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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패자부활 ‘원스톱 서비스’ 떴다
“개인회생 제도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공용준(가명·55) 씨는 1986년부터 벨트 공장, 자동차 부품공장 등을 운영하다 2006년 거래처의 부도로 사업에 실패하고 건설업체 직원으로 근무해왔다. 벌이가 예년 같지 않자 그는…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현직 의사 2인의 긴급 제언
박인숙 울산의대 소아심장과 교수제 식구 감싸기는 그만 자신에게 메스를 대라!최근 한나라당 조전혁 국회의원이 전교조 교사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교사 정보는 교육 소비자들이 당연히 알아야 할 정보다. 한 개인과 국가의…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대형마트 vs 자영 주유소 강제조정서 누가 웃을까
“싸잖아요. 저는 기름 넣으러 여기만 와요.”5월 11일 경기 용인시 이마트 구성점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37) 씨는 이곳을 이용하는 게 당연하다는 듯 말하곤 서둘러 차에 기름을 넣은 뒤 주유소를 빠져나갔다. 이날 이마트 주유소 기…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횡령 지적했다고 집단 린치, 의협은 원초적인 부실”
올해로 5년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감사직을 수행하는 이원보(62) 감사는 얼마 전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에서 회원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당했다. 감사가 윤리위로부터 징계를 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사연인즉…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15%! ‘선거 떴다방’ 등장
2008년 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회창 후보는 총 유효표 중 15.07%를 득표했다. 만일 0.07%가 모자랐다면 그의 정치생명은 끝날 수도 있었다. 현행 선거법은 득표율이 15% 미만이면 기탁금 및 선거비용을 절반밖에 돌려받지…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지방선거 盧風이냐, NO風이냐
멋있다. 제갈공명은 정말 멋있다. 누가 뭐래도 ‘삼국지’의 최고 스타다. 영화 ‘적벽대전’에서 오우삼 감독이 그리는 공명의 동남풍은 기가 막히다. 그 동남풍이 대세를 갈랐다. 그래서 나온 말이 있다. ‘제갈공명 칠성단에 동남풍 기다…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경만호 회장 1억 원 횡령의혹 날이 갈수록 논란
“의협의 외부용역 연구비 집행자금 중 일부 자금이 용역연구 책임자의 입금통장을 거쳐 의협 회장인 경만호의 개인통장으로 전달된 내역을 이번 제62기 결산보고 검토과정에서 발견하게 됐습니다. 이는 횡령 등의 법적인 문제를 수반하는 중대…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의사협회 무슨 일 생겼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올해 창립 102주년을 맞았다. 회원 수 10만 명에 육박하는 국내 최대 의료 전문가 준거집단이다.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사들은 집단 파업으로 의료대란을 일으켰다. 그 중심에 의협이 있었다. 의협은 …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용서, 그리고 되돌려준 사랑
“도대체 누구한테 용서를 받았다는 거야!”그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영화 ‘밀양’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뿐인 아들이 납치 살해당한 뒤, 여자는 종교에 귀의해 범인을 용서하려 합니다. 하지만 용서의 길은 분노하는 것만큼 힘듭니다. 원망할…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애들이 무엇을 배울까요?
숭신초등학교는 ‘쉬는 시간 5분’을 취재하며 만난 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쉬는 시간 중 하루 2번은 5분씩만 갖습니다. 학교 주변에서 만난 학부모들에게 쉬는 시간이 5분밖에 안 되는데 아이들이 불편해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그럴 만…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英 새 총리에 보수당 데이비드 캐머런 外
Hot Issue 英 새 총리에 보수당 데이비드 캐머런5월 6일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13년 만에 노동당을 누르고 제1당이 됐다. 보수당은 11일 자민당과 연정 구성에 성공했으며, 만 43세의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 당수가 신임총…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이 늙은이 두 손 모읍니다
자애로운 부처님,올해도 이 늙은이가 찾아왔습니다. 밤늦게까지 고생하는 우리 아범, 늙은이 밥해주느라 밤낮으로 수고하는 우리 어멈, 제자리 찾지 못해 우는 우리 강아지… 모두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비나이다. 나무…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양식 해산물 팔고 바가지 씌운다고?
한 포털 사이트에 ‘팔도식후경’이란 칼럼을 1년 넘게 연재하고 있다. 지역 특색이 강한 농수산물을 취재해 글을 올리는데, 최근 ‘소래 꽃게’를 게재하니 누리꾼이 와글와글 말이 참 많다. 소래는 더럽고 복잡하며, 대부분 양식 해산물을…
20100510 2010년 05월 10일 -

묻습니다, 세상이 아름다운가요?
모든 훌륭한 예술작품은 생의 아이러니를 표현한다. 이창동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 ‘시’ 역시 그렇다. ‘시’에는 단순히 대답으로 환원할 수 없는, 생의 아이러니가 가득 들어차 있다. 그래서 보는 내내 먹먹하고, 보고 나서도 한동안 …
20100510 2010년 05월 10일 -

남편과 생이별 통곡 소나무는 알고 있을까?
사릉(思陵)은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定順王后, 1440~1521)의 능으로 단출한 단릉이다. 정순왕후는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가 출가한 해주 정씨 묘역인 경기 남양주시 진건면 사릉리에 민간 신분의 묘로 모셔졌다. 1452년 5월 …
20100510 2010년 05월 10일 -

하드록 전설은 세월을 거스른다
짙은 자줏빛, 딥 퍼플(Deep Purple)은 아직도 그 빛을 다하지 않았다. 하드록의 전성기인 1970년대 레드 제플린과 함께 록계의 판도를 양분했던 딥 퍼플은 ‘붉은 비행선’이 비행을 마치고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진 뒤에도 도도…
20100510 2010년 05월 10일 -

한니발은 왜 로마를 공격하지 않았나
기원전 300년경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비옥한 영토인 카르타고와 에스파냐, 그리고 바다 건너 코르시카, 사르데냐, 시실리까지 차지했던 페니키아인은 당시 북부 이탈리아를 석권하고 남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려는 신흥 로마제국과 충돌했다. 페…
20100510 2010년 05월 10일 -

이토 히로부미 外
이토 히로부미이종각 지음/ 동아일보사/ 392쪽/ 1만3000원안중근 의사가 온몸을 던져 숨통을 끊은 이토 히로부미. 한국과 일본의 엇갈린 운명만큼 상반된 평가를 받는다. 우리에겐 일제 식민지배의 원흉이지만 일본인들은 ‘일본 근대화…
20100510 2010년 05월 10일 -

성공을 꿈꾼다면 女心을 잡아라
“비즈니스에 성공하고 싶다면 여성을 공략하라!”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세계 소비의 대부분을 여성들이 쥐락펴락한다는 것을 모르는 세일즈맨은 없다. 실제 거의 모든 분야의 경영자나 마케터가 여심을 잡기 위해…
20100510 2010년 05월 10일 -

‘읍참마속[泣斬馬謖] 칼’로 기강을 바로 세워라!
조선 세도정치가 박종경(朴宗慶, 1765~1817)은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綏嬪朴氏)의 오라버니라는 연고로 인사권, 재정권, 군사권 등을 장악해 어린 국왕 순조를 능멸했다. 당시 그의 탐학에 대해 사헌부 대사헌 조득영(趙得永, …
20100510 2010년 05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