 보관해온 북한 관련 외교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유신체제의 골자는 10월…
20091013 2009년 09월 30일 -

鄭 주고 싶어도 시큰둥한 黨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박근혜 전 대표의 여의도 엔빅스빌딩 캠프에서 일하던 젊은 참모들(‘엔빅스팀’으로 불렸다)은 지금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그때마다 친박(親박근혜) 진영의 현역 국회의원도 한두 명씩 돌아가며 …
20091013 2009년 09월 30일 -

‘inter-taker’와 선생님
영국 빅토리아왕조 시대에 ‘선생(先生)’을 이르는 속칭으로 ‘inter-taker’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직역하면 ‘사이를 잡는 사람’ 정도가 되겠는데, 사제(師弟) 사이의 간격을 유지했던 우리의 사제관과 들어맞는 게 흥미롭습니다.…
20091013 2009년 09월 30일 -

결혼, 제로섬 게임의 법칙
‘수요’ ‘공급’ ‘니즈(needs)’ ‘계산기’ ‘(유산) 20억원’…. 결혼 트렌드 취재를 위해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들을 만나며 가장 빈번하게 들은 말입니다. 경제학 수업시간에나 등장할 이 단어들이 국내 결혼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
20091013 2009년 09월 30일 -

통합공무원노조 민노총 가입 파문 확산 外
통합공무원노조 민노총 가입 파문 확산9월22일 전국공무원노조, 민주공무원노조, 법원공무원노조가 투표를 통해 3개 노조 통합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가입을 결의했다. 이로써 민노총 산하였던 전국공무원노조 소속 조합원 4…
20091013 2009년 09월 30일 -

여름 햇살이 황금으로 익었다
“키다리 허수아비 뎅그렁 종을 치면 놀러 온 아기참새 깜짝 놀라 포로롱 고추잠자리는 동그랗게 빙빙 들판을 맴돌다 하늘 속으로 숨네 논두렁 코스모스 고운 빛 노랫소리 지나가던 실바람 살며시 들판에 입 맞추고 해는 뉘엿뉘엿 서산을 넘…
20091013 2009년 09월 30일 -

‘완전식품의 비밀’ 우유 Q&A
우유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약간의 효과는 있다. 우유에 들어 있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간의 알코올 성분 분해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큰 효과를 보려면 음주 전에 우유를 마시는 게 좋다. 우유가 강한 산성을 띠…
20090929 2009년 09월 23일 -

“너, 아직도 치즈 안 먹니?”
한국에서 최초로 자연 치즈를 제조한 때는 1967년. 벨기에 신부 디디에 세스테벤스(한국명 지정환) 씨가 전북 임실의 젖소 사육농가에 모차렐라 치즈 제조기술을 전수해 만든 것이 효시로, 40여 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후…
20090929 2009년 09월 23일 -

맛있게 컸다, 떠먹는 요구르트
“요즘 유제품업체 직원들이 이상해요. 우유나 분유엔 관심이 없는지 떠먹는 요구르트에 대해서만 자꾸 캐물어요.”서울 송파구 삼전동 F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소미(21) 씨는 시판 중인 유제품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20090929 2009년 09월 23일 -

“우유에 커피 한 숟갈…”
유가공업체들이 너도나도 커피음료 시장에 ‘다 걸기’를 하고 있다. 원두커피에 우유를 첨가한 커피음료는 매일유업이 1997년 시판한 국내 최초의 컵커피 ‘카페라테’가 효시. 이후 남양유업이 ‘프렌치카페’ 시리즈를 쏟아내면서 커피음료 …
20090929 2009년 09월 23일 -

우린 베낀다, 고로 존재한다?
“자기, 애가 먹는 우유 브랜드도 몰랐어?” “아니, 난 그냥 ‘바나나’라는 말만 보고 냉큼 집어왔지 뭐.” “초코파이도 한 회사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잖아. 신경 좀 써. 아이가 안 먹잖아.” “….” 회사원 김철민(41) 씨는…
20090929 2009년 09월 23일 -

유제품에 ‘퍼플오션’ 바람 분다
최근 경제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퍼플오션(Purple Ocean)’. 유제품 시장도 그 광풍을 비켜가지 않았다. 업체 간 퍼플오션 신상품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퍼플오션이란 쉽게 말해 히트상품을 토대로 안정소비층을 확보하면서 …
20090929 2009년 09월 23일 -

‘초유함량’은 유죄, ‘초유성분’은 무죄?
“같은 사안에 대해 조사 잣대가 다르다.”(업체 관계자 A씨) “업체별로 상당히 민감한 사안인데 마치 ‘거래’하는 듯한 양상이다.”(업체 관계자 B씨) “공정위가 의심받을 행동을 하고 있다.”(국회의원 보좌관 C씨)우리는 ‘괜한…
20090929 2009년 09월 23일 -

시원한 우유 한 모금, 땀 한 컵 정성 담겼네
#1 아무리 먹어도 늘 배고프던 열두 살 적. 1979년 9월의 어느 날도 꼬마는 여느 때처럼 부엌 찬장에서 ‘우유 도둑질’에 열심이었다. 당시 미군 PX에서 흘러나온 전지분유는 꼬마에게 유일한 간식이자 최고의 군것질거리. 어머니…
20090929 2009년 09월 23일 -

‘분유의 제왕’은 바뀌는가
‘한 번 1등은 영원한 1등’이라는 공식이 통하는 시장이 유(乳)업계다. 그만큼 순위변동이 흔치 않다. 하지만 최근 이런 ‘유업계 공식’이 깨지고 있다. 45년간 국내 분유시장에서 ‘부동의 에이스’로 군림한 남양유업(이하 남양)이 …
20090929 2009년 09월 23일 -

1등급 한국우유 “세계는 넓다”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1962년 이전까지만 해도 ‘우유공장’은 서울 한복판인 중구 정동에 있었다. 국내 유일의 서울우유협동조합공장이 그것. 이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축산물가공이용법이 제정, 공포되면서 1960년 …
20090929 2009년 09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