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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현대미술로 태어나다
전 만화를 참 좋아합니다. 스토리도, 그림도 다 좋아해요. 제 컴퓨터 배경화면도 만화가 원수연 씨의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팝 아트도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은 화려하고 원색적인 한 컷 만화 같은데요. 문득 …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내 모습 봤지!! 구자철 전성시대
4골 2어시스트. 2011년 아시안컵 예선 3경기에서 구자철(22·제주)이 보여준 활약상이다. 그는 팀 내 득점-어시스트 1위를 기록하며 한국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그의 활약은 예고됐다. 구자철은 지난해 만년 하위였던 제주를 단…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고생 뻔한데…해외근무 NO!”
일본의 젊은 회사원들 사이에서 해외근무를 기피하는 현상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해외근무는 좀….” 도쿄의 한 광고대리점에서 근무하는 남자 직원(26)은 지난 연말 상사에게서 해외근무 의향을 타진받고 말꼬리를 흐렸다. 회사가 불황이…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伊, 교수직 족벌 세습 해도 너무해!
2010년 9월 13일 이탈리아 시실리 팔레르모 국립대학 건물 옥상에서 철학과 박사과정 노르만 자르코네(Norman Zarcone·27)가 투신자살했다. 그는 대학에 남아 장래 교수가 될 꿈을 꾸었지만 담당 교수의 솔직한 충고를 듣…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지구촌 곳곳 ‘피냄새 화약 냄새’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세기 산업혁명과 20세기 과학기술의 진보는 수많은 대량살상무기의 발명으로 이어져 더 많은 전쟁 희생자를 낳았다. 특히 20세기는 ‘폭력의 세기’라 일컬어진다. 전쟁 연구자들의 조…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고전발레? 비틀고 꼬집고 그래야 누구나 즐기죠
제임스 전. 국적을 가늠하기 힘든 이름이다. 이름만큼 나이도 아리송하다. 탄탄한 몸집은 30대, 몸에 착 감기는 슈트와 스트라이프 넥타이로 멋을 낸 패션 센스는 40대처럼 보인다. 올해 쉰한 살. “몸이 허락하는 한 춤을 추겠다”는…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드디어 책 읽는 20대의 귀환
1990년대 중반 시장을 교란하는 세대는 10대로 보았다. 1995년 말에 당시 5개월째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던 ‘천년의 사랑’(양귀자, 살림)을 밀어낸 책은 10대의 강력한 지원을 받은 ‘좀머 씨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너를 사랑한다는 건 外
너를 사랑한다는 건알랭 드 보통/ 정영목 옮김/ 은행나무/ 336쪽/ 1만2000원‘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우리는 사랑일까’에 이은 알랭 드 보통의 ‘사랑과 인간관계 3부작’ 완결편. 공감할 줄 모른다는 이유로 여자친구한테 차…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부담 없이 와 보세요, 현대무용 재미있거든요
1월 13일 국내 무용계에선 이례적으로 현대무용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일이 일어났다. 화제의 이 공연은 국립현대무용단 창단 공연인 ‘블랙박스’로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무용단은…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동네의 모습, 다시 보이다
‘한국 주거의 공간사’(이하 공간사)를 읽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추억에도 잠겼다. 이 책은 1876년 개항기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 주거의 역사를 공간사적 관점에서 정리했다. 낯선 건축 용어들이 등장하지만 어렵지 않다…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그림자 추적 2년 5개월 “성폭행범 꼼짝 마!”
“노래 한번 불러줄래? 아이스크림 사줄게.”2008년 8월 10일 경남 양산시 소주동. 빨간 오토바이를 탄 40대 남자가 초등학교 여학생 3명에게 접근했다. 아이스크림에 혹한 아이들은 노래를 불렀고 남자는 약속대로 아이스크림을 사줬…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이제부터 시아버지께 수시로 조언 구해야죠”
1월 1일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소설가 이외수 씨의 며느리가 당선돼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설은영(34) 씨. 그는 이외수 씨의 맏아들 이한얼 영화감독과 2005년 결혼했다. 시아버지에게 문학적인 도움을 받았으리라는 기…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한중 긴장 녹이는 사군자 예술 향기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얼어붙은 한중(韓中) 관계를 사군자(四君子·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향기로 녹이려는 문인화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호정(湖停) 예보순(65) 대구문인화협회 이사. 예 이사는…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그들만의 코스피 잔치 개미는 한숨
계속되는 한파로 몸이 절로 움츠러들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것 같다. 바로 연말연시의 각종 모임이다. 모임에 참석하노라면 언제부턴가 주식 이야기가 주요 화제로 떠오른다. 2010년 12월 14일 20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조폭’ 위에 주폭(酒暴)?
2009년 12월 충북 청주시 상당경찰서 성안지구대 안. 대낮부터 술에 취한 30대 여성이 지구대로 들어왔다. 이 여성은 의자에 앉더니 몸을 가누지 못해 허리를 숙였다, 폈다를 수차례 반복했다. 갑자기 벌떡 자리에서 일어난 여성은 …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7억 원대 수상한 돈거래 포착
‘함바집 게이트’의 핵심인 유상봉(구속) 씨의 입 때문에 전현직 경찰 관계자들이 떨고 있다. 현재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고위직은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 등이다. 이런 가운데 유씨가 전직 차관급 인사 및 또 다…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일본 조치대와 정기戰 세계를 품는 서강대
고려대와 연세대는 영원한 라이벌. 이들이 스포츠로 힘겨루기를 하는 ‘고연전’은 이제 대표적인 대학가 스포츠·문화교류 행사로 자리 잡았다. ‘SOFEX(Sogang-Sophia Festival of Exchange)’는 고연전이 국제…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섹스 없이 뭔 재미로 살아?”
이불 속 사정은 은밀하기에 그만큼 궁금하다. 사람들은 타인이 얼마나 자주 하는지, 만족하는지 혹은 ‘그 문제’로 바람을 피우는지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신은 과연 성생활 5점 척도에서 몇 점에 머무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그런데 최…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맞춤형 총기 특허권 내놓으라니…
‘주간동아’는 지난 767호 “명중률 쑥쑥 오르는데 맞춤형 소총 왜 안 씁니까”란 기사에서 오인규 전 준위의 사연을 소개했다. 28년간 특전사에 복무한 오 전 준위는 평균 키보다 작거나 큰 장병의 사격술 향상을 위해 맞춤형 총기를 …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1%리더 양성하겠다”
“저는 역사학자입니다. 특히 저는 제 전공인 고대사의 특성상 많은 변수를 모두 고려해 역사의 구조를 구상하는 일에 익숙합니다. 저는 서강의 많은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강의 구조적인 변화를 구상해낼 것입니다.” - 2009년 …
20110124 2011년 01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