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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장문화제
찬바람이 분다. 아침녘엔 썰렁하다 못해 추위가 느껴질 정도다. 이제 겨우내 먹을 김치를 준비할 때가 왔다. 김장은 한꺼번에 김치를 많이 담그는 일이다. 예전엔 김장 때면 가족이 일손을 모았다. 농촌에선 먼저 밭에 심어 기른 무와 배…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우울한 시대의 상념
지금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 걸까. 최근 뉴스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했을 법한 질문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일이 벌어지는 세상에서 음악을 듣고 글을 쓴다는 게 허망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래도 직업병일까, 일련의 …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서울 마포구의 시칠리아 음식점 신비롭고 거대한 섬의 맛
서울에서 이탤리언 식당 찾기가 중국집 찾기만큼 쉬워졌다. 우리나라 사람이 즐겨 먹기에 편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국수와 수제비가 떠오르는 각종 파스타, 조각조각 나눈 피자, 올리브오일 드레싱을 얹은 가벼운 샐러드는 이탤리언 식당의 일…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승리의 동남풍은 어디로 불까
용장(勇將)은 지장(智將)을 이기지 못하고, 지장은 덕장(德將)을 이기지 못하며, 덕장은 복장(福將)을 이기지 못한다는 ‘손자병법’ 내용이 널리 회자되면서 누가 용장이고 누가 덕장인지 가늠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때 빠지지 않고 …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괴짜가 만든 최고의 끝 맛
‘배드 보이(Bad Boy)’와 ‘배드 걸(Bad Girl)’. 프랑스 보르도의 괴짜 장뤼크 튀느뱅(Jean- Luc Thunevin)이 만든 와인이다. 배드 보이는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가 튀느뱅에게 …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천재성 막은 수줍음과 강박증
머리 어윈 노먼(1929~2004)은 모 노먼(Moe Norman)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캐나다 프로골퍼다. 온타리오 주에서 태어난 그는 수줍고 성급한 성미 탓에 사람들과 사귀지 못했을뿐더러 평생 고향을 벗어나지도 않았다.…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환절기 불청객 감기 관리
감기가 유행하는 계절이 오면 독감 예방주사나 감기약에 대해 걱정하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그중 하나가 얼마 전 보도된 ‘감기약을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면 몸 안에서 벤젠이 생성돼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얘기다. 사람들은 많은 양의…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아동학대로 들끓는 경제대국 일본
최근 한국에서 입양한 여섯 살짜리 여아의 식탐을 고친다며 양부모가 학대를 일삼다 결국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운 반인륜적 사건이 발생했다. 3년 전에는 여덟 살짜리 여아가 소풍을 보내달라고 했다 계모의 폭행에 숨지는 사건도 있었다. 당…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실리 앞세운 필리핀 파도타기 외교
“이제는 미국과 결별을 고할 때다. 나는 더는 미국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에 가면 우리는 그저 모욕이나 당하고 말 것이다. 이제 더는 미국의 간섭이나 미국과 군사훈련은 없다.”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반바지가 뭣이 중헌디”
2015년 상반기, 폴크스바겐은 500만 대 넘는 자동차를 팔아 도요타를 누르고 세계 1위에 등극했습니다. 그랬던 폴크스바겐의 추락은 한순간이었습니다.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에 이은 휘발유차 이산화탄소 배출량 조작 스캔들 때문입니다.…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성공 비결은 진정성과 디테일
지금까지 창업 4대 요소(창업자, 창업자금, 창업아이템, 사업장)를 살펴봤다. 이런 과정을 거쳐 창업해도 요즘 같은 불경기에 살아남을 수 있을지 불안하기만 하다. 예비 창업자, 기존 창업자 할 것 없이 ‘생존’ 비결을 묻는다면 일단…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온라인 법률 서비스 | ‘리걸테크’에 맡겨봐
#1 몇 해 전 지인에게 큰돈을 빌려준 직장인 김모 씨는 지인이 상환을 미루는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결국 김씨는 온라인 변호사 찾기 서비스 ‘로앤유’(가상업체)를 통해 재산범죄 전문 변호사를 검색한 뒤 상담을 신청했다. 상담료…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신이시여, 이 작품 하는 동안은 데려가지 마십시오”
그는 ‘sundance’라고 적힌 야구 모자에 네이비색 점퍼를 입고,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을 지나 아르코예술극장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왔다. 막 들어온 가로등 불빛 아래서 새하얗게 빛나는 턱수염이 눈에 띄지 않았다면, 걸음걸이나 …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중금속 성형목탄 정부 10년째 방치
고깃집이나 캠핑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숯(성형목탄)에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0월 10일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산림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성형목탄에 인체에…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허술한 법망, 사람 잡은 사제총기
‘설마, 설마’ 했지만 결국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지금까지 ‘총기 소유가 법적으로 금지된 한국에서 설마 총기난사 피해자가 나오겠느냐’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10월 19일 이런 안이함을 한 방에 무너뜨리는 사건이 서울에…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갑자기 철폐하면 대혼란 특정 시점 이후부터 없애야
9월 22일 대법원은 분묘기지권의 성립 여부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머지않은 장래에 최종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분묘기지권이란 ‘타인의 토지 위에 있는 분묘의 기지(基地)에 대해 관습법상 인정되는 지상권과 유…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자살 방지용 스크린도어의 배신
지하철 스크린도어로 인한 사망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2월 서울메트로 1호선 서울역에서 일어난 사고와 5월 2호선 구의역 사고에 이어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10월 19일 오전 7시 18분쯤 서울도시철도공사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알아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라 오늘도 ‘사고鐵’은 달린다
“거의 모든 사고는 일어나기 1초 전까지도 아무런 징후를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서울지하철에 타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왕십리역에서 갑자기 열차가 멈추고 전기도 나갑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연기가 피어오른다면, 살아남을 자신 있으십니…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미국 내 대북 대화파 | “20년 북한 비핵화 대화는 실패”
10월 21일 저녁 뉴스에 낯익은 미국의 북한 전문가 3명이 등장했다.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북핵특사, 조지프 디트라니 전 6자회담 차석대표, 리언 시걸 미 사회과학연구위원회 동북아안보협력 프로젝트 국장이다. 한성렬 북한 외…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1993~94년 北·美 핵협상 당시 김정일 | “핵 없으면 조선도 없다”
미국 대통령선거를 20여 일 앞둔 10월 21일과 22일 북한 당국자들과 미국 전직 관료들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 호텔에서 비공개회동을 가졌다. 북한에서는 한성렬 외무성 미국국 국장과 장일훈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 등 당…
20161102 2016년 10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