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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엔 두 송이 연꽃이 피었다
신라시대 원효와 의상은 ‘해골 물 일화’로 유명하다. 두 사람이 지향하는 바는 같았지만 목표에 다다르는 방식이 조금 달랐던 것도 말이다. 그런 두 사람의 깊은 우정과 사랑, 꿈을 그린 창작 뮤지컬 ‘쌍화별곡’이 첫선을 보였다.그간 …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하늘이시여!”…충무공의 새벽
올해는 임진왜란 발발 420주년인 임진(壬辰)년이다. 조선을 전기와 후기로 명확히 이등분하는 기준선 구실을 하는 임진왜란은 아마도 병자호란, 6·25 전쟁과 함께 전국토를 황폐화시킨 민족의 3대 환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카프카, 유대인, 몸 外
카프카, 유대인, 몸최윤영 지음/ 민음사/ 236쪽/ 1만5000원19세기 말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난 유대인 프란츠 카프카는 ‘자기 몸 앞에 낯선 자’였고, 정체성과 소외에 대한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했다. ‘변신’ ‘학술원에 드리는…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뛰는 물가엔 ‘짧은 한숨’ 가족과 선물엔 ‘긴 웃음’
서정주는 시 ‘팔월이라 한가윗날 달 뜨걸랑’에서 패자, 곧 루저(loser)를 위로하면서 “한가윗날 달빛은 더 너희들 편이어니”라고 노래했다. 서정주는 이 시를 쓸 때 ‘길쌈 경기’라는 추석의 유래가 담긴 ‘삼국사기’ 신라본기를 참…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노력 없이는 천재도 없다
많은 사람이 천재는 ‘타고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세상의 위대한 창조적 도약은 통찰이 쌓여 어느 순간 튀어나오는 ‘유레카’와 함께한다는 것이 통설이다. 그래서 우리는 천재를 보통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라본다. 정말 천…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쫄딱 망한 사람들 외딴섬 가는 이유
붉게 물든 단풍이 절정을 이루던 지난해 10월 7일, 최봉석(55) 씨는 가족을 뒤로한 채 남해 작은 섬으로 향하는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한 무리의 사람들 사이에 어색하게 끼어 있던 그는 불현듯 후배 말이 떠올라 카메라를 꺼냈다.…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레임덕은 없다
서울로 돌아온 이명박은 국민의 따뜻한 반응을 피부로 느꼈다. 2010년 10월 18일, 취임 2년 8개월. 임기의 딱 절반이 지났다. 수시로, 그야말로 시도 때도 없이 여론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어제는‘이명박이 잘한다’는 평가가 92…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예절 교육, 스파, 장난감 유치원…개 팔자가 ‘상팔자’
내 이름은 뽀미. 요크셔테리어예요. 언니가 분주하게 출근 준비하는 소리에 잠이 깼어요. 지금은 아침을 먹고 언니 발뒤꿈치를 총총거리며 따라다니고 있어요. 어, 밖에서 자동차 경적 소리가 나요. 오늘도 유치원 선생님이 저를 데리러 왔…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손대면 톡… 날 건드리지 마세요!
‘손대면 톡 터지는’ 봉선화는 참 친근한 꽃입니다. 여름날 손톱에 곱게 물들이는 봉선화, 울 밑에 서서 고향을 떠오르게 만드는 봉선화는 알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살아온 역사가 그리 오래된 식물이 아닙니다. 고향이 인도인 식물이라서 섭…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중고명품에 빈티지 느낌 팍!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일하는 이경남 씨는 회사 내에서도 소문난 명품족이다. 계절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트렌드에 맞춰 늘 ‘신상’을 선보이는 그의 알뜰 쇼핑 비법은 바로 중고명품매장 이용. 중고명품시장이 지금처럼 널리 알려지기 전인 2…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자연 기운 ‘5행’이 그 한 잔에
우리 민족은 맛에 대한 감각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사람 성격까지도 맛으로 구분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을 ‘싱겁다’고 표현한다. ‘싱겁게 키가 크다’고도 했다. 하나하나 꼼꼼하고 집요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맵다’고 하…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性매매’만 호황인 나라
대한민국에는 나라가 두 개 있다. 하나는 전 세계에 한류문화를 퍼뜨리며 승승장구하는 문화·정보기술(IT) 강국이고, 다른 하나는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성매매를 할 수 있는 ‘성매매공화국’이다. 지나친 과장이라고? 조금만 현실을 들…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꾸덕꾸덕 말린 생선이 더 맛있다
추석이 다가오면 내 어머니는 생선 준비로 바쁘다. 어시장에 나가 싱싱한 생선을 사다가 내장과 비늘을 제거하고 왕소금을 뿌려 살짝 말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반건조 생선으로, 추석 차례상에 이 생선을 쪄서 올린다. 예전에는 고향의…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당신, 현장에 가봤어? 가서 해결하고 돌아와”
회고록은 편협한 자기자랑으로 흐르기 십상이다. 저자 사진이 가득한 책치고 읽을 만한 게 많지 않다. 선거철마다 정치인이 내놓는 책이 대표적이다. 박병재(71)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쓴 ‘현대자동차 전 CEO 박병재의 뉴브릴리언트 …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약물중독보다 더 무서운 것은
현재 각국 정부는 정도 차이는 있지만 마약류 사용을 금하고 있다. 흔히 마약이라고 통칭하지만, 사람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우리나라는 2000년 1월 12일 마약법,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대마관리법을 통…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땅과 농업이 아닌 농민에게 당장 지원해라”
이상무(63)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장은 농림부에서 27년간 일했다. 농업구조정책국장, 농어촌개발국장 등을 지냈으며 1998년 농림부 기획관리실장(1급)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농림부를 떠난 뒤에도 그는 중국 옌…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세금이 무르익는 가을 명절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과거보다 가능성을 어필하라
이직이나 전직을 원하는 사람이 면접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질문은 무엇일까. 아마도 “당신은 왜 현재 직장을 그만두고 우리 회사로 오려는 겁니까?”일 것이다. 이직 희망자 대부분이 학업이나 건강 같은 피치 못할 사정보다 상사와의 갈등…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60세? 65세?…먼저 중년 일자리부터 만들자
“몇 살이면 중년인가요?”중년이 대세인 시대다. 굳이 얼마 전 끝난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가리지 않고 중년의 활약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엔 패션 감각과 몸매는 물론, 매너에 경…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쾌적한 승차감…떨지 않았다
‘강남 쏘나타’ 부활을 꿈꾸는 도요타자동차(이하 도요타)가 ‘2013 렉서스 ES’를 국내에 출시했다. ES는 2002년 이후 8년간 국내 수입차 판매량 1~2위를 다퉜으나, 최근 독일 디젤차에 밀려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한국도요…
20120924 2012년 0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