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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브릭 4573개로 탄생한 ‘모나리자’
이제 서울 종로 인사동에서 데이트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레고와 장난감을 좋아하는 키덜트라면 놓칠 수 없는 전시회가 10월부터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전시회 ‘디 아트 오브 더 브릭(The Art of the…
구희언 기자 사진 홍중식 기자 2017년 10월 26일 -

그가 변절하지 않았더라면
언론인 춘원 이광수 정진석 지음/ 기파랑/ 308쪽/ 2만 원‘근대 문학의 텃밭에 처음으로 씨를 뿌린 개척자.’ ‘가야마 미쓰로(香山光郞)로 창씨 개명한 친일부역자.’ 춘원 이광수(1892~1950)가 한국 근대사에 드리운 영욕의…
20171025 2017년 10월 24일 -

저주받은 걸작을 위한 변명
무려 35년 만의 속편이다. 1982년 작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인 ‘블레이드 러너 2049’가 최근 개봉했다. 전편이 2019년을 배경으로 했고, 속편 배경은 2049년이다. 평단의 호평에도(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평점 기준 …
20171025 2017년 10월 24일 -

긴장과 스트레스는 후손 건강까지 망친다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 주 한구석에 로세토(Roseto) 마을이 있다. 20세기 초 미국으로 건너온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정착한 곳이다. 이 마을이 주목받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다. 1960년대 일부 의사가 이 지역의 심장병 사망자 수…
20171025 2017년 10월 24일 -

맥주 애호 뮤지션이 만든 맥주를 부르는 음악
모든 뮤지션은 맥주를 사랑한다. 맥주를 사랑하지 않는 뮤지션이 있다면 둘 중 하나다. 아예 술을 마시지 않거나 발효주에 취약한 체질이거나. 나는 맥주를 마시지 않는 뮤지션의 음악을 좋아한 적이 없다. 좀 더 나가자면, 맥주 한 잔 …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혹독한 시대에 맞선 3代, 풍랑 같은 가족사
고당 조만식(1883~1950)과 백릉 채만식(1902~1950)의 이름 및 사망 연도가 같아서인지 이 둘을 종종 헷갈리곤 했다. 직업은 다르지만 역사상 가장 암울한 시대를 적극적으로 살다간 조선 지식인이라는 것도 공통점이다. 고교…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대하구이에 곁들이면 일품인 지중해의 ‘황금’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하는 가을의 별미다. 두툼하게 깔린 소금 위에서 분홍빛으로 익어가는 싱싱한 대하를 보고 있으면 와인 생각이 절로 난다. 대하구이에 어울리는 와인은 무엇일까. 해산물에는 역시 화이트 와인이지만, 그중에서도 바닷바…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긴장감을 머금은 ‘선’
선물로 받은 한라봉 나무 화분이 제법 크다. 놔둘 장소가 마땅치 않아 그늘진 곳에 두고는 바쁜 일상에 치여 옮기지 못했다. 연두색이던 한라봉 두 덩어리가 노란색으로 익어가는 동안 나뭇잎들이 말라 떨어졌고 잎 사이에 가려져 있던 나뭇…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메이저 우승 김인경 홀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인 KEB · 하나은행챔피언십이 올해도 역대 최다 관중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진영이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외로이 패배의 태풍 앞에 선 대한민국 축구 감독
10월 10일 한 축구 감독이 쓰러졌다. 2017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승격을 놓고 선두 경쟁을 하던 때다. 그는 이틀 전 패배를 유독 쓰라려 했다. 2위인 그의 팀이 선두인 경남FC를 만난 날,…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비행기가 물들인 오색 하늘
10월 16일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 미디어데이인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 상공에서 공군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이 곡예비행을 하고 있다.10월 18일 ▲ 한미 양국 해…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제주도 아파트
제주도 아파트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전국 인구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제주 인구는 64만1597명으로 2008년 말에 비해 15.7% 증가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인구 증가에 따라 주택 가격도 지속적으…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권한대행 체제는 임시방편일 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동아 DB]삼성전자가 또다시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시장의 ‘슈퍼 호황’과 휴대전화 시장에서 갤럭시 노트8 등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14조5000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사사…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이제 인간의 바둑은 참고할 필요 없다
바둑 최고수를 잇달아 격파한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새로운 버전이 공개됐다. ‘알파고 제로’라는 이름의 새로운 AI는 인간 바둑기사를 연달아 이긴 선배 ‘알파고’ 시리즈를 압도하는 실력을 갖췄다. 지난해 3월 이세돌 9단과 대…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공범자들
“이젠 언론 근방에 가서는 얼씬거리지 말아야겠다.”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 개입 논란으로 임명 9일 만에 서동구 전 KBS 사장이 물러나자 신문의 날(4월 7일) 기념식 축사에서 한 말이다. KBS 사장 등 언론이 인…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분홍 솜사탕 같은 핑크뮬리
Canon EOS-1DX, ISO800, F8, T-1/250Sec, Lens 24-70mm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그 남자아이는 ‘열매 있는 나무’가 됐을까
마이크 밀스 감독은 가족 이야기를 잘 만든다. 자전적 성격이 짙은 영화에서 그는 지극히 사적인 경험을 털어놓는다. 그 이야기들은 우리 모두의 문제를 건드린다. 이를테면 감독에게 명성을 안겨준 ‘비기너스’(Beginners · 2…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영화음악 거장이 만들어낸 우리 삶의 OST
10월 7일 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영화음악가 한스 치머의 첫 내한공연이 열렸다. 올해부터 시작된 음악축제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출연자로 19명 규모의 밴드를 이끌고 왔다. 영화 ‘다크 나이트’ 3부작을 비롯…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이념을 사명으로 착각한 우리 이야기
동족상잔의 비극적 고통을 당한 사람에게 이데올로기의 상처는 지워지지도, 잊히지도 않는다. 이로 인해 상실의 아픔을 겪은 사람이 상대에 대해 눈과 귀를 닫은 것을 비난할 수만은 없다. 그렇다고 그들의 골수에 사무친 한이 무력한 체념이…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몇 날 며칠의 기다림으로 제맛이 밴다
우리 집은 제사가 많았다. 설과 추석 차례를 포함하면 두 달에 한 번꼴로 상을 차렸다. 그중 할아버지 제사 때 먹을거리도, 사람도 가장 풍성했다. 부산에 사는 작은아버지와 고모가 갖은 해산물을 양손 가득 들고 왔기 때문이다. 윤기 …
20171018 2017년 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