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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만 여포가 되는 LG 트윈스
이 정도면 서울 잠실야구장은 이제 ‘잠실 던전’이라 불러도 무리가 아닙니다. 던전(dungeon)은 원래 ‘지하 감옥’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다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 유행하면서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소…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7월 10일 -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고래 이야기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와 동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는 ‘시월드(Sea World)’가 있다. 이곳의 범고래 쇼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다. 길이 7~8m, 몸무게 역시 7~8t에 육박하는 고래가 공중으로 점프하고, 박수와 환…
지식큐레이터 2018년 07월 10일 -

여름, 산사
완연한 여름이다. 푹푹 찌는 거리를 걷노라면 휴가가 간절해진다. 휴가철에 한 번쯤 가보고 싶은 7개 사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손꼽아 기다린 해외여행을 시작부터 망친 이들도 생겼다. 아시아…
2018년 07월 10일 -

여름, 산사
완연한 여름이다. 푹푹 찌는 거리를 걷노라면 휴가가 간절해진다. 휴가철에 한 번쯤 가보고 싶은 7개 사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손꼽아 기다린 해외여행을 시작부터 망친 이들도 생겼다. 아시아…
2018년 07월 10일 -

당신은 데이터에 속고 있다
‘lies, damned lies, and statistics(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1906년 마크 트웨인이 쓴 ‘마크 트웨인 자서전’에 나오는 말이다. 이 말은 마크 트웨인 외에도 여러 사람이 한 것으로 알려…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2018년 07월 10일 -

사극에서 자유형 수영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극에서 수영하는 장면이 등장할 때가 있다. 대개 위기에 빠진 누군가를 탁월한 헤엄 실력으로 구해내는 장면이다. 그런데 이때 연기자는 대부분 자유형을 구사한다. 요즘 수영장에 가면 가장 많이 하는 영법이니 자연스럽…
권재현 기자 2018년 07월 10일 -

뭉게구름, ‘비의 신’ 배웅하네
‘비의 신’ 쁘라삐룬 태풍이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서쪽 지방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언제 세찬 비가 내렸느냐는 듯, 새파란 하늘에 솜털처럼 피어오른 뭉게구름. 흙탕물로 변한 한강과 색감 대비가 이채롭다. 7월 4일 서울 여…
박해윤 기자 2018년 07월 10일 -

끝내 이기리라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드디어 두유노클럽에 가입했다.’ 6월 27일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독일과 경기 이후 각종 커뮤니티를 돌던 문구다. ‘두유노클럽’이란 가수 싸이, 박지성, 김연아처럼 세계인에게 잘 알려진 한국…
2018년 07월 03일 -

버려진 떠돌이의 지독한 외로움에 대해
웨스 앤더슨은 ‘버림받은 소년’에 대한 오랜 연민을 절대 놓지 않을 것 같다. 그의 영화 속 주인공은 대개 고아나 마찬가지인 아이들이다. ‘문라이즈 킹덤’(2012)의 소년처럼 부모가 숨져 다른 가정에 입양됐거나, 소녀처럼 가족이 …
영화평론가 2018년 07월 03일 -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현실이 되는 날을 꿈꾸다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을 볼 수는 없겠지만~.” 강산에가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일렉트릭 기타 연주자 한 명만 동반한 채 노래한 그의 마지막 곡은 ‘라구요’였다. 여느 공연에서도 부르는 노래지만 이 순간은…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07월 03일 -

밥·조림·전·차 … 뿌리부터 꽃까지 버릴 게 없어
장마가 시작됐다. 요 며칠 찌는 듯이 덥더니 찬비가 쏟아지고 선선한 바람이 분다. 장대같이 내리꽂는 비가 며칠 이어지고 나면 이르게 영근 열매나 늦게 핀 꽃은 땅바닥에 굴러다니기 일쑤다. 딱 하나, 연꽃은 다르다. 연꽃은 장대비를 …
푸드칼럼니스트 2018년 07월 03일 -

와인의 심장부에서 일어난 캘리포니아발 와인 혁명
1920년부터 13년간 이어진 금주령은 미국 와인 산업을 초토화했다. 밀주와 밀매가 판치고 색깔만 붉으면 와인 대접을 받았으니, 와인 품질은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금주령이 해제된 뒤 미국 와인이 부활하는 데는 40년 넘는 시…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07월 03일 -

금기를 뛰어넘은 환생
가슴에 묻은 첫사랑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남자에게 연인이 환생해 나타난다?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의 신비로운 로맨틱 스토리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국어교사인 남자 앞에 18년 만에 환생해 나타난 연인은 그의 제자다. 더구…
공연예술학 박사 ·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 간사 2018년 07월 03일 -

돈가스엔 일본의 제국주의 열망이 담겼다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서정보 기자 2018년 07월 03일 -

내 고양이가 배변 실수를?
우리 집 고양이가 어느 날부터 배변·배뇨 실수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고양이 화장실 바로 옆에서 시작된 실수가 어느덧 침실과 신발장 앞, 소파 위까지 번졌다. ‘내가 사랑하는 고양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충격이 컸다. 더 큰…
수의사·백산동물병원 원장 2018년 07월 03일 -

기내식 먹을 때 토마토 주스에 끌리는 이유
평소 토마토 주스를 즐기지 않는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면 꼭 기내 음료로 토마토 주스를 주문하곤 한다. 앞자리, 옆자리에서 주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덩달아 토마토 주스에 마음이 끌리는 것이다. ‘이렇게 토마토 주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
지식큐레이터 2018년 07월 03일 -

白球百想
원로 정치인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6월 23일 향년 92세로 타계했다. 골프 애호가인 그는 바쁜 정치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골프를 즐겼다.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정렬 전 총리, 이병철 전 삼성그룹 창업주,…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7월 03일 -

조직이기주의에서 비롯된 치부
어느 송년회 모임에서 일이다. 건배사 제의를 받은 사람이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 나가더니 연단에 올라 느닷없이 큰 소리로 외쳤다. “저는 조직을 위하여 제 한 몸 바쳐 충성을 다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건배사에 어울리지 않는 얘기를 …
신평 경북대 로스쿨 교수 2018년 07월 03일 -

인천 최저 입찰가 1억 원 이하 다세대주택
1억 원 이하 연립 · 다세대주택이 경매시장에서 인기다. 최근 인천 남구 용현동 소재 39.5㎡ 다세대주택에 응찰자 29명이 몰려 감정가의 88.3%인 7420만 원에 낙찰됐다. 소규모 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한 인천지역 1억 원 이하…
지지옥션 2018년 07월 03일 -

‘밀크홀릭’을 위한 디저트 카페가 나타났다
“빅스비, 맛있는 우유 아이스크림 파는 카페 알려줘.” 인공지능(AI)은 저런 질문에 뭐라고 답할까. 매일유업 계열의 커피 전문점 ‘폴 바셋’으로 안내할 수도 있고, 남양유업의 ‘백미당 1964’(백미당)를 소개할 수도 있다. 뽀얀…
구희언 기자 사진 = 지호영 · 김도균 기자 2018년 07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