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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와 바꾼 그녀들의 몸매
오전 1시, 서울 중구 동대문 의류타운은 밤을 잊었다. 화려한 불빛과 강렬한 음악소리 아래 밤샘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과 좋은 물건을 가져가려고 안달이 난 보따리상으로 북적인다. 그나마 손님들의 발걸음이 뜸해진 틈을 타 밀리오레 3층…
20100614 2010년 06월 14일 -

나로호 2차 실패, 좌절된 우주의 꿈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꿈이 끝내 좌절됐다. 6월 10일 오후 5시 1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이륙 2분여 만에 폭발하면서 우주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이날 사고 직후…
20100614 2010년 06월 14일 -

장충리틀야구장 철거
남산 산책로는 걷기 좋은 곳입니다. 그곳을 찾을 때마다 장충리틀야구장에 들릅니다. 어린이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씩씩하게 야구하는 모습은 대견하면서도 무척 귀엽습니다. 관중석에 앉아 아이들을 응원하는 부모들의 모습이 한없이 행복해 …
20100614 2010년 06월 14일 -

‘청심과욕’ 자세를 아십니까?
“거참, 할 말이 없네요. 면목이 없어요.”6월 8일 한나라당의 한 초선의원은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부끄럽다’고 한숨을 내뱉었습니다. 전화통화였지만 고개를 떨어뜨렸을 만큼 긴 한숨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18대 국회 하반기에…
20100614 2010년 06월 14일 -

北 장성택 ‘3대 세습’ 후견인 맡나 外
Hot Issue北 장성택 ‘3대 세습’ 후견인 맡나북한 최고인민회의는 6월 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12기 3차 회의를 열고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겸 국방위원회 위원을 국방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
20100614 2010년 06월 14일 -

“두 나라 선전할 겁니다”
그날이 다가올수록 감독의 입술은 타들어가고 선수들의 심장은 터질 듯 뛴다.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이 오직 ‘승리의 함성’을 외칠 때 난생처음 축구장을 갖게 된 아이들은 ‘감격의 탄성’을 지른다. 축구는 축제다.
20100614 2010년 06월 14일 -

‘원효의 화쟁사상’과 불신 넘치는 사회
“누가 자루 없는 도끼를 주랴. 하늘을 받칠 기둥을 내 찍으리(誰許沒柯斧 我斫支天柱).” 신라가 삼국 통일을 앞둔 통일전쟁기에 서라벌 저잣거리에서 한 승려가 이렇게 노래를 부르고 다녔지만 뭇 사람은 그 뜻을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하늘에 걸린 쌀밥 이팝나무
봄이 늦게 찾아온 탓일까. 쌀밥처럼 하얀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가 올해는 오래도록 환했다. 오래전 한 농촌마을, 흉년 들면 하릴없이 굶어 죽는 아이들이 생겼다. 아이의 시체를 지게에 짊어지고 아비는 뒷동산을 올랐다. 아이를 고이 묻은…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바이올린 수도’엔 명장 魂이 산다
바이올린 연주자들은 자신의 감성과 기교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악기를 소유하고자 한다. 역대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첫손에 꼽는 마에스트로 스트라디바리(Stradivari)의 고향 크레모나 시는 세계 최고의 현악기 명장이 모인 바이…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한명회 셋째 딸로 살다 세조의 큰며느리로 죽다
공릉(恭陵), 순릉(順陵), 영릉(永陵)을 가리켜 파주 삼릉이라 한다. 공릉은 조선 제8대 왕 예종(睿宗, 1450~1469)의 비 장순왕후(章順王后, 1445~1461) 한씨를 모신 곳이고, 순릉은 제9대 왕 성종(成宗)의 비 공…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재일동포 매년 2%씩 일본인 된다
일제 강점기부터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그 자손을 재일동포라고 부르는데, 일본에서는 이들을 ‘자이니치(在日)’라고 한다. 일본 매스컴은 재일동포를 소개할 때 ‘在日 1세’ ‘在日 3세’ 등으로 표기한다. 일제 강점기 때는 물론이고…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죽순 맛을 망쳐놓는 언론의 조바심
농수산물 생산 정보에 관한 한 우리나라 언론은 늘 앞서 나간다. 산지에서는 나올까 말까 한 시점에 출하 전성기인 듯이 보도한다. 특히 영상 중심의 보도가 그렇다. 산지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 계절의 변화를 전하려는 의도를 모르는 바 …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이정재와 임세령 정말 친구인가
연예계와 재계 인사 간 인연은 늘 ‘은밀한’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대부분 추문 형태로 퍼져나갔다. 그러나 요즘 들어 변화가 감지된다. 꽤나 ‘양성적 차원’의 친분관계가 미디어 보도를 통해, 심지어 당사자들의 입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형식’은 버리고 몸의 ‘감각’에 맡겨라
‘피치 샷’은 공을 목표(홀)에 가깝게 가져다 놓는 것이다. ‘어프로치 샷’이라고도 한다. 골퍼들은 어프로치나 피치 샷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형식을 넘어 자신이 만족할 정도의 결과를 얻으면 그것이 최고의 샷이다.정확…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달라진 패밀리 ‘의리’는 어디 갔나?
2010년에 다시 ‘대부’를 보는 것은 복고풍 의복을 체험하는 기분과 유사하다. 우리는 이미 말런 브랜도의 불룩 내민 턱과 낮게 깔린 음성을 알고 있다. 1970년대 관객에게는 새로운 말런 브랜도이자 일종의 특수효과였겠지만, 201…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마타하리 운운 참전용사 모욕했다
6·25 참전용사 김영무(80) 씨는 인터넷에서 ‘마타하리 한국戰에도?’란 기사를 보는 순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미 극동군사령부(FECOM) 산하 주한연락처(KLO·일명 켈로부대)는 중공군의 개입으로 유엔군이 퇴각하던 19…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21세기 가장 빛나는 별이 온다
현재 팝음악계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누굴까.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어셔(Usher)를 떠올릴 것이다. 실제 19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흑인음악 위주로 돌아가는 팝음악 시장의 중심부에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출…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뼈다귀 안 뺏기려는 강아지 같아요
시크함, 화려함으로 무장한 뉴욕은 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정글과 같은 곳입니다. 캔디스 부시넬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NBC 드라마 ‘립스틱 정글(Lipstick Jungle)’. 당당한 여성 빅토리, 니코, 웬디가 비즈니스의…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타인의 눈으로 본 세상은 다르다
서평자가 서평을 쓸 때 맨 먼저 살피는 것은 독자들의 반응이다. 가장 곤혹스러운 때는 독자들의 반응은 예외 없이 열렬한데, 서평자에겐 그 책이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경우다. 이럴 때는 서평자가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는 게 옳다. 대중…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돌격 앞으로!” … 잊힌 하루살이 소위들
초여름 햇살을 받아 높게 빛나는 국립이천호국원의 충용탑(忠勇塔). 올 6월에도 어김없이 노병들은 탑 뒤편에 빼곡히 적힌 7000여 명 전우의 이름을 일일이 쓰다듬는다.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부터 단 1년간 씨를 뿌렸던 육군…
20100607 2010년 06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