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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인간의 몸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는 눈이다. 우리는 바라본 것을 중심으로 사고한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는 시각에 의해 발전해왔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세계적 통계학 권위자 발터 크래머는 ‘벌거벗은 통계’에서 숫자의 난세(亂世)를 이…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비극적일 만큼 실존적이고 싶은 공간
주말에 딸아이와 ‘빨간 머리 앤’이라는 만화영화를 보던 중 예전에 흘려들었던 대사 하나가 새롭게 가슴을 두드렸다. 앤이 이렇게 말한다. “아줌마, 아줌마는 다른 사람이 이름을 부르지 않고 그냥 여자라고 하면 좋겠어요? 꽃도 마찬가지…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에 뜨거운 관심
7월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열리는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에 록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곳, 그것도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진 리조트에서 열리는 음악 행사라는 점 때문이다.여기에 참가를…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오늘의 지식인은 살아 있을까?
10년 전까지만 해도 연세대 앞 골목에 ‘오늘의 책’이라는 인문사회과학 서점이 있었다. 재정난에 시달리다 2000년대 초반에 문을 닫았는데, 인문학의 위기를 예고하는 상징적인 사건처럼 느껴졌다. 연극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옷, 드러난 정치적 도구
“학생, 자네는 아프리카 사람 아닌가? 그런데 지금 뭐 하고 있나? 진짜 아프리카적인 작품을 해보지 그래?” 대학시절,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정책)라는 주제에 천착하던 작가 잉카 쇼니바레(1962~)에게 지도교수가 던진 말…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동유럽 하층 ‘마더’의 처절한 싸움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영화에는 일종의 문법이 있다. 그 문법은 바로 시간의 흐름이다. 대표작 ‘시네마 천국’은 아동기에서부터 장년기까지 40여 년의 시간을 스크린에 담는다. 또 그의 영화에는 낭만적 회고와 쓸쓸함이 있다. 사라진…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탈모 치료 미루면 더 훤해진다
탈모로 인한 사회적, 심리적 고통은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한 조사에서 탈모를 겪는 남성의 삶의 질이 연령대가 낮을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젊은 남성들에게 탈모는 의학적인 동시에 심리적인 질환으로 여겨지는 추세다. 실제로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척추관 협착증 부위 마취로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치료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는 하는 일이 다양하다 보니 그만큼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대부분은 휴식과 운동요법, 물리치료로 치유할 수 있다. 인체의 자연치유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흔하게 생기는 요통은 2~3…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오스트리아의 기운 꽉 찬 그뤼베 2008
무더워진 날씨로 가뜩이나 가라앉은 와인 소비가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요즘, 더위를 날리고 기분을 달래고자 와인셀러 문을 열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쪽은 아무래도 화이트 와인이다.새콤하고 쌉쌀한 화이트 와인 한 잔, 여기에 경쾌…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보고 싶다! 그대의 깨끗한 손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홀히 여겨지는 게 음식 만드는 사람들의 손 위생에 관한 것이다. 외국은 식당 화장실에 물비누와 손 건조장치를 비치하고 문 앞에 ‘식당 종업원은 필히 손을 씻고 나가라’는 경고 문구를 부착하도록 법으로 정해놓기도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물놀이에 챙기는 듀얼 카메라 산요 ‘작티 VPC-CA9’
여름휴가가 끝나갈 무렵부터 AS센터는 바빠진다. 물에 빠지고 습기를 머금어 작동하지 않는 디지털 장치를 말리고 수리할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캠코더나 디지털 카메라가 물에 빠지면, 그해 여름의 추억은 다 날린 셈. 때문에 휴가를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핑이 내놓은 드라이버 야심작 ‘랩처 V2’
‘핑(PING)’은 골퍼들에게 익숙한 브랜드 중 하나다. 핑의 역사는 1959년에 시작됐다. 노르웨이 출신의 창업자 카스텐 솔하임은 원래 구두 수선공이었다. 워싱턴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다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8년여를 일한 그…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목숨 꽃’이 피었습니다
요즘 밭에는 고추며 호박 꽃이 한창이다. 텃밭의 보랏빛 가지 꽃도 좋고, 복스럽게 피어나는 당근 꽃에도 자꾸 눈길이 간다. 또 양파 꽃은 꽃줄기 끝에서 우주가 폭발하듯 피어난다. 사람들이 야생화에는 관심을 많이 가져 관련 책도 다양…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따뜻한 ‘함안차사’를 아시나요?
조선 성종 때 ‘울고 왔다가 울고 간다’는 경상도 함안 땅에 절세 미녀의 딸을 둔 자가 있었는데, 그만 죽을죄를 지었다. 사죄(死罪)인 만큼 지방 수령이 처리할 수 없어 중앙에서 판관을 내려보냈다. 그 사이 죄인의 딸인 노아(蘆兒)…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달콤한 낮잠베개
몇 주째 ‘월화수목금월’의 생활을 반복하는 중입니다. ‘황 박사님’이 시켜서 ‘토일’ 대신 ‘월화수목금금금’인 것은 물론 아니고요, 금요일 밤에 자고 일어나면 월요일 아침이더라는 말씀이죠.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이어진 새벽까지 ‘마감…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풍년이 들어 벼 한 석 보낸다”
현대인은 문자메시지로 살지만, 소설 ‘임꺽정’에 “양반은 편지로 살고, 아전은 포흠으로 살고 기생은 웃음으로 산다”고 할 정도로 조선시대까지 가장 주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편지였다. 그러나 편지는 인편으로 전달됐고 종이도 구하기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입학사정관제로 50% 선발(민사고), 1차 서류전형서 30% 뽑아(하나고)
2010년 고교 입시가 엄청나게 바뀔 예정이다.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율고), 자율형 학교 등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갑작스럽게 변한 입시 전형 때문에 갈피를 잡지 못할 정도다. 본론으로…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북한, 한 달여 만에 단거리 미사일 또 발사 外
북한, 한 달여 만에 단거리 미사일 또 발사북한이 7월2일 오후 동해안으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5시20분과 6시 함경남도 함흥시 이남 동해안 신상리 기지에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낮은 생존의 외침
꼬이고 휜 철조망 사이로 하고 싶은 말은 얼마나 많았을까. 아무도 듣지 못한 이야기, 단말마 같은 ‘생존’의 외침이 두 귀 끝을 울린다. 철조망 마디마디 비명의 흔적이 선명하게 새겨진다.“우리는 우리의 내일을 믿는다”고 다짐해…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웰다잉’ 주제 시의적절 죽음, 철학적 사색을
대학시절 친하게 지내던 친구 집에 놀러 가면 당시 90세가 넘은 친할머니가 계셨다. 방에서 인사를 드릴 때면 호호백발을 뒤로 넘긴 자그마한 체구의 할머니가 단정한 모습으로 맞아주시던 기억이 난다. 어느 날 친구의 어머니가 평소와 다…
20090707 2009년 07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