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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위해 벌거벗은 채 머리 손질하나
연예인이나 일반 여성이 민낯 사진을 인터넷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것이 유행이다. 민낯 종결자가 되려면 화장으로 외모를 빛나게 할 때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목구비와 피부가 남보다 돋보여야 하기 때문이…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사람 뇌 같은 독창성 “한국 古지도는 살아 있다”
마치 하얗게 핀 구름처럼 백두산은 가장 높은 곳에 솟아 있다. 다른 산보다 더 새하얗고 신비스럽다. 산으로 둘러싸인 한가운데 천지가 심장처럼 오롯이 자리 잡았다. 남쪽으로 뻗은 무수히 넓은 지형. 산맥과 산맥이 맞닿아 꿈틀꿈틀 요동…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스페인의 아이유’ 도대체 말이 되니?
1980~90년대부터 팝음악을 즐겨 들은 사람이라면 스티비 원더나 이글스 같은 매머드급 아티스트가 줄지어 내한공연을 하는 것을 볼 때마다 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내한공연시장의 활성화는 상대적으로 팝 음반시장의 침체를 더욱 …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그때 그 비 냄새와 자유로움
“빗속에서 놀아본 적 있나요?” 아트서커스 ‘레인’(다니엘 핀지 파스카 연출)의 첫 부분에서 해설을 맡은 배우가 관객에게 묻는 말이다. 이 작품의 주제가 자유롭게 뛰놀던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 그중에서도 ‘비’와 관계된 기억이기 …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돈 줄게 부모님과 사세요”
야마다(37) 씨는 최근 사이타마(埼玉) 현에서 부모님이 사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로 이사했다. 사이타마현에 집을 사면 회사에서 주택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두 아이의 교육문제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또한 맞벌이인 야마다 …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딱 두 달 만 예뻐 보인다고 ?
남자는 딱 두 달 동안만 여자가 예뻐 보인다고 한다.물론 남자 모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몇몇 특이한(?) 분 빼고는 대개 이런 심리를 가지고 있단다.남자 뇌를 연구한 어느 학자의 말이 그렇다.이 학자에 따르면, 남자 뇌는 단…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마린 르펜 “가자, 엘리제궁으로”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2012년 대선에 대중운동연합(UMP) 후보로 출마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사회당(PS)에서는 프랑소아 올랑드와 마르틴 오브리의 후보 경합이 치열하다. 그러나 프랑스 국민은 극우파 국민전선(FN)의 …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연세의원이라고? 참내 알고 보니 타 대학이네
서울 한 주택가의 ‘연세○○의원’. 간판에는 연세대 교표(校標)를 새긴 정장(正章)까지 붙어 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 간판을 보고 ‘이 병원 의사가 연세대 출신’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 병원 원장은 연세대가 아닌 서울…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말을 거세한 마초 진정한 영웅으로
사내아이는 어릴 적부터 위험을 무릅쓰도록 강요받는다. ‘위험한 것’은 ‘남성성’의 상징이다. 담배와 술, 칼과 총, 오토바이와 자동차 경주 따위 말이다. 그것은 극단성과 과격성을 내재한다. 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남성성은 폭력 속에…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예술이야? 광고사진이야?
이것은 광고다. 그리고 이것은 광고가 아니다. 상업적 목적으로 촬영한 사진과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예술작품 사이 그 찰나의 경계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루이비통, 마크제이콥스, 미소니, 푸마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광고사진으…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美 망명 탈북자 부부 ‘비극의 드라마’
며칠 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에 사는 지인에게 e메일 한 통을 받았다. e메일 말미에는 필자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소식이 하나 담겨 있었다. 북한을 탈출해 2009년 미국에 정착했던 한 가족에게 벌어진 끔찍한 사건에 관…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위대한 수학 外
위대한 수학토니 크릴리 지음/ 김성훈 옮김/ 지식갤러리/ 312쪽/ 1만5000원흔히 “수학은 일상생활에 아무 쓸모가 없어!”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하철에서 스도쿠를 풀고, 재테크를 위해 복리적금을 찾아 헤맨다. 이뿐 아니라 납득이…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파주 발전과 행복 만들기 이념과 정파는 필요 없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민선 5기 기초단체장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기초단체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선두에서 지역 발전 견인에 힘 쏟는 민선 5기 기초단체장을 릴레이 탐방한다. 이인재(51·민주당) 파주시장은…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욱하는 당신 한 발 물러나 생각해보라고?
지난 6개월간 회사 사활이 걸린 프로젝트를 추진한 A. 갑작스럽게 전략이 수정되는 바람에 처음부터 일을 다시 하라는 통보를 받으니 온몸에서 힘이 쭉 빠지고 짜증이 밀려온다. ‘어떻게 된 것이냐’고 당장이라도 따지고 싶다. B는 변덕…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21세기 선두주자 김애란을 주목하라!
해마다 초여름이면 출판사가 휴가철을 겨냥해 내놓은 신간 소설이 자웅을 겨룬다. 이때 독자의 확실한 선택을 받으면 연말까지 인기를 이어가며 한 해를 대표하는 소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올해에는 1945년생 최인호의 ‘낯익은 타인들의…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알쏭달쏭 ‘그린 카’ 궁금증 해소
지난호 커버스토리 ‘그린 카 혁명’은 소비자 처지에서 어떤 차를 살 것인지, 언제 살 것인지에 대한 답을 주었다. 또 그린 카의 구동 방식을 자세히 설명해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특히 수소차가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기…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사생활 보장 이웃과 소통 ‘코하우징’을 아십니까
“자식에게 간섭받는 건 싫습니다. 그렇다고 자식에게 버림받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노후 준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게 가족과의 관계다. 하지만 이보다 어려운 일도 없다. 자식 처지에선 부모 봉양도 중요하지만 2세 교육 문제가 더 시…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조사 자료’와 ‘촉’ 어쨌든 당신이 맞춰라
“방 과장, 어떨 것 같아?”“네?” “괜찮아? 잘될 것 같아?”다시 묻는 본부장에게 준비한 자료를 펴 보이며 설명을 이어가는 방 과장. “이 통계를 보시면, 30대 여성 고객의 소비 취향에 맞췄기 때문에 시장성은 있다고 판단합니다…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반짝 사랑’ 호들갑이거나 수익 창출의 돌파구?
“좀처럼 볼 수 없는 매력 vs 음악성보다 비주얼”6월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 프랑스인은 물론이고 스웨덴과 영국 등 유럽 각지에서 모여든 팬이 ‘아침의 나라’ 한국의 가수를 보려고 줄을 섰다. 케이팝이 한국 위상…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별을 따는 꿈은 멀고 현실은 혹독하고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의 나이,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 그리고 흠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 능력. 최근 아시아를 넘어 남미·유럽까지 확산 중인 케이팝 열풍의 중심에는 이런 특징으로 무장한 아이돌 그룹이 있다. 영국 BBC는 올…
20110704 2011년 07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