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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박한 한국의 美 중남미 사로잡다
“우루과이와 콜롬비아를 비롯한 중남미에서는 한국 미술이 굉장히 생소합니다. 여기서 열리는 최초의 한국인 전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낯선 만큼 관심이 대단해요. 관람객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아 깜짝 놀랐어요. 우루과이 최고의 …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서민 잡는 이놈의 물가 대책 세워라!
최근 배추 품귀현상으로 식당에서 김치가 사라지고 배춧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한때 1만5000원까지 한 기억이 채 가시지 않았기 때문일까. 759호 커버스토리 ‘이놈의 물가’는 마음에 와 닿는 제목이었다. 물가가 서민 잡는다. ‘MB물…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그리움이 내려앉은 곳 강물도 흐르고 사연도 흐르고
그대가 보고 싶을 때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며저무는 강으로 갑니다.소리 없이 저물어가는물 가까이 저물며강물을 따라 걸으면저물수록 그리움은 차올라출렁거리며 강 깊은 데로 가강 깊이 쌓이고물은 빨리 흐릅니다.(김용택 ‘땅에서’ 중) 시…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홍명보 매직 “金 나와라 뚝딱!”
#1. 1994년 10월 13일 일본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의 표정엔 자신감이 넘쳤다. 홍명보, 서정원, 고정운, 황선홍, 유상철, 하석주 등 역대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는 호화 멤버. 8강전에서 숙적 일본…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왜 열광하는가
“오랜만에 나를 채우고 용서하고 사랑하게 된 영화예요. 나를 찾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어요.”(문모 씨·여성·24) 미국 뉴욕에 사는 31세의 저널리스트 리즈. 평온한 삶을 포기하고 이혼을 한 뒤 진정한 자신을 찾아 떠…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S-21’은 독일판 4대강 사업?
독일에서 거리집회와 시위하는 모습을 보면 온순하기 짝이 없다. 대중집회는 사전에 신고해야 하며, 정해진 지역과 시간을 어길 수 없다. 수십 명이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는데 수백 명 경찰이 ‘호위’라는 명목으로 ‘포위’를 하고 있…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활활 타는 단풍 밟으며 넉넉한 어머니에게 갑니다
지리산 엄지발가락에 노란 물이 들었다. 새끼발가락엔 살짝 빨간 물이 배었다. 산자락 다랑이가 호박색으로 익었다. 산동네 지붕마다 붉은 고추가 해바라기를 하고 있다. 마당 귀퉁이엔 접시꽃(촉규·蜀葵)이 발그레 달아올랐다. 맨드라미꽃 …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아들 말고 믿을 놈 있나”
도대체 어떤 중동 국가가 민주국가일까. 국민이 투표로 마음에 드는 지도자를 뽑는 나라,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거리에서나 집회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나라가 중동에 있을까. 있다면 몇 나라나 될까. 중동 지도를 들여다보면서 …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편법 의혹 대학 집중 점검 사정관제 바르게 정착 시킬 것”
“사정관 한 명이 서류 수천 장을 검토하는데, 기존 수시와 다를 게 뭐냐.”“잠재력을 가진 학생보다 성적 우수자를 뽑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됐다.”올 하반기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국정감사의 최대 이슈는 입학사정관제(이하 사정관…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3~5층 다세대주택 지진에 무방비?
최근 백두산에서 대형 지진 징후가 감지되면서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이하 구조기술사회)가 10월 서울 5개구와 충청북도 청주, 제천지역에서 2007년 이후 건축허…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녹두장군 恨과 피울음 올가을에도 검붉게 물들었나
매혹적인 자태로 우리의 시선을 붙잡는 고려청자는 도공들의 땀과 눈물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한(恨)의 결정체다.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슬픔, 그것이 고려청자가 내뿜는 비장미가 아닐까. 내장산은 고려청자와 같은 산이다. 내장산의 검붉…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도란도란 들려왔다, 다른 세상 꿈꾸던 목소리들
내장산, 설악산, 오대산 등 유명한 산이 등산객으로 몸살을 앓는 계절이다. 검붉은 단풍 빛깔이 각양각색의 등산 점퍼 색깔에 눌려버릴 정도다. 모악산 마실길 구간 중 귀신사에서 출발해 싸리재를 넘어 동곡약방으로 내려오는 길의 단풍은 …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비운 후 채우는 기쁨 파도와 바람이 알려주는구나!
“여행이 뭐라고 생각해?”며칠 전 술자리를 함께 한 친구가 문뜩 이렇게 묻더니 말을 이었다.“여행은 바닥까지 완벽히 비우는 것이라고 봐. 충전지도 확실히 방전돼야 충실하게 채울 수 있듯, 여행을 통해 불필요하게 부유하는 찌꺼기를 싹…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덜컥 이혼 안타까워… 그래도 미래는 설계해야죠”
협의이혼 판사를 흔히 ‘이혼 주례’라 부른다. 협의이혼 재판 때 판사가 이혼을 결심한 부부에게 “이혼 의사가 있습니까” “진정 이혼할 생각입니까”라고 묻기 때문이다. 이는 결혼 주례가 “진정 배우자를 사랑합니까”라고 묻는 것과 닮았…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선운사길 가본 적이 있나요 보은염 사연 그곳 말이에요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최영미,‘선운사에서’ 중에서)야속하다. 가을이 이만큼 왔다고 생각한 순간 벌써 뒷모습이다. 안타까워하는 시간도 아까…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민간인 사찰 청와대 보고 문건 검찰, 실체 알고도 덮었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정치인·경제인’ 불법사찰에 대한 검찰 수사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게다가 검찰은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무총리에게 사찰 내용을 보고했다는 문건 파일을 찾아 확인하고도 관련…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미당 키운 거센 갯바람 이제는 돌아와 국화향 배달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八割)이 바람’이라던 미당(未堂)은 죽어서도 바람과 함께 누워 있었다. 곰소만 갯벌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 베개 삼고, 그가 나고 자란 진마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돋은볕마을(안현마을) 뒷산에 …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길에게 가을을 묻다
불타오르는 단풍 사이로 ‘가을의 길’을 걸었다. 산, 바다, 강, 들판, 마을…. 그 사이로 난 ‘가을의 길’에는 이야기보따리가 주렁주렁 걸렸다. 바람의 시인 미당 서정주의 질마재 신화와 녹두장군 전봉준의 마지막 외침이 들려오는 그…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개헌이 또 ‘朴 - 李’를 싸움 붙이나
“독재자의 딸이 당 대표가 되면 한나라당은 망한다.”(이재오) → “이재오 의원은 이전에 탈당하겠다고 했지만 탈당하지 않았고, 나에게 총선 지원유세를 요청했다.”(박근혜)“유신시대의 역사적 과오에 대해 박근혜 대표는 사과해야 한다.…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C& 후폭풍 “정치권, 떨고 있니?”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이하 중수부)가 1년 4개월간 벼른 ‘사정(司正)의 칼’을 빼들었다. 건설·해운 전문 중견그룹인 C·그룹이 첫 대상이다. 벼르고 벼른 만큼 수사는 전광석화처럼 진행되고 있다. 10월 21일 서…
20101101 2010년 10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