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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G20 불 밝혔다
인천공항 주변에 G20 손님을 맞는 1000여 개의 청사초롱이 걸렸다.11월 11~12일 이틀간 제5차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서울 G20 정상회의에서는 개발의제,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의장국 대한민국은…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국민 10명 중 4명 “김장 안 해요”
전라북도 정읍이 고향인 할머니는 80세가 넘은 지금도 젓갈 맛이 제대로 밴 전라도식 김치를 맛깔나게 담그신다. 할머니가 손으로 쭉쭉 찢어준 생김치를 뜨거운 쌀밥에 얹어 먹는 맛을 생각하니, 군침이 사르르 돈다. 문뜩 할머니 연세가 …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우리들만의 김치 집착 증후군
배춧값 폭등 사태가 지나갔다. 이제는 폭락을 걱정한다는 말이 나온다. 배추 한 포기에 1만5000원이던 기간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배춧값이 뛰어 난리가 난 기간은 한 달도 안 될 것이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내 식…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변변치 않은 삶에도 한 방은 있어!
로맨스는 누구에게 시선을 두느냐에 따라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는 장르다. 예를 들어 이혼한 부부가 있다고 하자. 전남편은 일에 빠져서 늘 전화기에 매달려 산다. 딸아이의 결혼식 전날 파티에서도 전화기를 놓지 못한다. 축사를 하랬더니…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우린 친한 사이! 서로 장난삼아 공격하거든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ow I met your mother)’는 ‘프렌즈’의 뒤를 잇는 CBS 대표 시트콤으로, 2030년 중년의 테드가 자녀들에게 어떻게 엄마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됐는지 얘기해주는 방식입니다. 이야기는 20…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꽃다운 19살 왕비 ‘마마’의 습격에 스러지다.
익릉(翼陵)은 숙종의 원비(元妃) 인경왕후(仁敬王后, 1661~1680) 김씨의 단릉이다. 익릉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산30-1 서오릉 안 서북 방향에 있다. 왼쪽 언덕에는 명종의 맏아들 순회세자와 그의 공회빈(恭懷嬪) 윤…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중국 세계의 중심에 서다 外
중국 세계의 중심에 서다정호진 지음/ 종문화사/ 336쪽/ 1만5000원 중국 요령성 단동(丹東)시정부 관광정책고문을 역임한 저자가 중국 사회의 이모저모를 분석한 책. 오랜 중국 생활을 토대로 중국의 소비 패턴, 관광산업, 교육 …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우유 소화시키는 것도 진화의 산물
“인류 조상은 원숭이다.” 다윈의 주장에 19세기 유럽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이후 진화론은 전무후무한 논쟁적 자연법칙으로 철학, 종교, 정치에 변혁을 가져왔다. 1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 논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1만 …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쉿! 600년 세월 고요 깨질라
저녁 햇살을 받아 발그레하게 얼굴 붉힌 나무 한 그루. 조선 세종 때 평안북도 정주 판관을 지낸 이정(李楨)이 고향 집에 심은 뚝향나무다. 겨울에도 푸른 잎을 떨어뜨리지 않는 상록의 나무이건만, 이 가을 다른 나무의 단풍을 시샘하듯…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가슴 울리는 리듬…덕적도가 ‘덩실덩실’
덕적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직선거리로 75km 떨어진 섬으로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에 속한다. 10월 19일 덕적도로 향하는 여객선 안 벽면에는 ‘퓨전콘서트 공감21’의 덕적도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이 공연은 한국…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휴머노이드 로봇 더 똑똑하게 만들래요”
무쇠팔, 무쇠다리, 끝이 삐쭉한 눈초리까지. 딱 만화 속 건담로봇이다. 혼자 씩씩하게 걸어가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집는데, 꼭 사람 같다. 이 60cm 로봇은 웬만한 중형차 가격과 맞먹는다. 인간처럼 인식하고 행동하는 휴머노이드 로…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부처님처럼 행하면 그것이 바로 부처님인 것을”
남양주 봉선사를 찾은 것은 하안거가 끝난 8월 25일이었다. ‘운악산 봉선사’라는 일주문의 한글 현판이 눈에 들어왔다. 경내로 들어가자 수백 년 동안 봉선사를 지켜온 느티나무가 일행을 맞았다. 그리 크지 않은 사격(寺格)이지만 곳곳…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질박한 한국의 美 중남미 사로잡다
“우루과이와 콜롬비아를 비롯한 중남미에서는 한국 미술이 굉장히 생소합니다. 여기서 열리는 최초의 한국인 전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낯선 만큼 관심이 대단해요. 관람객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아 깜짝 놀랐어요. 우루과이 최고의 …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서민 잡는 이놈의 물가 대책 세워라!
최근 배추 품귀현상으로 식당에서 김치가 사라지고 배춧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한때 1만5000원까지 한 기억이 채 가시지 않았기 때문일까. 759호 커버스토리 ‘이놈의 물가’는 마음에 와 닿는 제목이었다. 물가가 서민 잡는다. ‘MB물…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그리움이 내려앉은 곳 강물도 흐르고 사연도 흐르고
그대가 보고 싶을 때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며저무는 강으로 갑니다.소리 없이 저물어가는물 가까이 저물며강물을 따라 걸으면저물수록 그리움은 차올라출렁거리며 강 깊은 데로 가강 깊이 쌓이고물은 빨리 흐릅니다.(김용택 ‘땅에서’ 중) 시…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홍명보 매직 “金 나와라 뚝딱!”
#1. 1994년 10월 13일 일본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의 표정엔 자신감이 넘쳤다. 홍명보, 서정원, 고정운, 황선홍, 유상철, 하석주 등 역대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는 호화 멤버. 8강전에서 숙적 일본…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왜 열광하는가
“오랜만에 나를 채우고 용서하고 사랑하게 된 영화예요. 나를 찾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어요.”(문모 씨·여성·24) 미국 뉴욕에 사는 31세의 저널리스트 리즈. 평온한 삶을 포기하고 이혼을 한 뒤 진정한 자신을 찾아 떠…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S-21’은 독일판 4대강 사업?
독일에서 거리집회와 시위하는 모습을 보면 온순하기 짝이 없다. 대중집회는 사전에 신고해야 하며, 정해진 지역과 시간을 어길 수 없다. 수십 명이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는데 수백 명 경찰이 ‘호위’라는 명목으로 ‘포위’를 하고 있…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활활 타는 단풍 밟으며 넉넉한 어머니에게 갑니다
지리산 엄지발가락에 노란 물이 들었다. 새끼발가락엔 살짝 빨간 물이 배었다. 산자락 다랑이가 호박색으로 익었다. 산동네 지붕마다 붉은 고추가 해바라기를 하고 있다. 마당 귀퉁이엔 접시꽃(촉규·蜀葵)이 발그레 달아올랐다. 맨드라미꽃 …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아들 말고 믿을 놈 있나”
도대체 어떤 중동 국가가 민주국가일까. 국민이 투표로 마음에 드는 지도자를 뽑는 나라,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거리에서나 집회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나라가 중동에 있을까. 있다면 몇 나라나 될까. 중동 지도를 들여다보면서 …
20101101 2010년 11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