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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이 사무직보다 더 행복하거든
표지를 꼼꼼히 살펴도 내용을 가늠하기 힘들다. 제목은 ‘모터사이클 필로소피’, 부제는 ‘손으로 생각하기’. 저자 소개를 봐도 아리송하다. 오토바이 수리공이 된 철학자가 전하는 손일의 매혹이라니. “수리공 매튜 크로포드가 현실적 활동…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낭독으로 나누는 위안과 감동
“…엄마가 보여주는 그 모든 모습은 홀연히 사라지고, 텅 빈 상실감에 터지는 울음으로도 그 자리는 어찌해볼 수 없다는 걸 난 아직 절감하지 못합니다….”“‘엄마, 승민이가 뒤집었어요. 혼자 일어나 앉았어요.’ 딸아이가 얼마 전 태어…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빈둥빈둥 하루 때우고 2만6000원
16대 1. 대학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아니다. 서울시 등 공공기관에서 방학 때마다 뽑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전산 추첨으로 이루어지는데 2년 연속 경쟁률이 16대 1을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판·검사 직행 마지막 티켓 다툼
2011년 서울 지역 검사 임용이 예정된 제40기 사법연수원생 A씨는 사법시험(40%)과 사법연수원 성적(60%)을 합친 ‘법원 성적’이 200등대. 입소 당시 그는 판사를 지망했으나, 최종 결정 때는 검사직을 지원했다. 2011년…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자신의 영역을 제한 말고 큰물에 도전하세요”
박사는 넘치고 자리는 부족하고. 외국박사가 쏟아지는 요즘 토종박사가 설 자리는 더욱 비좁다. 이런 상황에서 ‘거꾸로 행보’로 눈길을 끄는 토종박사가 있다.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최근 이스턴워싱턴주립대(Easte…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파업보다는 대화 노사상생의 길 간다
“노사상생 및 직원의 고용 안정과 행복 추구, 회사의 2018 비전 달성과 영속적 발전이란 공동 가치 실현을 위해 노조와 회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롯데호텔 강필석(42) 노조위원장은 12월 3일 좌상봉 대표이사와 ‘노사…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자전거도로 타려면 목숨 걸어라?
11월 말 직장인 차모(32) 씨는 서울 종로구 적선동 부근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비명횡사할 뻔했다. 교차로를 지나 자전거 전용도로로 진입하는 순간 자전거도로를 침입한 채 오른쪽에서 튀어나온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급히 브레이크…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생활밀착 주제 퇴직연금 궁금증 읽기 쉽게 분석
‘돈 걱정 없는 노후 책임지나’라는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오면서 표지에 그려진 수많은 노인 얼굴이 미래의 우리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다. 그 얼굴들은 모두 웃고 있지만, 과연 내용을 들여다보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초고령화 사…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박근혜 불가론 박근혜가 만든다?
“아이를 데리고 오면 DNA 검사를 받겠다.”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한창이던 2007년 7월, 이른바 ‘박근혜 사생활’이 불거져 나오자 박근혜 전 대표는 이렇게 응수했다.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검증 청문회에서 한 검증위원이 고…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北 기갑부대 킬러 공격헬기 아파치 도입이냐, 한국형 개발이냐
전투기 조종석의 미사일 경보장치가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울리기 시작했다. 지상에서 발사된 SA-6 미사일이 초음속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F-16 전투기는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급격히 선회하며 도피동작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현대·기아車 “올해만 같아라”
각국의 신차 구입 지원 정책이 종료되고 각종 혜택이 축소되고 있음에도 2010년 상반기 세계 자동차 판매는 경기 회복과 지난해 극심한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1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상반기에만 276만 대를 …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법 세우고 표 모으는 ‘근혜 파워’
본격적인 정치의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정국까지 이제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19대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예비후보들 간 물밑 전쟁은 막이 올랐다. 대권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가장 주목을 끄는 정치인은 역시 박근혜…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부풀려진 외국계 컨설팅 짐 싸!
“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남에게 맡기냐?”10월 1일 취임한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조직과 업무 파악에 나서면서 한탄조로 내뱉었다고 전해지는 말이다. 전임 남용 부회장 체제하의 LG전자는 ‘컨설팅 경영’이라 불릴 만큼 컨설팅…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라면 한숨 소리, 햄버거 웃음 소리
국민 기호식품 라면이 사상 처음으로 1년 연속 판매량이 줄었다. 언젠가부터 주식(主食)에서 간식(間食)으로 밀려나더니 이젠 ‘국민 간식’이란 자리까지 위협받고 있는 것. 각 라면업체의 판매량, 매출, 영업이익, 주가는 지난해 4분기…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그녀가 찍은 어젠다 ‘선택적 복지’
“아버지가 경제성장을 이룩하셨지만 경제성장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다. 아버지의 꿈은 최종적으로 복지국가였다. 여전히 이루지 못한 우리의 궁극적 꿈은 복지국가 건설이다.”(200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30주기 추도식에서)…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얼음공주’는 지금 포근한 발걸음
머리카락 한 올 흐트러짐 없다. 외모뿐 아니다. “몇 시간이고 변함없이 단정한 자세”로 유명한 ‘얼음공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빈틈없는 이미지에 걸맞게 그의 하루는 새벽같이 시작된다. 서울 강남구 삼성2동 저택 2층 방은 매…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월드컵 의욕만 앞세웠다 “이럴 수가!”
한국이 2022년 월드컵 유치에 실패했다. 2002년 이후 두 번째 개최를 노렸던 한국은 12월 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카타르에 밀려 개최권을 따지 못했다. 사상 처음으로 2개 대회 개최…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최철원 씨 한 사람뿐인가
물류업체 M&M 전 대표 최철원(41) 씨는 참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M&M의 모토는 ‘국가 안보와 번영에 기여하는 기업’입니다. M&M은 UDT/SEAL 즉 해군특수전여단, 해병대사령부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고(故) 한주호 대…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박근혜의 ‘안보 방정식’
북한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달라졌다. 안쓰러움과 온정을 담은 눈빛은 싹 사라지고, 대신 적의와 분노 섞인 눈빛들로 가득해졌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달라진 민심이다. 동아시아연구원(EAI)과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11월 27…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시크릿 가든’과 순정만화 코드
전 순정만화 마니아였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무서운’ 오빠들이 가득한 동네 만화방에서 하루 종일 순정만화 20여 권을 후딱 ‘뗐을’ 정도죠. 만화가 원수연 작가는 제가 특히 좋아했는데요. 그런데 그의 집에서 만난 원 작가는 친한 …
20101213 2010년 12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