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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당당 그녀들이 사는 법
“비혼녀를 아시나요?”국립국어원 홈페이지(www.korean.go.kr)의 ‘이런 말도 있어요’는 국립국어원이 조사한 새로운 말 중 아직 사전에 오르지 않은 말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묻는 장이다. 8월 9일 이곳에 ‘비혼녀’란 단…
20101220 2010년 12월 20일 -

도둑놈 심보? 어린 신부가 좋지
방송인 최창호(44) 사회심리학 박사는 열세 살이 어린 발레리나 출신 이희정(31) 씨와 2009년 9월 결혼했다. 최 박사는 2008년 꽃 피는 봄날 곰장어집에서 미용실 직원들과 회식 중인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미용실 한쪽…
20101220 2010년 12월 20일 -

자전거도로 타려면 목숨 걸어라?
11월 말 직장인 차모(32) 씨는 서울 종로구 적선동 부근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비명횡사할 뻔했다. 교차로를 지나 자전거 전용도로로 진입하는 순간 자전거도로를 침입한 채 오른쪽에서 튀어나온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급히 브레이크…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최철원 씨 한 사람뿐인가
물류업체 M&M 전 대표 최철원(41) 씨는 참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M&M의 모토는 ‘국가 안보와 번영에 기여하는 기업’입니다. M&M은 UDT/SEAL 즉 해군특수전여단, 해병대사령부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고(故) 한주호 대…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명사들의 열정 바이러스 젊은이에게 옮겨야죠”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감독, 평론가 이어령 교수,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권혁일 해피빈 재단이사장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만 품고 달렸던 젊은 시절과 성공하기까지의 지난했던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Speech Concert…
20101206 2010년 12월 06일 -

확정급여? 확정기여?…마침내 찾았다
입사 만 1년이 된 기자에게 ‘퇴직’은 멀고도 먼 이야기다. 한 은행이 ‘든든한 친구처럼 당신이 꿈꾸시는 노후생활에 평생 친구가 되고자 합니다’며 손을 내밀었지만, 기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금융회사 직원, 경제신문 기자들이 모인…
20101206 2010년 12월 06일 -

다시 연평도로 가라고? 또 총알받이 하란 말이냐
“할 줄 아는 거 없어 보이지? 우리 섬에 살 땐 이러지 않았다우.”연평도 주민이 일주일 넘게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인천 중구 신흥동 인스파월드. 11월 30일 인스파월드 2층 찜질방 홀에서 공회순(79) 할머니를 다시 만났다. 2…
20101206 2010년 12월 06일 -

전쟁, 함부로 말하지 맙시다
기자는 전쟁을 경험해본 적이 없지만, 전쟁이란 말을 쉽게 입에 올렸습니다. 출근길 복잡한 버스에서 시달릴 때, 마감에 쫓겨 키보드 자판을 두드릴 때도 “전쟁이 따로 없다”고 중얼거렸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다 마찬가지입니다. 극단에…
20101206 2010년 12월 03일 -

‘수익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 잡기
2006년 7월 대기업 A사는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했다. A사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확정급여(DB)형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을 동시에 도입했다. 퇴직연금사업자도 증권, 보험, 은행 등 전 부분에 걸쳐 10여 곳을 선정했다. 이 …
20101206 2010년 12월 03일 -

펑펑 쏟아진 포탄 해병대도 죽고 민간인도 죽고 숨 막히는 공포만 남았다
전쟁이었다. 하늘에선 포탄이 수십 발 떨어졌고, 정든 집은 처참하게 무너졌다. 두 차례에 걸친 북한의 무차별 공습에 20대 초반 해병대원 2명의 몸은 산산조각이 났고, 해병부대 공사장에서 일하던 60대 인부 2명도 눈 깜짝할 사이에…
20101129 2010년 11월 26일 -

