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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불리 몸집 불리려다 넘어질라
‘2013년, 10구단 체제로 가겠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장밋빛 희망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2010년 프로야구는 페넌트레이스 역대 최다관중(592만8626명) 동원이란 금자탑을 세우고 연이은 포스트시즌 명승부로 야구팬들…
20101108 2010년 11월 08일 -

그랬구나, 재벌의 생생한 안방
대서양그룹은 손꼽히는 재벌이다. 빈털터리에 꿈만 큰 김태진 회장이 단신으로 일궜다. 김 회장은 3형제를 뒀는데, 첫째와 둘째·셋째의 어머니가 다르다. 밖에서 데려온 아들딸도 여럿이다. 3형제는 김 회장이 쓰러지자 기다렸다는 듯 서로…
20101108 2010년 11월 08일 -

아직도 갈 길 먼 ‘女性개벽’
그래요. 제 이름은 ‘보지’예요. 순간 얼굴을 붉힌 사람이 많다는 것 저도 잘 알아요. 제 주인도 어릴 적 ‘보지 말라’란 말만 들어도 부끄러웠다고 하죠. ‘남자’는 특별한 때 제외하고는 축 늘어져 보잘것없는 모양임에도 겉으로 당당…
20101108 2010년 11월 08일 -

일가족 12명 창밖 투신 ‘새벽의 참극’
“이번 사고로 11명이 중상을 입었고 태어난 지 고작 4개월 된 아기는 숨지고 말았습니다.”모두가 잠든 사이에 일어난 이 드라마틱한 사건 소식으로 10월 24일 프랑스의 아침은 시작됐다. 새벽 5시 파리 외곽에 위치한 이블린 지역 …
20101108 2010년 11월 08일 -

그래 밝힌다, 어쩔래?
“요즘 20, 30대 여성은 임신을 하면 가장 먼저 정확한 수정 날짜가 언제인지 꼽아달라고 말합니다. 날짜에 따라 아이의 아버지가 달라진다나요? 이렇게 물어오는 여성 중 기혼도 적지 않습니다.”취재 중 만난 서울 강남에 있는 한 미…
20101108 2010년 11월 08일 -

‘소프라노 유령’ 떠난 상실감 조수미 목소리로 채우나
호주는 역사가 짧다. 호주 대륙에 원주민인 애버리지니가 약 5만 년 동안 살았지만, 문자가 없어서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1788년 영국에서 죄수를 싣고 온 11척의 선단이 시드니에 도착하면서 백인의 역사가 시작됐다. 또 호주는 ‘…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G20 비판 단체에 평화행진 허용하겠다”
욕 얻어먹어도 껄끄러운 사람들과 만남 지속 비판 목소리 청취한 모금 마셨는데 이미 머그잔에 담긴 아이스커피가 절반가량 없어졌다. 머쓱한 듯, 부산 삼광사에서 열린 ‘G20 성공기원 법회’에 참석하고 곧장 서울로 올라오면서 물 한 잔…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논란은 커도 민동석 할 일은 태산
“1974년 4월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하얀 눈물을 뺨에 흘리면서 기뻐하던 아버지는 내게 액자를 하나 주셨다. 거기에는 ‘청·신·근(淸·愼·僅)’이라고 적혀 있었다. ‘청렴과 신중함과 근면을 알면 공직자로서의 몸 가질 바를 알리라.…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대통령 친구 게이트’로 옮아가나
검찰이 ‘살아 있는 권력’에 칼을 겨눴다. 현 정부의 실세로 통하는 천신일(67) 세중나모 회장이 그 대상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동열)는 10월 28일 천 회장의 세중나모여행 집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후 정치권…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사람 잡는 ‘기생충의 습격’
#1 어릴 적부터 낙동강변에 살며 수십 년간 민물고기를 잡아 회로 먹어온 김모(63) 씨. 지난해 초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어떤 때는 상복부에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소화제를 먹어도 안 낫고 위 내시경을 해도 …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천신일 ‘세중재단’ 특혜 의혹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을 둘러싼 의혹이 청와대로 확산되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 로비의 몸통으로 천 회장 대신 영부인 김윤옥 여사를 지목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정치…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6%의 유혹…상가투자 해? 말아?
경기 침체기에도 갈 곳 없는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저금리 시대에 은행 예금금리의 2배가 넘는 고정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둘째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노동인구 구조가 불안해짐…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코리아 파워 브랜드 通하는구나!
2009년 처음 영국 런던에 갔을 때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런던 타워브리지도, 웨스트민스터 대성당도 아니었다. 바로 시내 중심지인 피커딜리 서커스에서 발견한 삼성의 광고 간판이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세계 중심지에서 이 간판을 발…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환율 휴화산 … 후진타오에 쏠린 눈
‘한국의 영광을 넘어 아시아의 영광’이라는 다소 낯 뜨거운 표현이 넘치는 가운데 서울은 11월 11, 12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준비로 분주하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총지휘하다시피 한 이번 회의는 어느 모로 보나 화제를 모으기…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소포 폭탄, G20 겨냥 절대 안 될 말!
10월 28일과 29일 발견된 예멘발(發) 미국행(行) 항공화물이 전 세계를 항공테러 공포에 빠뜨렸다. 예멘의 수도인 사나(Sanaa)에서 발송된 ‘소포 폭탄’은 어떻게 만든 것일까.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둔 한국은 과연 테러로…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손 뒤짚기 KTX 유감
11월 1일 동대구~부산 간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공사가 완공된 후,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공사는 “KTX가 서울과 부산을 2시간 10분대에 돌파하게 됐다”며 “이제 반나절 생활권이 됐다”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진짜 오르가슴의 증거
‘거짓 오르가슴’이나 ‘의무방어전’은 제 세대와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난 저는 남자와 동등하게 교육받고, 함께 경쟁했으며, 딱히 차별을 받은 기억이 없거든요. 당연히 ‘내가 왜 남자(의 성욕…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커피야, 매상을 잘 부탁해!
“한국에서는 커피를 안 팔면 안 된다는 말이 있어 한국 매장에선 이례적으로 커피를 팔기로 했습니다.”7월 국내 1호점을 낸 멕시칸 패스트푸드 브랜드 ‘타코벨’의 관계자는 첫 매장의 오픈 메뉴에 커피를 넣은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美 중간선거 민주당 참패…한미 FTA 청신호 外
Hot Issue美 중간선거 민주당 참패…한미 FTA 청신호11월 2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집권 민주당에 압승을 거뒀다. 뉴욕타임스, CNN 방송 등 미국의 주요 언론은 공화당이 435석 전체를 다시 선출하…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 공룡 KB국민은행 달라졌다
“기쁨보다는 KB국민은행이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궁진췌(鞠躬盡) 사이후이(死而後已)’, 즉 몸이 부서질 때까지 노력하고 죽음에 이르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는 각오…
20101108 2010년 11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