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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앞설 수밖에 없는 투견장 사회
크리스마스이브에 영화 ‘황해’를 보았다. 러닝타임 2시간 반. 계속되는 폭력, 핏빛 바다, 지옥도의 사회. 2010년 한국 영화의 현주소가 영화 ‘황해’에 집결돼 있었다. 피폐해진 영혼과 걸신들린 악귀가 득실거리며 모든 인간적인 감…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포항시 아마추어같이 왜 이래?
2011년 예산 심사에서 ‘형님예산’ 논란의 중심지였던 경북 포항시가 실체 불명의 국제기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드러나 체면을 구기게 됐다. 더욱이 문제의 MOU를 중재한 국내 정밀가공업체 M사 전 대표 S씨가 횡…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자유로운 창작자라면 ‘뻘짓’ 좀 해도 괜찮겠죠
사방이 막힌 엘리베이터에서 남자친구와 뽀뽀하려는데, 저 멀리 CCTV용 카메라가 보인다. ‘어차피 여기저기에 있는 카메라, 보는 사람도 내가 누군지 모를 텐데’라며 별 거리낌 없이 남자친구의 입술을 훔친다. 물론 다른 이들 상당수는…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연평도 이젠 보상금 갈등 쾅!
2010년 12월 5일 연평도 주민 300여 명이 옹진군청과 인천시청으로 들이닥쳤다. 이날은 연평면사무소에서 마을 복구 작업에 참여한 주민에게 일당을 주는 취로사업(희망근로사업) 신청을 처음 받던 날이었다. 취로사업을 당장 중단하라…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국민 여동생? 왕부담 그냥 솔로 가수로 봐주세요”
똘망똘망하고 당차다. 2010년 12월 2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SBS 인기가요’의 사전녹화를 마치고 나온 아이유(18·본명 이지은)를 만나자마자 스치는 생각이었다. 인터뷰를 위해 공개홀 내 카페테리아에 자리…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음주운전은 살인행위
“OO 아버님 부고, ▲▲병원 영안실.”2010년 12월 25일 요란한 문자메시지 진동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반가운 이의 ‘메리 크리스마스’ 문자인 줄 알고 휴대전화를 폈지만, 내용을 보는 순간 얼굴이 굳어졌습니다. 고등학교 친구 …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2011 행복 리스트 작성
반성과 다짐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모두들 저마다의 방법으로 연말연시 의식을 치렀을 겁니다. 1년 결산 일기를 끼적인 사람도 있겠고, 누군가는 설산에 올라 호기롭게 세상을 내려다봤겠죠. 고민과 희망은 제각각. 하지만 이 생각은 누구…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시작이 좋아야 공이 좋다 어드레스는 스윙의 70%
어드레스(set up)는 공 위치, 그립과 함께 골프의 기본 3대 요소 중 하나다. 스윙을 위한 최초의 자세인 어드레스는 스윙궤도는 물론 구질과 탄도까지 결정한다.유명 프로골퍼 잭 니클라우스는 “어드레스가 스윙의 70%를 차지한다”…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신한은행장에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 선임 外
Hot Issue신한은행장에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 선임신한은행 신임 행장에 서진원 신한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2010년 12월 30일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차기 행장으로 서 사장을 선임하고, 이날 오…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그리움이 너무 커 가지가 굽었나
잎 떨어뜨린 나무에 빈 가지만 어지럽다. 끝없이 펼쳐진 바닷가 벼랑 위에 자리 잡은 절집 마당의 팽나무. 400여 년 전 이곳에 처음 절을 세운 스님이 손수 심어 정성스레 키운 나무다. 요즘 사람들은 그냥 ‘할배나무’라고 부른다. …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망할 놈의 구제역,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며칠째 꿈에서 봤지요. 울지도 않고 눈만 껌뻑껌뻑 나를 빤히 쳐다보던 마지막 모습. 인간의 잘못과 이기심 때문에 죄 없이 죽어간 불쌍한 영혼들. 축 늘어진 사체를 차가운 땅속에 묻으며 소리 없이 가슴만 쳤던 나는 오늘 마지막으로…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찾았다! 예술, 상하이 뒷골목에서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의 시작과 함께 중국 미술은 현대미술의 핵으로 떠올랐다. 이런 중국 미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예술가 창작촌이다. ‘예술구(藝術區)’ 혹은 ‘창의원(創意圓)’으로 불리는 이곳은 베이징, 상하…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망할 놈의 구제역,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며칠째 꿈에서 봤지요. 울지도 않고 눈만 껌뻑껌뻑 나를 빤히 쳐다보던 마지막 모습. 인간의 잘못과 이기심 때문에 죄 없이 죽어간 불쌍한 영혼들. 축 늘어진 사체를 차가운 땅속에 묻으며 소리 없이 가슴만 쳤던 나는 오늘 마지막으로…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MB정부, ‘저탄소’ 국제협약 실행파일 모색 중
2011년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집권 4년 차에 접어든 이명박 정부의 고민이다. 지금까지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다면 이젠 조금씩 그 결실을 맺을 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해…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아파트 침입? … 정릉이 기가 막혀!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서울 성북구 정릉2동의 정릉(貞陵). 조선 태조가 가장 사랑한 계비인 신덕왕후가 잠들어 있는 정릉은 중구 정동에 있었으나 신덕왕후를 곱게 보지 않던 태종이 “다른 왕릉과 달리 도성 안에…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금통위원, 낙하산만 기다리는 신세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위원을 조속히 임명해라.”2010년 12월 10일 한국은행 노조는 “금통위원 임명이 지연되고 있는데 그 이유가 특정 현직 관료를 임명하는 게 부담스러워 퇴직할 때까지 기다리기 위함이거나, 낙선 인사에 …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원전 수출 환호성 1년 만에 ‘장탄식’
“해냈습니다. 우리가 드디어 해냈습니다.”2009년 12월 27일 오후 7시 한국전력(이하 한전) 본사 지하 2층 벙커.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400억 달러(약 47조 원) 규모의 원자력 발전을 수주했다는 낭보가 타전되자, 지…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왕오천축국전’이 말 걸어오다
8세기 초, 신라시대의 승려 혜초는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실크로드를 걸었다. 그는 여정을 상세히 적은 ‘왕오천축국전’을 남겼지만, 이 책은 1908년 프랑스국립도서관으로 옮겨진 이후 단 한 번도 한국 땅을 밟지 못했다…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살벌한 검문 성지순례는 ‘고난의 길’
예수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베들레헴과 처형되기 직전까지 활동했던 예루살렘, 두 도시는 역사의 숨결이 스민 곳이다. 지난 2000년 동안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선지자와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문제는 종교와 신화가 …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착한 중독’ 신바람 피가 뛰고 있다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자” “한국인이 신이 나서 일하면 누구도 못 당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신바람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으면 ‘신이 나서 우쭐우쭐하여지는 기운’이라고 돼 있다. 신이 난다는 것은 어떤 일에 흥미를 …
20110103 2011년 01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