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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오빠 선물을 넘보다니…”
“보통 다른 방송에 나올 때는 떡, 과일, 빵 등 축하선물이 많이 오더라고요. 오늘은 빈손이에요?”(지난 2월)“어머, (꽃다발이) 저한테 온 거네요. 이걸 왜 보냈겠어요. 씨엔블루 잘해주라고.”(7월 5일)7월 5일 방송인 최화정…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한국어 선생님 꿈 꼭 이룰 겁니다”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올랴입니다. 정말 반가워요.”또박또박 한국말로 인사하는 올랴 만드지예바(17) 양을 러시아연방 칼미크공화국 수도 엘리스타에서 만났다. 몽골족의 후손인 칼미크인은 한국인과 생김새도 비슷해 러시아 말을 하기 전…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소셜 네트워크 플래시 게임 시대 연다
“이제는 1촌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찾아가 텍스트로 안부를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1촌들이 함께 게임을 하면서 즐기는 시대입니다. 그들을 잇는 게 바로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죠.” 15세 때 도메인 등록 대행업체 ‘다드림 커뮤니케이션…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MB식 교육개혁 갈등의 현장 생생히 보여줘
746호 커버스토리 ‘MB식 교육개혁 되는 게 없어!’는 진보교육감이 대거 당선되면서 불거지기 시작한 교육계의 갈등과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심층 진단한 의미 있는 기사였다. 교원평가제, 학업성취도 평가제, 교장공모제 등을 둘러싼 불…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현실이 소설보다 훨씬 무서워~
밤 12시, 한 허름한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공부에 지친 여학생과 평범한 중년 남자가 함께 탄다. 여학생은 10층, 남자는 9층을 누른다. 9층, 남자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힐끗 뒤를 보니 닫히는 문 틈으로 식칼을 들고 살기등등…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눈먼 돈 펑펑 쓰고 “더 달라”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은 2004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산림환경증진자금을 마련했다. 녹색사업단은 산림환경증진자금을 도시 생활림을 조성하는 사업에 일부 사용했지만 전액을 쓰지는 않았다. 2005년 ‘청소년 녹색교육 게임 개발’ …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뙤약볕 아래 즐거움 ‘행복 나눔’ 포도밭 데이트
7월 10일 토요일 오전 9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광평리가 평소와 달리 시끌시끌했다. 복권위원회 소속 자원봉사단체인 ‘행복공감’ 단원 70여 명이 행복한 나눔 바이러스를 전하려고 이 마을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날 행복공감 봉사단…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그날 오페라하우스가 반한 선율
6월 12일 밤,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그런데 이날의 주인공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아닌 호주 한인동포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원(25) 씨였다. 시드니심포니를 지…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러, 칼미크 유목민 마음 ‘봉사의 땀’으로 열다
고려대 러시아 하계봉사단이 러시아연방 내 칼미크공화국 이키부룰 마을까지 가는 길은 고됐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9시간을 날아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도착한 뒤, 다시 버스를 타고 24시간을 달려야 닿는 곳. 모스크바를 벗어나자 …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역대 美 7공군 사령관들 “케이시, 송탄 마피아 그립다”
오산 에어베이스(Air Base·이하 AB)를 빠져나온 미국인이 길 건너 양복점에 들어서며 소리쳤다. “케이시, 존슨탕 먹으러 가자.”그는 미 공군의 51전투비행단을 지휘하는 배리 하워드 대령이다.“부대찌개를 또 먹으러 가?”케이시…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年 1조 원 지원 복권기금은 ‘기부천사’
年 1조 원 지원 복권기금은 ‘기부천사’>>> 로또 구입액 42% 복권기금으로 조성, 각종 공익사업에 사용“아, 이번에도 꽝이구나.”로또 추첨 방송에서 결정된 번호와 자신이 선택한 번호를 비교하던 박주희(31) 씨는 이번에도 번호가…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여름 대학가 “漢字, 아이苦!”
2007년 성균관대의 한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시험이 진행됐다. 부모와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써보라는 것. 결과는 참담했다. 학생 중 80%가 부모의 이름을 한자로 쓸 줄 몰랐고, 자신의 이름도 한자로 쓰지 못하는 학…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통역사 인기 추락… “우린 어떡해”
“평생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돼 재수까지 하고 들어왔는데…. 최종 목표는 국제회의 통역사지만, 졸업한 선배들이 비정규직으로 여러 기업을 전전하는 모습을 보면 갈 길이 먼 것 같아요.”(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재학생 A씨·…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나눔은 함께 하면 마술처럼 커진다”
“CJ가 사업만 잘하는 기업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게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CJ는 수익 상황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입니다.”CJ그룹 이재현 회장은 공식 언론 인터뷰를 한 번도 하…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로또 추첨, 번호도 숨죽였다
‘1등 당첨자 수가 조작된다?’ ‘생방송이 아니다?’ ‘추첨기가 조작된다?’ 워낙 짧은 순간에 큰돈의 향방이 갈리기 때문일까. 로또 당첨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심지어 2008년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로또 7대 의혹을 제기…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토종 브랜드 ‘2535 언니들’ 취향 몰랐나
“좀 더 자주 사 입을 걸….”기자의 학창시절을 함께한 ‘톰보이’가 부도를 맞았다. 지난 4월 ‘쌈지’가 무너진 지 석 달 만이다. 톰보이는 2006년 창업주인 최형로 회장이 숨진 뒤 닥친 경영난을 결국 이겨내지 못했다. 최근 국내…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맘프러너’가 도대체 무슨 말?
“맘프러너 창업스쿨 참가 서류를 봉입해 익일까지 제출하시오. 불비일 경우 생기는 불이익에 대한 귀책사유는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하시오.”이 두 문장에 담긴 생소한 외국어, 어려운 한자어는 실제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다. 이처럼…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올림픽 출전 후원에서 공익기부까지
“준비하시고~ 쏘세요!” 10년 전쯤 일요일 점심 무렵이면 TV에서 들려오던 그 목소리가 잊히지 않는다. 커다란 돌림판 앞에 나란히 선 언니들이 버튼을 쿡 누르면, 복권 한 장 사본 적 없던 나도 괜히 긴장이 됐다. 37년간 서민에…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복권은 삶의 활력소이자 소외계층 돕는 친구”
복권 구입에 큰돈이 드는 것은 아니다. 500원 또는 1000원이면 손쉽게 한 장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경마나 카지노와 뚜렷하게 구분되는 점도 이것이다. 하지만 복권을 단 한 장도 살 수 없는 이가 있다. 복권을 싫어해서일까? 아…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다 그래도 지른다, 왜?
“여보, 우리도 복권 사야 되는 거 아닌가요?”아내 캐머런이 걱정스럽다는 듯 남편 마크를 쳐다본다. 마크는 힘없이 손가락으로 TV 화면을 가리키며 한숨을 내쉰다. 마침 복권 판매대마다 장사진을 친 사람들의 이야기가 톱뉴스로 다뤄지고…
20100726 2010년 07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