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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생’ 각오했다, 독도를 널리 알리리
북풍(北風)의 기세가 매서웠던 올겨울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례적인 강추위로 온 세상이 얼어붙었지만 도전을 앞둔 독도레이서 대원들의 열정은 오히려 불타오르고 있다. 다가오는 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우리에게 겨울의 칼바람은 미래를 …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어드레스 땐 양손 위치 꼭 확인하라
골프 연습은 보통 7번 아이언으로 시작한다. 초보자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는 클럽이기 때문이다. 기본기를 익히기에도 용이하다. 14개의 골프클럽 중에서 중간 정도에 해당해 ‘미들 아이언’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7번 아이언이라 …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설렁탕이 선농단에서 유래했다고?
설렁탕은 흔히 선농단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고 말한다. 이 설이 거의 정설이 돼 ‘네이버 백과사전’에도 이렇게 써 있다.“조선 태조 때부터 동대문 밖 전농동(典農洞, 현 동대문구 제기동) 선농단에 적전(籍田)을 마련하고 경칩(驚蟄) 뒤…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더블플레이’ 막는 비법은 ‘따뜻한 감동’
“맥주의 좋은 점은 말이야, 전부 소변으로 변해서 나와버린다는 거지. 원아웃, 1루, 더블플레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거야! 그것처럼 완벽한 문장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 완벽한 절망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그저 놀 수밖에 없었던 ‘강화도령’ 백성만 삼정 문란에 신음
예릉은 강화도령으로 잘 알려진 조선 제25대 왕 철종(哲宗, 1831~1863)과 정비 철인왕후(哲仁王后, 1837~1878) 김씨의 능이다. 예릉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산38-4 서삼릉지구 희릉(중종의 계비 장경왕후 능)…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35센트 걸게요 받든 말든 마음대로 하세요
미국 CBS에서 방영 중인 ‘멘탈리스트(The Mentalist)’는 한때 영매사였던 주인공 패트릭 제인이 캘리포니아 연방수사국 컨설턴트로 일하며 자신의 아내와 딸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레드존을 쫓는 이야기입니다. 토막살인 피해자의…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종편 채널 4개 … 드라마 다양성 더 키울 것”
‘극본 정하연’.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 엔딩 자막이 흐를 때마다 중년 여성작가를 떠올렸다. ‘하연’이라는 이름도 이름이지만, 주인공 윤나영(신은경 분)은 분명 여성의 손을 탄 캐릭터로 보였다. 하지만 그는 올해 예순일곱의 …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잘했어!” 배려하다 오히려 상처
30대 후반 방 과장은 괴롭다. 하루 12번 볶아대는 상사, 틈만 나면 치받는 부하, 그리고 내 편인 척하지만 뒤통수를 노리는 동기들 때문이다. 퇴근 후에는 더하다. 야근과 회식을 반복하는 사이 아내는 남처럼 멀어졌고, 아들딸도 아…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내털리 포트먼 신들린 연기, 강렬한 유혹
내털리 포트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보통 두 가지다. 먼저 1994년 그의 데뷔작인 ‘레옹’의 마틸다. 바투 자른 단발머리를 한 작고 가녀린 소녀 마틸다는 반항스러운 듯 청초하고, 성숙한 듯 천진한 매력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젊고 화끈한 맥베스에 푹 빠졌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비교 대상이 많다. 연출가나 배우로서는 이 작품을 다루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25세 영국인 알렉산더 젤딘이 연출한 ‘맥베스’에는 “완벽할 수 없다면 내…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이제니의 ‘창문 사람’
“시가 밥 먹여주냐!” ‘시’라고 하면 십중팔구 이런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먹고사는 문제와 상관없이 시는 한 번쯤 품을 만한 것이다. 시가 일상의 틈새를 뚫고 가슴에 박히는, 귀하디귀한 순간으로 평생을 지탱할는지 모른다. 시인 …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남의 떡’ 커 보일 뿐 … 빵빵한 실력부터 키워라
40대 중반의 A씨. 한때 잘나가는 외국계 IT 장비회사 세일즈맨으로 억대 연봉을 받아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국내 IT사 기술영업 담당에서 출발해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외국계 회사로의 이직까지는 괜찮은 선택이었다. 그러나…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너!”… 승부차기 호명에 가슴이 철렁
2011년 아시안컵 3, 4위전에서 한국은 일본과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차기에서 0대 3으로 완패했다. 3명의 키커가 나서 단 1골도 성공시키지 못한 것이다. 반면 일본은 4명이 나서 1명을 제외하고 3골을 넣었다. 운명이 엇갈리는 …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모바일-카드 “짝짓기 해야 산다”
성장을 위한 이동통신사의 몸부림이 치열하다. 이번에는 모바일과 카드의 결합전쟁이다. 이는 금융과 통신의 컨버전스(융합)에 대한 선포와도 같다. 이는 통신사만의 요구가 아니다. 카드사도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야하고 끔찍하고 … 어떻게 해석을 할까?
전시가 시작되는 3층에 올라서자, 음산한 조명과 비릿한 냄새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가까이 가보니 꽃과 생선, 닭 등이 메탄올 용액에 담겨 있습니다. 한때 화려한 색감을 자랑했을 이것들은 자신을 품고 있는 액체에 그 색을 다 빼앗긴…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미스 프랑스가 2명 … 누가 더 예쁠까?
매년 12월 새로운 미스 프랑스가 탄생한다. 하지만 프랑스는 2010년 두 명의 미스 프랑스를 배출했다. 미스 프랑스 대회의 총책임자인 제네비에브 드 퐁트네(Genevie ve de Fontenay)가 예상치 못한 스캔들에 휘말렸기…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내 능력 키운 8할은 중국 유학”
대학입시 결과로 희비가 엇갈리는 요즘, ‘유학’은 한 번쯤 떠올리게 되는 화두다. 특히 G2로서의 위상을 자랑하며 급부상 중인 중국 유학은 우선순위 고려 대상이다. 그간 중국 유학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한국과 중국이 …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공감 자극하든지, 교묘히 비틀든지
“진짜?”라는 반문은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의 대화에 등장한다. 얼마나 자주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하는가에 대한 방증이다. 기술이 발전하고 점점 더 정교한 가짜가 탄생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자연 그대로의 물체보다 인공적인 것이 …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이란 민주화? 미국은 제발 빠져!
이집트 카이로의 ‘타흐리르(해방) 광장’은 민주화의 불길을 댕겨 30년 무바라크 1인 독재를 무너뜨린 곳으로 유명해졌다. 이란 테헤란에는 이미 오래전에 정치적 명소로 이름을 얻은 광장이 있다. 바로 ‘아자디(자유) 광장’이다. 19…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무중력서 신체 한계 극복 … 제2 이소연 확실히 키웁니다”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우주에서 과연 섹스나 임신이 가능합니까?”“음, 러시아 우주인이 438일 동안 우주에서 생활했던 적이 있긴 합니다만 성적 욕구를 해결해야 되나 말아야 하느냐, (임신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선뜻 말하…
20110228 2011년 02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