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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은 빨리 오고 화해는 늦게 오더라
‘애증(愛憎)’이란 단어가 딱이다. 천안함 사건에 분노하다가도 월드컵에 출전한 정대세 선수를 응원하며 눈물 흘리는 우리. 2010년 6월 30일부터 보름간 인사동 토포하우스 전시실에서 열리는 월간 ‘사진예술’ 발행인 김녕만 씨의 사…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생명 파괴” …수위 높여가는 종교계
종교계의 4대강 반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천주교 사제들이 참여한 팔당공동대책위원회(이하 팔당공대위) 회원들은 6월 18일 명동성당에서 조계사까지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16일 남양주시청에서 시작한 삼보일배를 이어갔다. 한국…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지자체서 못하겠다면 사업권 환수·페널티 물 수밖에”
보기 좋게 빗나갔다. 6·2지방선거 이후 경남, 대전, 충남북, 강원에서 대거 야당 광역단체장이 당선되자 세종시 수정안과 함께 ‘4대강 사업’도 유야무야되는 것 아니냐는 막연한 추측. 6월 22일 오후 경기 과천정부청사 집무실에서 …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1만 1000원 무한의료” vs “말도 안 돼”
“1인당 국민건강보험료가 지금보다 월평균 1만1000원(가구당 2만8000원) 많아지면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를 비롯해 노인 틀니 보장구와…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수당도 못 주는 ‘로또 선거’ 후유증
“너무 괘씸해요. 낙선한 A후보가 미라처럼 누워 지낸다며 수당을 지급하기 곤란하다고 하는데, 빌려서라도 지급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박모(41) 씨는 A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했다. 기간은 법정 선거운동기간인 5월20일부터 …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썩은 물 개선, 누가 반대…배 다니는 모습도 보고 싶당께”
{영산강 유역 지방권력 구도광역은 물론 기초단체장까지 민주당 석권}‘남도의 젖줄’ 영산강은 전라남도 담양에서 출발해 광주시와 나주시를 거쳐 남도 끝까지 흐른다. 관통하는 광역시도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2곳이다. 5·18민주화운동의…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내 자식 죽인 살인마 … 죽이지 말라”
“할머니, 친구들이랑 자전거 타러 갈 거예요. 금방 올게요.” 야구를 좋아하던 주근깨 소년, 제프리 컬리(Jeffrey Curley·당시 10세)는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긴 채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다. 1997년 10월 4일 미국…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옌볜조선족자치주 해체 임박
지금 재중(在中)동포 사회에서는 올 7~9월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가 해체될 것이라는 소문이 강하게 돌고 있다. 동북3성의 중국 동포와 현지를 출입하는 한국 사업가들은 “현지에서는 모든 사람이 아는 필지의 사실…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治水와 경제 문제로 인식…찬성 분위기 속 곳곳서 한숨
{낙동강 유역 지방권력 구도‘무소속 약진’했지만 한나라 텃밭 여전}강원 태백 함백산에서 발원해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경남 창녕 우포 습지를 거쳐 부산 을숙도까지 이어지는 506km의 낙동강. 남한 최장인 낙동강은 경북, 대구, 경남…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엔터테인먼트 “요식업도 찜”
올 초 큰 인기를 끌었던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는 유난히 커피 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는 아예 커피전문점에서 벌어지는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작…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3개 보와 대규모 준설 한창…“장마 한번 지나면 알것지”
{금강 유역 지방권력 구도민주당 저지 움직임에 선진당 연대하나}금강은 충남북을 관통한다. 대전시와 전북 일부 지역도 금강 유역에 포함되지만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연관성이 적다. 충남북 광역단체장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하지만 두…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가짜 보수가 黨 망치고 표 갉아먹는다”
당권 전쟁. 남경필이 잡은 청룡언월도는 ‘진짜 보수론’이었다. 한나라당 남경필(45) 의원은 6월 20일 “가짜 보수를 넘어서 진짜 새로운 보수, 진짜 보수들이 열광하는 보수당으로 바꿔야 한다”며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졌다. 동시에 …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차세대 수비수 실종 사건
2010년 남아공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 축구에 낙관론적 시각만 존재했던 것은 아니었다. 탄탄한 조직력과 역대 대회에 비해 많은 해외파로 어느 때보다 기대감은 컸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바로 상대적으로 허술한 수비진 때문이다.…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쫓겨날 판 vs 경제 활성화”…두물머리에 흐르는 긴장감
4대강 사업은 국책사업이다. 주무부서인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본부를 별도로 두고 지방국토관리청을 통해 4대강 유역의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는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에서 맡았다. 보(洑) 설…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두 사내 ‘축구 전쟁’은 계속된다
진돗개 허정무는 정말 뭔가 한 방 먹이고 싶었다. 툭하면 한국 축구를 비아냥대는 마라도나에게 본때를 보여주고 싶었다. 한국 축구의 매운맛으로 그의 나불거리는 입을 얼어붙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마라도나에게 또 당했다. 마라도나는 기…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기죽지 마, 우린 大한민국이야”
5000만 붉은 악마의 함성이 남아공까지 닿았다. 운명의 나이지리아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정수 선수의 ‘동방예의지국 슛’으로 동점, 이어진 박주영 선수의 환상적 프리킥 골로 우리는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올랐다. 상…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4대강의 ‘불편한 진실’?
전쟁이다. 4대강 사업을 둘러싸고 여야가 ‘맞짱’ 뜰 태세다. 6·2지방선거를 통해 지방권력이 여당에서 야당으로 이동한 게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당장 4대강이 관통하는 주요 지역을 장악한 민주당의 대반격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중도탈락한 운동선수들
초등학교 시절 장래희망 그리기 시간에 저는 꼭 야구선수와 축구선수를 그렸습니다. 프로스포츠의 화려한 모습은 어린 제게도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학교에 축구부가 생겼을 때 축구선수가 될 수 있다는 두근거림에 가입원서를 냈고 방과 후에…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4대강 살리기 해법은 ‘천천히’
‘부산 아가씨’라 바다는 친숙하지만 강은 잘 몰랐습니다. 광안리와 해운대는 자주 드나들면서도 낙동강에 놀러 간 기억은 가물가물합니다. 4대강 취재를 하면서 만난 영산강은 품 넓은 바다와 달리 도란도란 정겨운 매력이 있었습니다. 군데…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또 표절 … 효리만큼 기막힌 팬들 外
Hot Issue또 표절 … 효리만큼 기막힌 팬들표절 꼬리표는 언제쯤 효리 곁을 떠날까. 2006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Do Something’을 표절했다는 혐의를 받아 2집 앨범 활동을 접은 가수 이효리가 같은 이유로 4집 활동…
20100628 2010년 06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