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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단어가 무거운 이유
“오빠(남자친구)가 그거 할 때 콘돔을 안 껴. 끼면 느낌이 안 온다고 그냥 해야 좋대. 난 좋은지 안 좋은지도 모르겠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고. 혹시 임신하면 어떡하지? 너 그럼 정말 병원 같이 가줘야 해. 알았지? 너밖에 없어. 엄…
20091201 2009년 11월 23일 -

결혼정보회사는 로스쿨생에 관심 없음?
지난 2주간 제 머릿속은 온통 ‘로스쿨’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 주제인 로스쿨과 관련해 다양한 취재를 했기 때문입니다. 법조 담당기자로 꽤 오래 검찰, 법원과 변호사 사무실을 드나들었는지라 주제가 생소하진 않았습…
20091201 2009년 11월 23일 -

오바마 취임 후 첫 방한 북핵문제, FTA 등 논의 外
오바마 취임 후 첫 방한 북핵문제, FTA 등 논의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월1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일괄타결 구상 등 북한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양국 공동…
20091201 2009년 11월 23일 -

‘룰’ 바뀐 인생 후반전 준비됐나요?
“곰국 끓여놨으니까 하루에 한 번 데워 잡숴요. 쌀도 다 씻어 냉장고에 넣어뒀으니 전자밥솥에 넣고 스위치만 올리면 돼요.”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 전, 남편의 끼니를 챙겨주는 금자 씨. 날아갈 듯 가벼운 옷으로 차려입고 신바람…
20091201 2009년 11월 21일 -

한국의 情을 버무려 담갔어요
“Oh, la la. 왜 이리 매워요?”“그런데 씹을수록 단맛이 나네, 정말 맛있어요.”맵다고 온몸을 바르르 떨며 손사래를 치다, 그새 잊었는지 이내 한 입만 더 먹어보자고 조르는 프랑스인들의 얼굴에 가을햇살보다 밝은 미소가 내려앉…
20091201 2009년 11월 21일 -

‘구글’이 만드는 미래 흥미롭고 짜릿한 기대
우리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에 살면서 인터넷을 모르면 제대로(?) 된 삶을 영위하기 힘들 만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인터넷을 접하고 있다. 직종을 막론하고 업무와 인터넷 검색은 불가분의 관계가 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사진 찍어 장애인 돕는 경찰관
이런저런 이유로 사진을 찍는 경찰은 많다. 하지만 이 경찰관의 사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 수서파출소에 근무하는 최태희(54) 경위는 자타가 공인하는 사진 전문가. 최근 16년간 500차례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인디 뮤지션 땀과 열정 보실래요?”
한국 인디 뮤지션 사진전이 11월18일~12월1일 서울 대학로 사진전문 갤러리 ‘공간 루’에서 열린다. 이 사진전을 개최한 주인공은 대중문화 평론가이자 컬렉터인 사진작가 최규성(48) 씨. 그는 사진전을 마련하면서 사진집도 발간했는…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옷, 예술작품으로 갈아입었다
일상에서 밥 먹듯, 호흡하듯 입고 살아가는 옷. 그 옷이 백화점 쇼윈도가 아닌 미술관에 내걸렸다. 11월13~21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 가면 이렇게 ‘작품’이 된 옷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패션문화협회의 ‘패션, 환경을…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This will be a interactive course
경영대학원의 유명 강좌엔 역시나 볼거리, 들을 거리가 많다. “Value Investing” course will be done through a combination of formal lectures, in-class valuat…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민망하지 않은 연설, 가르쳐줄게
던더미플린 종이회사에서 벌어지는 샐러리맨들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코믹하게 그린 미국 NBC 드라마 ‘The office’의 에피소드를 활용해 비즈니스 영어를 배워봅니다.Dwight What if I give a really long…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군인들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 11월5일(현지 시간), 이라크 파병을 앞둔 아랍계 군의관이 미국 최대 군사기지인 텍사스주 포트후드에서 동료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13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요르단 이민자 2세인 범인, 하산 소령은 총을…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칠산정에 올라 시름을 내쉰다
달력을 들춰보니 남은 것은 겨우 한 장. ‘아, 이렇게 또 한 해가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난 일들이 영화 필름처럼 스르륵 흘러간다. 열심히 달린 것 같은데, 돌아보니 빨간 신호등 앞에 신호대기로 서 있던 시간들만 떠오른다…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문호리 지똥구리네 外
문호리 지똥구리네아이들의 천식과 아토피 때문에 저자는 2003년 서울을 떠나 양수리 윗동네 문호리로 이사한다. 문호리에는 30, 40대가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가 곳곳에 널려 있다. 도심에서 딱 한 발자국 물러나 자연…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욕망과 종교의 창으로 역사 읽기
인문서는 원래 인문적 가치나 학술적 가치가 중시됐다. 하지만 영상이 세상을 뒤덮어 시각문화가 발달하고 인터넷의 등장으로 검색이 일상화한 후 책의 가치는 ‘임팩트’로 대체되고 있다. 주목을 끄는 요소가 없는 책은 당연히 사람들의 관심…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태백산맥’ 작가로 살았다는 것
일전에 조정래 선생을 뵈었을 때 이렇게 물었다.“새로 내신 책 제목이 왜 ‘황홀한 글감옥’입니까.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은데요. 감옥이란 자고로 고통스러운 곳인데, 황홀하다니요?”이에 대한 선생의 답변은 “‘태백산맥’ ‘한강’ ‘…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아이비 I be 外
아이비 I be첫 트랙 ‘Sensation’부터 단도직입적으로 폭발한다. 그간의 잠행(潛行)을 씻어버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일까. 멜로딕한 면보다는 지난 앨범부터 등장하던 아이비의 트레이드마크, 앙칼진 창법이 듣는 이들을 집중시킨다. …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사랑 본질에 대한 겹겹의 극중극
뮤지컬 ‘판타스틱스’는 소년 소녀의 순수한 풋사랑이 성숙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웃인 마트와 루이자는 반목하는 아버지들 몰래 ‘로미오와 줄리엣’ 놀이를 하듯 사랑을 키워간다. 그런데 사실 두 아버지는 매우 친하며, 자식들을 연결해주…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쓰레기더미 위스키 병뚜껑의 외출
10년 전 그 누가 알았을까요? 나이지리아 시골 동네 쓰레기더미에서 주워 담은 넝마 부대 속 알루미늄 병마개가 영국의 웨일스를 거쳐 미국의 애리조나까지 여행하게 될 줄을 말입니다. 또 그 병마개들을 모으던 사람이 세계 유수의 미술관…
20091124 2009년 11월 18일 -

그 남자는 왜 연쇄살인을 저지를까
어떤 영화들은 머리보다 먼저 오감을 가격한다. 놀라게 하거나 무서운 장면을 연출한다는 뜻이 아니다. 이런 작품들은 오감을 자극해 이성의 소름을 돋게 한다. 존재 자체를 혼란 속으로 밀어넣는 강렬함 말이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20091124 2009년 1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