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심과욕’ 자세를 아십니까?
“거참, 할 말이 없네요. 면목이 없어요.”6월 8일 한나라당의 한 초선의원은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부끄럽다’고 한숨을 내뱉었습니다. 전화통화였지만 고개를 떨어뜨렸을 만큼 긴 한숨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18대 국회 하반기에…
20100614 2010년 06월 14일 -

北 장성택 ‘3대 세습’ 후견인 맡나 外
Hot Issue北 장성택 ‘3대 세습’ 후견인 맡나북한 최고인민회의는 6월 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12기 3차 회의를 열고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겸 국방위원회 위원을 국방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
20100614 2010년 06월 14일 -

“두 나라 선전할 겁니다”
그날이 다가올수록 감독의 입술은 타들어가고 선수들의 심장은 터질 듯 뛴다.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이 오직 ‘승리의 함성’을 외칠 때 난생처음 축구장을 갖게 된 아이들은 ‘감격의 탄성’을 지른다. 축구는 축제다.
20100614 2010년 06월 14일 -

‘원효의 화쟁사상’과 불신 넘치는 사회
“누가 자루 없는 도끼를 주랴. 하늘을 받칠 기둥을 내 찍으리(誰許沒柯斧 我斫支天柱).” 신라가 삼국 통일을 앞둔 통일전쟁기에 서라벌 저잣거리에서 한 승려가 이렇게 노래를 부르고 다녔지만 뭇 사람은 그 뜻을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하늘에 걸린 쌀밥 이팝나무
봄이 늦게 찾아온 탓일까. 쌀밥처럼 하얀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가 올해는 오래도록 환했다. 오래전 한 농촌마을, 흉년 들면 하릴없이 굶어 죽는 아이들이 생겼다. 아이의 시체를 지게에 짊어지고 아비는 뒷동산을 올랐다. 아이를 고이 묻은…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한명회 셋째 딸로 살다 세조의 큰며느리로 죽다
공릉(恭陵), 순릉(順陵), 영릉(永陵)을 가리켜 파주 삼릉이라 한다. 공릉은 조선 제8대 왕 예종(睿宗, 1450~1469)의 비 장순왕후(章順王后, 1445~1461) 한씨를 모신 곳이고, 순릉은 제9대 왕 성종(成宗)의 비 공…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죽순 맛을 망쳐놓는 언론의 조바심
농수산물 생산 정보에 관한 한 우리나라 언론은 늘 앞서 나간다. 산지에서는 나올까 말까 한 시점에 출하 전성기인 듯이 보도한다. 특히 영상 중심의 보도가 그렇다. 산지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 계절의 변화를 전하려는 의도를 모르는 바 …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이정재와 임세령 정말 친구인가
연예계와 재계 인사 간 인연은 늘 ‘은밀한’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대부분 추문 형태로 퍼져나갔다. 그러나 요즘 들어 변화가 감지된다. 꽤나 ‘양성적 차원’의 친분관계가 미디어 보도를 통해, 심지어 당사자들의 입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형식’은 버리고 몸의 ‘감각’에 맡겨라
‘피치 샷’은 공을 목표(홀)에 가깝게 가져다 놓는 것이다. ‘어프로치 샷’이라고도 한다. 골퍼들은 어프로치나 피치 샷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형식을 넘어 자신이 만족할 정도의 결과를 얻으면 그것이 최고의 샷이다.정확…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달라진 패밀리 ‘의리’는 어디 갔나?
2010년에 다시 ‘대부’를 보는 것은 복고풍 의복을 체험하는 기분과 유사하다. 우리는 이미 말런 브랜도의 불룩 내민 턱과 낮게 깔린 음성을 알고 있다. 1970년대 관객에게는 새로운 말런 브랜도이자 일종의 특수효과였겠지만, 201…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21세기 가장 빛나는 별이 온다
현재 팝음악계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누굴까.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어셔(Usher)를 떠올릴 것이다. 실제 19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흑인음악 위주로 돌아가는 팝음악 시장의 중심부에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출…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뼈다귀 안 뺏기려는 강아지 같아요
시크함, 화려함으로 무장한 뉴욕은 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정글과 같은 곳입니다. 캔디스 부시넬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NBC 드라마 ‘립스틱 정글(Lipstick Jungle)’. 당당한 여성 빅토리, 니코, 웬디가 비즈니스의…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타인의 눈으로 본 세상은 다르다
서평자가 서평을 쓸 때 맨 먼저 살피는 것은 독자들의 반응이다. 가장 곤혹스러운 때는 독자들의 반응은 예외 없이 열렬한데, 서평자에겐 그 책이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경우다. 이럴 때는 서평자가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는 게 옳다. 대중…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아틀라스 20세기 세계 전쟁사 外
아틀라스 20세기 세계 전쟁사피에르 발로 지음/ 책과함께/ 188쪽/ 1만6800원제1차 세계대전부터 세계 각지의 인종 청소까지 20세기 전쟁사의 모든 것을 담았다. 19세기가 혁명의 세기라면, 20세기는 전쟁의 세기다. 저자는 전…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인간 한계 넘어선 욕망은 광기를 부른다
1800년대 초반 프랑스 방돔 기숙학교. ‘시인과 피타고라스’라 불리는 두 단짝 소년의 하루는 오늘도 곤혹스럽다. 학우들의 야유와 교사들의 회초리 세례. 이들이 세트로 ‘왕따’를 당하는 이유는 지나치게 고상해서다. 루이는 전학 첫날…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잊고 있었던 남아공월드컵 일깨운 기획
“그렇지, 월드컵이 있었네.”6·2지방선거와 천안함 폭침 뉴스 등으로 월드컵은 잠시 잊고 있었는데, ‘주간동아’ 739호가 우리 기억 속에 있는 ‘즐거웠던 추억’을 상기해줬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됐고, …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유튜브’로 홍보 아직도 모르니
이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시즌별 경기 영상을 보려고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들어가 일일이 검색할 필요가 없어졌다. 유튜브가 4월 19일 김 선수의 공식 채널인 ‘연아 채널’(www.youtube.com/yunakim)을 오픈…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마음이 아프신가요? 다른 사람에게 관심 둘 때 치료되죠”
인연이라 부를 만한 만남이 얼마나 될까 싶냐마는 간혹 그러한 인연이 찾아온다. ‘젊은 날의 깨달음’(클리어마인드 펴냄)을 쓴 이와의 만남이 그랬다. 이유는 단순했다. 그분과 나의 이름이 같았던 것이다. 실은, 실타래처럼 이어지는 인…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학부모 한숨·학교 답답 ‘고입 苦痛’
2011년부터 과학고·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비평준화 지역) 입시에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이를 “내신성적과 면접에 기반해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
20100607 2010년 06월 07일 -

“미적분 부활! 아, 큰일났네”
‘dx, f(x), sin(x), cos(x)….’ 복잡한 문자가 가득한 미분과 적분(이하 미적분) 교과서를 보며 한숨을 푹푹 쉬던 기억이 새롭다. 한동안 들리지 않던 그 한숨 소리가 다시 고등학교 교실을 채울 것 같다. 2005학…
20100607 2010년 06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