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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번역해놓고 무심 법치주의 수치죠, 수치”
국내 기업이 완구류를 한국산으로 유럽에 수출하려면 제품에 수입 원자재를 얼마 이상 쓰면 안 될까?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국내 완구업체는 바로 이 ‘비원산지 재료허용 비율 기준’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IT 이용한 보조기구 개발 장애인에 자유 주는 꿈을 꿔요
“드디어 오늘로 9년여에 걸친 모든 대학수업이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기말시험과 다음 주에 있을 플젝 발표뿐. 더 이상 강의실에서 수업 들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하니 좀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 녀석~! 9년씩…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금붕어 기억력? 말 없는 동물도 울고 느낀다
2월 23일 동물사랑실천협회 등은 ‘구제역 살처분 방식의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제역 돼지 생매장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8분짜리 이 영상에는 경기도 이천의 한 매립지에서 돼지 1900여 마리가 생매장당하는 모습이 담겨…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나쁜 지도부 강력 응징, 불쌍한 北 주민은 포용을”
“어이없고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만약 김정일이 남한과 북한이 한 민족이라고 인정한다면 이런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의 머릿속엔 우리(남한과 해외 동포)가 오로지 적으로만 입력돼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얘들아, 기나긴 인생 공짜 점심은 없다
“노후 준비요? 애들 뒷바라지하다 보면 그럴 겨를이 어디 있습니까.”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덩달아 출산도 늦어지면서, 아들딸이 대학을 마치기도 전에 직장에서 정년을 맞는 사례가 늘어났다. 물론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학비 정도는 스…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소셜커머스 단점 극복 ‘고객 맞춤’ 쿠폰으로 승부
그야말로 ‘소셜커머스 춘추전국시대’다. 티켓몬스터, 쿠팡 등 국내 60여 개 업체가 성행 중이고 ‘소셜커머스의 대부’ 미국의 그루폰까지 한국에 상륙했다. 소비자 피해가 점증하는 상황에서 ‘착한 소셜커머스’를 주창하며 영역을 넓혀가는…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불났다
어릴 적 어머니는 매일 아침 비타민 2알을 챙겨주셨다. 당시 비타민은 유일무이한 ‘만병통치약’이었다. 입병이 나도, 두통이 있어도 비타민 2알만 먹으면 싹 낫는 줄 알았다. 하지만 당시 비타민제는 건강보조식품(현재 건강기능식품으로 …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대학 교내 노동자에 한글과 컴퓨터 교육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약 1%로 세계 평균과 비교해 낮은 편. 하지만 여전히 문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도 존재한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학생들이 교내 청소·경비 노동자(이하 교내 노동자)를 위한 한글과 컴퓨터 교실을 운영해 이목을 끈다…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경계인 눈으로 북한 보며 또 울었습니다
“가족사를 다룬 영화다 보니 자연스레 북한과 일본에서의 기억을 되새겨나갈 수밖에 없었죠. 아픈 기억을 떠올리는 단계에서 많이 울었습니다.”3월 3일 개봉한 영화 ‘굿바이, 평양’의 감독은 재일교포 2세인 양영희(47) 감독이다. 밤…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이슬람채권 법안 다뤘다면 ‘금상첨화’
이슬람채권(수쿠크) 법안과 무릎 꿇은 MB, 독자의 상상력으로도 대충 양쪽의 인과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이어 나오는 중동의 혁명 바람과 이슬람채권 법안의 관계는 다소 설명이 필요하다. 지난 호는 2면을 할애해 무릎 꿇은 MB…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쉐보레’ 브랜드 한국에서 通할까?
색다른 디자인의 신차를 바라보며 “놀랍다”고 소리 지르는 남녀. 뒤이어 ‘사람들은 언제부턴가 차를 장난감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카피가 흘러나온다. “진짜 자동차가 뭔지 알아?”란 도발적인 질문에 ‘쉐보레(Chevrolet)’를 외치…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인간에 대한 타는 목마름 ‘인문학 바다’로 풍덩
1970년대, 엄혹한 독재정부 시절이었다. 자유보다는 빵이 소중하다고 강요하던 시기였다. 그럴수록 자유를 희구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 시기에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닌 필자는 인문학이 뿜어내는 자유의 공기를 마시며 질식 상태에서 벗…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성 상납 31명 거론 ‘증거 능력’을 어떻게 보나
최근 한 방송사가 성 상납과 접대 실태를 담은 고(故) 장자연 씨의 편지를 공개하면서 2년 전 성 상납 비리사건 수사에 대한 부실 의혹을 제기했다. 문제의 편지에는 성 상납 인사 31명의 명단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의혹투성이 장자연 편지 지금 공개 왜?
“그냥 x살해버리면 그냥 모든 것 끝내버리구 싶다. 울 엄마 아빠가 다 보구 있을 텐데. 지금까지 개꼴라지 당하면서 고생한 게 아까워서라두….”“감독, PD, 기획사 사장, 일간지 신문사 사장, 인터넷 신문사 사장, 금융회사 변태들…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잡스를 불러볼까? 샌델을 만나볼까?
대학원생 A씨는 제이크 시마부쿠로의 ‘우쿨렐레 연주’(7분)를 들으며 하루를 연다. 밤에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한 챕터(55분)를 보며 정치 철학의 세계에 빠져든다. 해외 명강의를 온라인으로 접할 기회가 늘어난 뒤 가…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나는 인문학과 바람나고 싶다
5년 전쯤 싹을 틔운 인문학 미풍(微風)이 태풍(颱風)으로 치닫고 있다. 서점가에 비치된 ‘000 인문학’만 수십 종. 대안 인문 공간뿐 아니라 대학과 지방자치단체도 경쟁하듯 대중 인문학 강의를 선보인다. 이쯤 되면 인문학 모르고 …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4·27재보선 ‘야당의 무덤’?
역대 선거를 보면 재보궐 선거는 ‘여당의 무덤’이 되기 십상이었다. 집권 여당에 대한 견제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레임덕까지 겹치는 임기 말로 갈수록 그 정도는 심해진다. 올해는 이명박 정부 임기 4년 차다. 하지만 4월 …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삶에 진지한 대답이거나 비즈니스 수단이거나
“인문학의 다각화를 적극 환영”깨어나 보니 밀폐된 공간이다. 창문도 없고, 사방이 벽이다. 눈앞은 뿌옇게 흐리다. 둘러보니 사람들의 움직임이 느껴진다. 여기는 어디지? 난 언제부터, 왜 여기에 있지? 한 사람이 다가왔다. 그와 많은…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덩신밍’은 영사관 내 금기어 … 오리발 내밀던 남자들 수치와 굴욕을 너무 몰랐다
부르튼 입술, 야윈 얼굴. 초췌했다. 표정에는 부끄러움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듯했다. 3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지식경제부 소속 K 전 상무관. 그는 힘겹게 입을 뗐다.“영사끼리도 평소 ‘덩신밍(鄧新明)…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인문학 꽃’이 피었습니다
#제1막 | 2005년 즈음, 인문학 열풍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바람은 두 곳으로부터 불어왔다. 하나는 대학 강단 인문학과 대별되는 대안 인문 공간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경영계였다. 연구에 매몰된 채 대중과 괴리된 인문학을 비판하…
20110314 2011년 0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