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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車에 쏟은 열정 나무에 나눠주며 삶을 배워가죠”
아침 일찍 소나무 가지를 친다. 솔 향이 그윽하다. 숲이 쏴아~ 소리를 낸다. 모기 입이 비뚤어졌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秋分)이 다가온다. 가을이 익으면 장작을 패야 한다. 아내가 일하는 남편을 내다본다. 은퇴 후에도 부…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신개념 간첩단 ‘왕재산’과 ‘지원넷’ 의 비밀
‘왕재산’ 간첩사건이 파문을 일으킨다. 북한 노동당의 남한 지부당을 만들려는 간첩단이란 혐의 외에도, 이들은 남한에서 공작금을 만들어 쓰고 남은 돈을 북한에 바쳤다는 혐의도 받는다. 이 와중에 눈에 띄는 부분은 ‘왕재산’이라는 조직…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아들 둘이면 목메달…‘들들이 엄마’ 진 빠지고 한숨 나고
“엄마는 남자 같아서 딸을 못 낳은 거야.”주부 임지연(38) 씨는 얼마 전 초등학생 아들이 던진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열 살, 여섯 살짜리 아들 둘을 키운다. 지난 10년간 아이들과 종일 “몸으로 부딪치며” 지내왔다. 매일 …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고기에 맛 들인 늑대는 사냥꾼을 쫓는다
신제품 론칭을 앞두고 대대적인 광고 계획을 세운 방 과장. 하지만 제작도 하기 전 나가떨어질 판이다. 광고비 등 계약 조건에서 대행사와 의견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 협상은 일주일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이제 슬슬 위에서도 …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태양광 엔진 단 한화 “우린 글로벌 기업으로 간다”
① 18월 14일.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와 헤르타 베를린의 경기가 열린 함부르크 축구장. 한국 출신으로 함부르크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가 센터 라인에서 상대 팀의 공을 가로챈 뒤 단독 드리블을 하다가 날린 중거리 슛이 골문을…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공적 헌신성은 시대정신 안철수가 대통령 적임자”
현역 정치인일 때 그는 보수의 책사(策士)로 불렸다. “나이 일흔 넘은 것 의식하지 않고 살아요. 아침 일찍 나가 밤늦게 귀가해요. 집사람이 무리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죠.”1939년 8월 8월(음력)생.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곽노현의 배신’ 충격 일파만파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얘기가 100% 사실이라 해도, 국민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 같다. 후보단일화를 명분으로 사퇴한 후보에게 당선한 후보가 돈을 건넸으니, ‘선의’로 해석하겠나?”8월 29일 ‘…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이웃이 ‘웬수’
“아니 왜 다짜고짜 반말입니까?”“어린 녀석이 버르장머리 없이, 한번 혼나볼 테야?”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집 주변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었다.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 보니, 40대 중반의 A씨와 20대 후반의 B…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추록자 불견산(追鹿子 不見山)
권력 쟁취라는 목표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면 정당하지 못한 수단과 방법까지 동원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목표했던 권력을 손에 쥐더라도 권력을 잡는 과정에서 행한 부정한 행위로 일순간 나락의 길을 걷는 예는 얼마든지 있…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집 나간 여름 입맛 병어 냄새에 돌아온다
여름에는 생리활동이 최고조에 이른다. 피부는 물론 몸속에서도 열이 많이 발생하면서 신체 균형이 깨지기 쉽다. 몸을 식히려면 서늘한 음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너무 차갑거나 기름진 음식은 열기를 몸속으로 밀어 넣어 질병을 부를 수 있다…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손님이 가위 들고 조리 이보다 원초적일 순 없다
올봄 ‘미슐랭 가이드’ 한국판이 나와 화제가 됐다. 음식점에 별점을 주는 ‘레드 가이드’가 아니라, 한국의 여러 관광지를 소개하는 ‘그린 가이드’로 여기에 실린 음식점들도 덩달아 화제로 떠올랐다. ‘미슐랭 가이드’라는 이름 자체가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고착화한 사회 구조에 절망 폭동, 남의 일 아니다
8월 6일 영국 런던 북부 토트넘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현지에서는 빈부격차와 높은 실업률로 고통받는 젊은이가 좌절 및 분노를 겪는 데다, 가족 해체 현상까지 맞물리면서 이런 폭력적 일탈 행동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맞는 얘기다. 폭…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바람 저항 줄인 7세대 135kg 다이어트
독일을 대표하는 고급차 트로이카(벤츠, BMW, 아우디)가 정면승부를 벌인다면 누가 승리할까. 인천 송도 ‘뉴 A6 파빌리온’에서 8월 18일 흥미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8월 말 출시하는 뉴 A6를 홍보하려고 아우디코리아가 경쟁사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거짓말마다 비용 청구해, 그럼 은퇴해도 돼
미국 FOX TV에서 방송 중인 ‘라이투미(Lie to me)’는 미세표현 연구를 통해 말의 진위를 파악하는 싱크탱크 ‘라이트먼 그룹’ 소속 범죄심리 전문가들이 거짓말을 읽어내는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상대의 미…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말 많고 탈 많은 ‘야신(野神)의 이별’
최근 터진 김성근 전 감독과 SK 와이번스의 결별 소식은 그야말로 한국프로야구계를 발칵 뒤집어놓는 대형 뉴스였다. 김성근이 누군가. 지휘봉을 잡은 첫 해인 2007년 SK에 구단 창단 이후 첫 우승의 영광을 안겼고, 지난해까지 4년…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퍼터 헤드 흔들리면 짧은 퍼팅 실패
퍼트는 골프 스윙 중 가장 단순한 동작이다. 하지만 가장 많은 실수가 나오는 게 퍼트다. 특히 1~2m 짧은 거리에서 실수가 많다. 1~2m 퍼트는 프로 골퍼에게도 골칫거리다. 성공하면 본전, 그렇지 않으면 후유증이 크다. KPGA…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수난을 딛고 살아남은 한민족 생명력 더 다룰 겁니다”
태산을 밀듯 활을 받쳐 쥐고, 호랑이 꼬리처럼 활줄을 비튼다. 퉁~. 손에서 떠난 화살은 적의 시야에서 사라진다. 휭~슉. 회전이 걸린 화살은 곡선을 그리며 적의 목을 뚫는다. 활 소리가 사라지기도 전에 저격자는 몸을 숨긴다. 영화…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번개’는 바람 가르고 ‘미녀새’는 또 날고…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8월 27일 개막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이하 세계육상선수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올해 가장 큰 스포츠 대회다. 대회 기간(8월 27일~9월 4일)에 세계인의…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바다 OS’로 격랑의 IT바다 지배하나
2010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의 주인공은 휴대전화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운영체제(OS)가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것. 애플의 ‘아이폰 쇼크’에 주요 정…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브레이크 없는 인류 진화에 경고
1 윌과 시저제약회사에서 촉망받는 연구원인 윌은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온 힘을 쏟아 수년에 걸친 연구 성과가 이제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인류를 위한 놀라운 한 걸음이 될 실험 보고는 예상치 못한 소동으로 끝나고 윌은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