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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이외는 없다”… 거침없이 성공으로 질주
“안녕하세요.”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자리한 (주)코스틸 사무실에 들어서자 직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한데 인사법이 독특하다. 기존의 수직적 목례방식이 아니라,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OK 사인을 보내는 것이다. 처음…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천진난만한 꼬마야 잘 있었니
드디어 여름방학. 바다에 도착한 아이들은 선생님 구호에 따라 한 줄로 쭉 늘어서 준비운동을 합니다. 이럴 때면 꼭 대열에서 삐죽삐죽 이탈해 딴짓을 하는 꼬마 녀석들이 있지요. 한 녀석은 재빨리 바다로 뛰어들어가고, 또 다른 녀석들은…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한번 마이너스는 영원한 마이너스?
최근 은행권에서 출시하는 금융상품의 명칭은 긍정적인 의미가 많다. ‘업(Up)’이라든지 ‘플러스(Plus)’ ‘더블(Double)’처럼, 가입만 하면 수익이 올라가고 더해지며 커질 것 같은 상품이 주류를 이룬다. 그 와중에도 비주류…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자전거 안전 사고 전화 주면 달려갑니다
권남욱(40) 씨는 자전거를 탈 때 준비가 남다르다. 눈에 잘 띄는 노란색 상의를 입고 자전거에는 자전거 정비에 필요한 기본 공구와 예비 튜브, 구급상자를 챙긴다. 그는 국내 최대 자전거 온라인동호회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장난감 그 이상의 의미 확실히 보여줄래요”
25년간 무려 100여만 점의 장난감을 수집한 이가 있다. 장난감 박물관 ‘토이키노’의 손원경(38) 대표가 그 주인공. 그중 1만여 점의 장난감을 엄선해 전시회 ‘더 토이쇼’(2010년 12월 23일~2011년 2월 27일, 예술…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2011년 의료수가 인상은 대국민 기만 행위
2011년 건강보험료가 5.9% 또 오른다. 이 중 2.95%는 각 기업이나 국가가, 나머지 2.95%는 샐러리맨이나 자영업자가 지난해보다 더 내야 할 몫이다. 2010년 매달 15만 원가량을 낸 샐러리맨은 2.95%만큼 인상된 5…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30대 캔디들 결혼에 대한 생각 엿보기
커버스토리 ‘30대 캔디들의 속사정’은 제목부터 시선을 끌었다. 언제부터인가 ‘골드미스’라는 신조어가 유행했는데 이제는 ‘3S’(30대 싱글 여성)까지 등장한 걸 보니, 비혼(결혼하지 않음)을 당연하게 여기는 시대가 온 것 같다. …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이런, 디지털 유산 저승까지 따라간다
“당신만 바라보는 해바라기들… 우리들의 마음이 담긴 선물… 맘에 드셨나요? 미리 생일 축하드렸어요.”(고(故) 최진실 씨 싸이월드 미니홈피) 톱스타 고 최진실 씨가 자신보다 더 사랑했던 두 자녀와 그를 아끼는 많은 팬을 뒤로한 채 …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북한 변화 관찰과 통일 준비 ‘통일부 체질’이 변했다
2007년 말 노무현 정부가 확정한 통일부의 2008년 예산에는 북한 내부 동향을 파악하는 이른바 ‘북한정세분석’ 관련 비용이 5억6200만 원이었다. 그나마 이 액수는 통일 관련 사료(史料)를 정리하는 데 필요한 돈이었다. 당시만…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어디서 뭐 하든 톡톡 하면 다 나와!
2010년 10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의 모 중학교 기간제 교사인 A씨(35)가 자신이 담임을 맡은 남학생 B군(15)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자극적인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그 후폭풍은 거셌다. 불과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A씨의…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486세력vs원로그룹 집단 박 터지는 세 불리기 경쟁
민주당엔 ‘빅3’가 있다. 2010년 10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장악한 손학규 대표와 당권경쟁에서 밀려난 정동영, 정세균 최고위원이다.이들 모두 당 대표를 역임하면서 공천권을 행사했던 적이 있다. 손 대표는 18대 총선 공천 당시 …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커지고 세지는 ‘TGIF 부메랑’
2010년 12월 20일 오전 9시. 출근길 2호선 지하철에서 세어보니 승객 10명 중 6명이 고개를 숙이고 아이폰, 갤럭시탭 등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내 오른쪽에 앉은 사람은 네이버 웹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화를 보고, 왼쪽 …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낮엔 친이계, 밤엔 친박계 복잡한 계산에 죽을 맛
여야 공천전쟁이 시작됐다. 각 정당 내부에서 다양한 형태의 ‘이합집산(離合集散)’ 조짐이 보인다. 2012년 4월 총선까지 남은 기간은 1년 4개월. 여야 각 정당은 2011년 연말부터 사실상 공천심사 절차에 돌입한다. 그때까지 지…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룸에 가면 자연산” 안상수 대표 또 舌禍 外
Hot Issue“룸에 가면 자연산” 안상수 대표 또 舌禍‘보온병 포탄’ 발언으로 설화를 겪었던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2010년 12월 22일 성형하지 않은 여성을 ‘자연산’에 비유하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안 대표는 …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숨소리까지 마녀사냥을 어쩌나
“조만간 모든 사람이 성인이 되면 자동으로 이름을 바꿔야 하는 날이 올 것이다. SNS에 남아 있는 어린 시절의 일탈과 결별하기 위해서 말이다.”2010년 8월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토끼처럼 열심히 살아봅시다!
지난 연말, 참 많이도 마셨습니다. 가족 걱정, 회사 걱정, 나라 걱정까지 하느라 앞뒤로 ‘꽉’ 막힌 듯 답답했어요. 젊은 시절 호기는 다 사라지고 거울 속에는 배만 툭 튀어나오고 기운 쏙 빠진, 낯선 사람이 서 있더군요. 그래도…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몸에 안 좋은 건 알지만, 라면이 당겨요”
2008년 세계라면협회(IRMA) 자료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의 연간 라면 소비량은 약 34억 개로 세계 5위권에 든다. 국민 한 명이 1년간 평균 75개의 라면을 먹는 셈. 그런데 ‘라면 소비가 요즘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가 여…
20101220 2010년 12월 20일 -

소피아가 세계 3대 악처라고?
“행복한 가정은 서로가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각자의 이유로 불행하다.” 톨스토이의 걸작 ‘안나 카레니나’의 첫 구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이 구절은 톨스토이 자신의 가정사에도 꼭 들어맞는다. 세…
20101220 2010년 12월 20일 -

성탄절 눈 내리면 사랑이 온다
누구든 사랑에 빠지고 싶은 계절이다. 인터넷 검색창에 ‘키읔(ㅋ)’만 쳐도 ‘크리스마스 공연’이란 단어가 나오는 걸 보면, 아무리 스마트 시대라지만 여전히 연애는 아날로그인 것 같다.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나눌 특별한 추억을 …
20101220 2010년 12월 20일 -

위기에도 물고 뜯는 정치인 숙맥들
중국 남송(南宋)시대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희(朱憙, 1130~1200)와 그의 형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주희는 후세에 공자, 맹자와 더불어 주자(朱子)라는 극존칭을 받고 중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에도 지대한 영…
20101220 2010년 1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