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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국정감사의 계절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여의도에는 여지없이 ‘국감 태풍’이 몰아친다. 가장 안쓰러운 이들은 의원 나리 보좌진들. 여름내 빈둥거리던 의원님들께서 보좌진을 들볶아 뉴스의 주인공이 되고 싶기 때문. 일선 공무원들도 사정이 딱하기는…
20051004 2005년 09월 28일 -

“고건 신당 반드시 뜹니다”
신중식 의원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했다. 여권 인사 가운데 탈당 1호다. 그는 자신의 뒤를 이어 10여명의 의원들이 거취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당을 위협하는 정계개편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호남과 중부권을 결합하는 꽤나 그럴…
20051004 2005년 09월 28일 -

“한강에서 물놀이 해보셨나요”
한강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지만 아직 마음 놓고 수영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어릴 적만 해도 한강은 서울 시민들의 신나는 물 놀이터였습니다. 여름철 일요일이면 온 가족이 천막과 먹을 것을 싸 가지고 한강에 가서 물놀이를 …
20051004 2005년 09월 28일 -

정치인들 정신 차리세요
정치인들 정신 차리세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 이 나라가 거꾸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통령과 위정자들은 어떻게 하면 국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으려 노심초사해야 하는데, 국민…
20051004 2005년 09월 28일 -

세 가지 타입의 교수
“이광형 교수가 언제부터 ‘정보보호’를 전공했단 말인가. 좋다는 것만 좇아다니는 것은 아닌가.” 아직 나에게 직접 이런 질문을 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내가 없을 때는 이렇게 빈정거리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예로부터 교수는 한 가…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15년 만에 만난 개구장이들
세월이 유수(流水) 같다는 표현을 요즘같이 느껴보기는 처음이다. 최근 초등학교 때 친구들을 15년 만에 만나 어릴 적 추억들을 화제삼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때 새록새록 되살아난 그 시절의 즐거운 기억들로 하루하루가 정말 즐겁다.우…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이름이 란(蘭)이라는 여자애가 있었다 外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정호승 안도현 장석남씨와 평론가 하응백씨가 시가 있는 에세이를 발표했다. 아무데고 펼쳐 읽다 보면 ‘시란 이렇게 읽는 거로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정호승씨는 곽재구씨의 ‘사평역에서’를 읽으며 내 마음 속의 …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저자 소개부터 읽으세요… 인물 됨됨이가 느껴질걸요”
지난 5월부터 출간되기 시작해 열다섯 권째까지 세상에 내보낸 ‘책세상문고-우리시대’는 책 날개에 실린 저자소개부터 꼼꼼히 읽는 습관을 갖게 했다. 어느 책보다도 저자의 인물됨을 알 수 있는 소개가 실려 있기 때문이다.‘한국의 주체성…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환경사랑 길라잡이 ‘7편 7색’
한국 내셔널트러스트운동본부가 동강을 살리기 위해 주변 문희마을 2만평을 매입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듣고 요코가와 세쯔코의 책 ‘토토로의 숲을 찾다’가 떠올랐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이웃 토토로’의 무대가 된 도쿄…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예술과 추억의 마인 강변 박물관
프랑크푸르트는 독일 중부지역에 위치한 세계적인 교통과 상업의 중심도시다. 수공예박물관이 위치한 이곳은 옛 고급빌라가 산재한 주거지역이었으나 프랑크푸르트시(市)에서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모두 사들여 마인 강변을 따라 시민들의 볼거리를 …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몸통이 돌아가야 올바른 ‘스윙’
골프 코치들은 “칩 샷이나 짧은 스윙을 할 때 몸을 움직이지 말고 팔로만 스윙을 하라”고 한다. 이 말의 뜻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글씨를 쓸 때도 손만을 움직여 쓰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손목 팔뚝 어깨, 그리고 약하지만…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승패를 떠난 ‘통일탁구대회’
요즘이 해방 이후 남북한이 가장 친밀해진 때가 아닌가 싶다. 스포츠에서도 ‘해빙무드’가 찾아오고 있다. 우선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북한의 동시 입장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북한의 체육 교류 논의도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사실 …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세계 무대서 신명나게 놀아볼랍니다”
대만에 한국어 열풍을 일으키고 중국과 동남아시아에까지 진출한 클론(강원래 구준엽)이 국내 16개 도시와 중국 싱가포르 일본 미국 호주까지 전세계를 누비는 월드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콘서트 제목 ‘만야발광’(滿夜發光)이란 “곡식이 …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싱어송라이터 남성 전유물 “노”
모든 분야가 그러하지만 대중음악의 영역에서도 여성이 자신의 독자성을 증명하는 데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20세기가 개막하고도 근 30년이 흐르도록 여성에게는 투표권조차 주지 않았던 비정한 서구의 근대정신은 여성 뮤지션들을 철저…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강호’는 남자들만의 것이 아니었다
낡은 장르인 듯하지만 무협물에는 이상한 ‘힘’이 있다. 칼 한 자루 허리에 차고 강호를 떠도는 고독한 무사의 모습과, 추잡한 인간의 땅에 발을 붙이지 않고 자유자재로 공중을 날아다니며 적을 응징하는 이들의 모습은 영웅이 없는 시대를…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20000818~20000824
▶ 엄마집에 도둑 들었네 / 8월30일까지 / 인간소극장 02-923-2131▶ 2인극 페스티벌 ‘토템’ & ‘그린 줄리아’ / 8월8~22일 / 동숭아트센터 02-762-0810▶ 어린이 뮤지컬 ‘베짱이의 모험’ / 8월9~20일…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상한가 이용석 / 하한가 손영채
최근 텔레비전 시청자들은 키움닷컴증권의 ‘엽기적인’ 광고에 입을 헤벌리는 수밖에 없었다. 증권회사 광고에 영락없는 ‘관광버스 음악’인 뽕짝 메들리가 흘러나오면서 촌스런 밤무대 ‘빤짝이’ 의상의 기상천외한 아저씨가 ‘아싸’ ‘오예’를…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화끈하게 벗고 뜬 ‘겁없는 미인’ 이지현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되는 거니! 미칠 것 같아. 날 좀 바라봐 주면 안 돼?”카페 안에서 울부짖는 여자는 남자의 발길에 차이면서까지 그에 대한 사랑을 놓지 못한다. 여자는 남자의 집에 머물고 두 사람은 상대의 육체에서 위로를 구…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화끈하게 벗고 뜬 ‘겁없는 미인’ 이지현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되는 거니! 미칠 것 같아. 날 좀 바라봐 주면 안 돼?”카페 안에서 울부짖는 여자는 남자의 발길에 차이면서까지 그에 대한 사랑을 놓지 못한다. 여자는 남자의 집에 머물고 두 사람은 상대의 육체에서 위로를 구…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수험생 스트레스 香·音으로 푼다
수능시험이 이제 3개월 남짓 남았다. 이맘때면 수험생 가족들이 당사자보다 더 좌불안석일 것이다. 백일을 기념해 ‘백일주’를 마시는 학생들은 오히려 여유롭게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순간의 여유’는 시한폭탄 같은 불안을 역으로 …
20000824 2005년 09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