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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래도 원자력’ 하는 이유
8월 현재 일본은 5개월 전 일어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발전본부(이하 후쿠시마 1발)의 사고 후유증을 단단히 앓고 있었다. 일본 신문은 기상도를 싣듯이 일본 각지에서 측정한 ‘최대 방사선량 지도’를 게재한다. 이 지도는 문부과학…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꿀벌 에이즈’ 토종벌 습격사건
8월 10일 경기 수원시 농촌진흥청 마당에는 독특한 모양의 벌통 10여 개가 놓여 있었다. 전남 구례군에서 온 이성희 씨 등 전국 각지의 토종벌 양봉(養蜂) 농민 50여 명이 주위에 모여들었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최용수 연구…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국가에 착취 당하는 노동·출산 기계 신세
북한 권부의 로열패밀리 여인이 호의호식(好衣好食)할 때 보통여성은 2등 공민으로서 차별, 배제의 삶을 산다. 한국에 들어와서도 차별은 이어진다.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조사 때부터 수난을 겪는다. “중국에선 어떤 남자하고? 제일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살아 있는 ‘조선의 어머니’ 누구냐?
1990년 가을 어느 날 새벽 4시, 김용순(1934~2003년, 전 노동당 비서)이 연회장에 나타났다. 김정일(69·국방위원장)이 늦게 도착한 그에게 벌주를 권했다. 김용순이 코냑을 연거푸 들이켰다. 노동당 비서 10여 명이 모였…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뻔한 해피엔딩 그래도 웃음 빵빵 터져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라지만, ‘웬수’ 되는 것도 시간문제다. 연극 ‘머쉬멜로우’가 2006년부터 지금까지 관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이유는 연인이라면 겪을 법한 갈등을 소재로 한 덕분이다. 찐득찐득 하얀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난, 왕의 女子 김옥이다
혹자는 “권력의 화신”이라고 말한다. 절대자의 머리맡에서 나라를 움직이는 황제의 후궁에 빗대기도 한다. 또 다른 사람은 “날로 강경해지는 군부에 맞서 천안함 격침을 반대한 평양 권부 유일의 온건파”라고도 말한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중력을 잊는 마법시간으로 초대
트램펄린(trampoline). 어린 시절 동네에 따라 봉봉, 방방, 팡팡, 퐁퐁 등으로 다르게 부르던 놀이기구의 영어 명칭이다. 쇠틀을 따라 팽팽하게 연결한 그물망을 박차고 하늘로 솟구쳐 오르다 보면 자기 키만큼이나 높게 뛸 수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손 벌리는 부모는 NO! 은퇴 준비 잘해야 대접받는다
“그때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받을 걸 그랬어요!”얼마 전 평생을 교직에 몸담았다 은퇴한 부부교사를 상담할 때 남편이 한 말이다. 5년 전 정년퇴직을 앞둔 부부는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을지, 일시금으로 받을지 고민했다. 두 사람 모…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본능 앞에 흔들리는 갈대 돈 지르는 순간 먹혀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자. 바다에서 상어에 물려 죽을 확률과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행기 부품에 맞아 죽을 확률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높을까.사람은 흔히 자주 들어본 사건이 발생 확률도 높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가용성 오류다. 즉 마음속…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과제 중시형’상사 회식을 낭비라 생각
“그럼 나 먼저 들어가 볼게!”두 달 만의 회식, 오늘도 최 부장은 식사만 하고 자리를 뜬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팀원도 하나 둘 짐을 챙겨 뿔뿔이 흩어졌다. 여름휴가 후 하반기를 맞아 심기일전하려고 간만에 방 과장이 제안한 회식…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경연, 왕의 공부 外
경연, 왕의 공부김태완 지음/ 역사비평사/ 432쪽/ 2만2000원조선 왕은 재위 기간 내내 끊임없이 공부해야 했다. 당대 최고 석학들과 철학, 역사를 이야기하고 국가 정책을 토론했다. 즉, 경연이라는 인문학 세미나를 통해 자신의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카드사, 정말 그렇게 영업할래?”
서울 가양동에 사는 주부 김모(43) 씨는 8월 20일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잠실 롯데월드에 놀러 갔다가 신용카드(연회비 5000원)를 신청했다. “월평균 10만 원 이상만 쓰면 어른 3만8000원, 어린이 2만9000원인 자유이…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창의력 계발? 나쁜 뇌에 물어봐라
21세기를 창의력시대라고 한다. 부모도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려고 뇌 발달 프로그램에 주목한다. 한마디로 ‘나쁜 뇌’를 멀리하고 ‘착한 뇌’를 발달시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는 것이다. 여기에서 나쁜 뇌란 산만한 뇌, 합리화하는…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우물쭈물 우리금융 그럴 줄 알았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2010년 12월 17일 중단한 우리금융지주(이하 우리금융) 매각을 5개월 만에 재개했지만 또다시 무산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8월 19일 “우리금융 매각 절차를 공식적으로 중단했다…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더블딥 우려는 과장됐다
8월 한 달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은 패닉 양상으로 요동쳤다. 별 문제가 없으리라 믿었던 유럽 경제가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경제의 경우에는 장기 국채의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실망스러운 소식에 이어 일부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양극화 부추기는 밀리언셀러 기쁘지만 착잡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가 한국 출판 역사상 논픽션으로서는 최단 기간인 8개월 만에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만 따지면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창비)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오르는 금값에 뜸한 발길
철시(撤市)다. 금(金)을 거둬 치운다. 금값이 널뛰듯 올랐다. 값이 비싸 사러 오는 이가 없다. 미국 경제가 불안하다. 유럽은 물론이고 일본도 어수선하다. 현금은 인플레이션이 걱정이다. 그래서인지 글로벌 거대 자본이 금을 사재기했…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MB정부 고위공직자 야당에서 새 둥지 틀다
공무원 신분은 법으로 보장한다. 권력의 압력 같은 외풍에 휘둘리지 말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일하라는 뜻에서일 것이다. 실제로는 어떨까. 2007년 대통령선거 직전까지 1급 상당 고위공무원이던 노병인 전 국무총리 정무운영비서관의 사례…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중국의 군사력 팽창 현실적 위협
이번 호 커버스토리를 읽고 있으니 한여름인데도 등줄기가 오싹했다. 매우 좋은 기사다. 중국 군사력 팽창에 대한 피상적 생각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나아가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각성을 촉구했다. ‘중국의 부상, 본…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졌지만 그는 이겼다?
지난 9개월간 정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무상급식 논란이 일단 막을 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막판에 시장직을 거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투표율 33.3%의 벽을 넘지 못한 채 패배했다. 오 시장은 2004년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