7살 아이도 채무불이행자 만드나
올해 해외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했던 대학생 A씨는 1800만 원에 달하는 요금 고지서를 받았다. 휴대전화를 주운 누군가가 두 달 동안 실컷 국제전화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A씨는 간신히 1000만 원을 납부했지만 앞으로 800만 원을 …
20101122 2010년 11월 22일 -

불법개조 장난감 총에 목숨 잃을라
2010년 11월 4일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 국제범죄수사대 한 수사관이 경찰 저격용 총 레밍턴 M700을 버스를 향해 발사했다. 날아간 탄알은 버스 유리창을 깨부수고 반대편 창까지 깼다. 겉보기에 저격용 총과 똑같은 이 총은 진짜 …
20101122 2010년 11월 22일 -

“수술기구 만들었지만 판매하기는 어렵군요”
“서툰 목수가 연장 탓한다는 말처럼, 제가 기술이 부족하다 보니 수술기구 발명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겸손했지만 그는 남달랐다. 국립암센터 간암센터 조성연 외과전문의는 복강경 봉합장치, 수술용 지혈클립 등을 개발한 발명가다. 대부…
20101122 2010년 11월 19일 -

게임중독 괴물 키우는 문화부
“아이가 게임에만 빠져 있다면 오락기나 컴퓨터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건강한 아이는 일시적으로 게임에 몰두하는 경우는 있지만 실제 중독에 이르는 일은 많지가 않다. …게임중독에 빠진 청소년을 보면 …
20101122 2010년 11월 19일 -

으악, 부위별 시신 엽기 수입 사건
2010년 9월 인천지방검찰청(이하 인천지검)에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수신인은 인천지검 외사부장이지만, 발신인은 없었다. 편지에는 손글씨로 “해부용 시체가 수입되고 있다. 이게 불법인 것 같다”는 딱 두 문장만 적혀 있었다. 수…
20101115 2010년 11월 15일 -

‘춤추는 허리’의 독립생활
2003년 당시 군인 신분으로 부대의 명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장애인보호시설에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봉사는 18세인 장애여성의 식사를 돕는 일이었습니다. 맛없어 보이는 죽을 입에 넣어주면서 괜스레 미안해…
20101115 2010년 11월 15일 -

“사랑하고… 아이 낳고… 여자의 행복엔 장애 없다”
10월 29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장애여성공감’에서 만난 서지원(30) 씨는 연극 연습에 한창이었다. 서씨가 출연할 연극은 11월 24~27일 마포구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에서 공연하는 ‘거북이 라디오’다. 서씨는 장애여성극단 ‘춤…
20101108 2010년 11월 08일 -

워워~, 들이대지 말란 말이야!
40대 중반 육군 장교 A씨는 아내와 함께 비뇨기과를 찾아와 씩씩거렸다. 40대 초반 주부인 아내가 “성관계를 거부해 정상이 아닌 것 같다”며 병원으로 데려온 것이다. A씨는 “단 한 번도 외도한 적이 없고, 음경도 크고 발기도 훌…
20101108 2010년 11월 08일 -

도란도란 들려왔다, 다른 세상 꿈꾸던 목소리들
내장산, 설악산, 오대산 등 유명한 산이 등산객으로 몸살을 앓는 계절이다. 검붉은 단풍 빛깔이 각양각색의 등산 점퍼 색깔에 눌려버릴 정도다. 모악산 마실길 구간 중 귀신사에서 출발해 싸리재를 넘어 동곡약방으로 내려오는 길의 단풍은 …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덜컥 이혼 안타까워… 그래도 미래는 설계해야죠”
협의이혼 판사를 흔히 ‘이혼 주례’라 부른다. 협의이혼 재판 때 판사가 이혼을 결심한 부부에게 “이혼 의사가 있습니까” “진정 이혼할 생각입니까”라고 묻기 때문이다. 이는 결혼 주례가 “진정 배우자를 사랑합니까”라고 묻는 것과 닮았…
20101101 2010년 11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