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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에 날아간 40대 총리 후보의 큰 꿈 外
Hot Issue거짓말에 날아간 40대 총리 후보의 큰 꿈8월 29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박연차 게이트’ 관련 거짓말 논란과 불법 정치자금 대출, 불투명한 재산관리 등의 의혹을 명쾌히 해명하지…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자연의 엄중한 경고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지구의 모든 것이 자기 것인 양 땅을 파헤치고 건물을 올립니다.저 먼 우주에까지 가다 보니 거칠 것이 없습니다.그러나 인간이 교만해질 때면 자연은 이렇게 경고합니다.거대한 자연 앞에 그대들은 한낱 미물일 뿐이…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세상 사람들아, 올곧게 살아라
지리산 연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자리한 금대암. 지리산 전망 중 제일이라 하여 ‘제일 금대’라는 별명까지 붙은 천년고찰이다. 법당 앞마당 돌담 아래에 지리산의 기개를 닮아 하늘을 빗질할 요량으로 솟아오른 나무가 있다. 우리나…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국새도 기가 막힌 ‘금도장 로비’
조선 태종 3년(1403) 4월 8일 명(明)나라 영락제의 즉위를 축하하러 간 등극사(登極使) 하륜(河崙, 1347~1416)이 고명(誥命)과 인신(印信)을 가지고 한양에 도착했다. 고명은 중국 황제가 주변 제후국 왕을 임명하는 임…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신치용 감독님? 넘어설 겁니다”
슈퍼스타의 은퇴는 늘 팬들에게 새로운 궁금증을 유발한다. 언제, 어느 팀의 지도자로 복귀할 것인지, 선수 시절만큼 지도자로서도 성공할 것인지 등. 국내 배구계에도 최근 몇 년 사이 이런 호기심을 일으킨 슈퍼스타가 있다. 바로 삼성화…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임진왜란에 상처 난 王權 능침 조성으로 만회하려 했나
조선의 제14대 임금 선조(宣祖, 1552~1608, 재위 1567. 7~1608. 2)와 원비 의인왕후(懿仁王后, 1555~1600) 나주 박씨, 계비 인목왕후(仁穆王后, 1584~1632) 연안 김씨가 묻힌 목릉(穆陵)은 하나의…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맞춤 탕약과 침으로 척추 바로 세웠다
송인균(36) 씨는 최근 어머니(63)를 모시고 외출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 백화점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중 신호가 바뀌었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다리를 절뚝거리며 걷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지나가는 차들을 피해 간신히 횡단보…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한국형 ‘스티브 잡스’반드시 키워야죠
대한민국 벤처는 아동기를 넘어 소년기로 접어들고 있다. 2000년 전후로 IT 벤처 열풍이 거세게 불어 하루에도 수십 개의 회사가 생겨났지만 게임의 법칙에 따라 회사들은 흥망성쇠를 겪었다. 당시 IT 벤처 1세대 대표주자 두 사람이…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보슬보슬한 감자 너 어디 갔니?
감자 하면 우리는 바로 강원도를 떠올린다. 강원도에서 감자를 많이 심기도 하지만 강원도 감자가 맛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원도 감자가 요즘 우리의 입맛을 ‘배반’한다. 예전의 그 분 많은 감자를 만나기 어렵다. 솥에 찌면…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과식과 편식 연습 이제는 그만두십시오
골프의 샷은 사격에 비유하면 ‘격발 행위’다. 사격은 선수가 사로(射路)에 들어선 순간부터 시작된다. 호흡을 가다듬고 천천히 총을 들어 목표에 온 정신을 집중하고 한 발 한 발 쏘는 전 과정이 사격인 것. 골프의 샷도 마찬가지다. …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손가락 대화 ㅋㄷㅋㄷ ‘1024 N세대’
“지금 제일 탐나는 건 아이패드예요. 친구들 대부분 브랜드 옷보다 브랜드 디지털 기기에 눈독 들이죠. 놀 때는 노트북 끼고 누구네 집이나 카페에서 만나요. 앉아서 게임을 하거나 채팅으로 수다를 떨죠. 옷은 브랜드를 사고 싶지만 비싸…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나는 그들의‘앤절리나 졸리’라고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ow I met your mother)’는 ‘프렌즈’의 뒤를 잇는 CBS 대표 시트콤으로, 2030년 중년의 테드가 자녀들에게 어떻게 엄마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됐는지 얘기해주는 방식입니다. 이야기는 20…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무대’에 보고 싶은 얼굴 있었네
문근영의 연극무대 진출이 화제다. 초반에는 그녀가 연극 ‘클로저’에서 수위 높은 노출 연기와 스킨십을 하는 ‘스트립걸’ 앨리스 역을 맡았다는 데 관심이 기울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연기 자체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졌다. 극 무대에 …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女心을 사로잡는 남자의 동성애
뮤지컬 ‘쓰릴 미(Thrill Me)’는 2007년 국내 초연 당시 제목만큼이나 낯선 내용과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 작품은 밝고 대중적인, 그리고 쇼적인 뮤지컬과는 거리가 멀다. 남자 2명만 출연하는 2인극이…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인도가 ‘태양에너지’를 사랑한 이유
인도의 전력 부족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인도 정부 통계에 따르면 전력 생산량은 전체 수요의 65~70%에 불과하다. 2009년 전년 대비 6300MW가 증가한 약 16만2000MW의 전력을 생산했지만 산업용, 가정용 전기 …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궤도를 이탈한 자, 용서받지 못한 자
세 사람의 현역 군인이 병영을 이탈한다. 그렇다고 영화 ‘탈주’가 탈영병 이야기는 아니다. 사실 세 사람이 도망친 곳은 단순히 부대가 아니라, 군대로 제유(提喩)되는 우리 사회이기 때문이다. 영화가 시작하면 세 명의 군인이 뛰쳐나온…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콜롬비아, 너마저…”
1990년대 초 동서냉전의 막이 내리고 유일 패권국가로 떠오른 미국은 정치와 경제(금융-무역-투자), 이른바 ‘소프트 파워’라 부르는 할리우드의 문화권력으로 세계를 호령한다. 그래서 미국을 ‘21세기의 로마제국’이라 일컫기도 한다.…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길을 잃지 않는 바람처럼 外
길을 잃지 않는 바람처럼곽세라 지음/ 쌤앤파커스/ 272쪽/ 1만3000원국내 1호 마녀의 새로운 에세이. 카피라이터로 안온한 일상 대신 집시의 길을 택한 뒤 12년째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저자는 “나의 이 기뻐 날뛰는 삶을, …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그놈의 승인… 승인… 니들이 비정규戰을 알아?
공격용 험비(HMMWV) 지프가 실린 헬리콥터에 무장 병력이 탑승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존재 자체가 기밀로 분류된 델타포스 소속이며 고가치 표적의 추적에만 동원된다. 스피커에서 기장의 농담이 들려왔다. “환영한다, 신사분들. 마일리…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벤처 강국 이스라엘의 숨은 힘
요즘 드라마 대세는 단연 ‘제빵왕 김탁구’. 가진 것 없는 소년이 타고난 재능과 성실함으로 제빵왕에 오르는 성공 스토리를 그린다. 시청자들은 ‘악보다 선이, 잔꾀보다 성실함이 강하다’는 메시지에 몰입, 탁구에 덩달아 울고 웃는다.성…
20100830 2010년 08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