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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으로 무장한 살해범” VS “억울한 누명 씌우는 것”
서울서부지방법원은 2월 4일 경찰이 만삭인 아내 A씨(29)의 목을 손으로 눌러 살해한 혐의로 모 의대 전공의 B씨(31)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사고사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있다’며 기각했다. 이 사건이 세인의 관심을 폭발시키…
20110214 2011년 02월 14일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도움 되고 싶어요
김은진(30) 선수는 영화감독이 꿈이었다. 그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여자 국가대표팀을 만났고 그 역시 국가대표가 됐다. 김 선수는 2011년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에…
20110131 2011년 01월 31일 -

주점의 혁신경영자 “술만 팔아도 남아”
술집에서 안주 먹기 싫은데 억지로 시킨 경험이 있다면? 서울 성북구 안암동 참살이길 ‘펍 스타일’ 바 ‘대디제이(Daddy-J)’를 추천한다. 이 술집은 안주를 팔지 않는 대신 위스키, 테킬라, 보드카 등 양주를 싼값에 팔아 유명해…
20110131 2011년 01월 28일 -

“골프장 안 돼!” 기장郡의 반란
“기장군이 아니라 골프군으로 바꿔 부릅시다.”부산 기장군 한 주민은 “해도 해도 정말 너무한다”며 속상한 표정을 지었다. 가뜩이나 골프장이 많은 기장군에 3곳이 더 생긴다는 소식이 지역 언론을 통해 알려졌기 때문이다. 부산시 도시개…
20110131 2011년 01월 28일 -

악! 해병대 최선입니다, 확실해요
“어렸을 때부터 해병대 팔각모와 빨간 명찰을 꿈꿨습니다. 연평도 사태를 보며 꿈은 절박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될 때까지 지원할 겁니다.”스물한 살 청년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지원할 겁니다”라고 외치는 그의 표정과 목…
20110131 2011년 01월 28일 -

호남대로의 흔적 삼남길서 역사와 자연에 몸 맡기다, 그리워 문득 찾아간 그곳 다산 정약용 선생 숨결이…
>>> 호남대로의 흔적 삼남길서 역사와 자연에 몸 맡기다북위 34도 17분 21초. 전남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은 한반도 최남단, 즉 ‘땅끝’이다. 땅의 끝이지만 저 멀리 서울, 평양으로 뻗어가는 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
20110131 2011년 01월 28일 -

동네의 모습, 다시 보이다
‘한국 주거의 공간사’(이하 공간사)를 읽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추억에도 잠겼다. 이 책은 1876년 개항기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 주거의 역사를 공간사적 관점에서 정리했다. 낯선 건축 용어들이 등장하지만 어렵지 않다…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그림자 추적 2년 5개월 “성폭행범 꼼짝 마!”
“노래 한번 불러줄래? 아이스크림 사줄게.”2008년 8월 10일 경남 양산시 소주동. 빨간 오토바이를 탄 40대 남자가 초등학교 여학생 3명에게 접근했다. 아이스크림에 혹한 아이들은 노래를 불렀고 남자는 약속대로 아이스크림을 사줬…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조폭’ 위에 주폭(酒暴)?
2009년 12월 충북 청주시 상당경찰서 성안지구대 안. 대낮부터 술에 취한 30대 여성이 지구대로 들어왔다. 이 여성은 의자에 앉더니 몸을 가누지 못해 허리를 숙였다, 폈다를 수차례 반복했다. 갑자기 벌떡 자리에서 일어난 여성은 …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맞춤형 총기 특허권 내놓으라니…
‘주간동아’는 지난 767호 “명중률 쑥쑥 오르는데 맞춤형 소총 왜 안 씁니까”란 기사에서 오인규 전 준위의 사연을 소개했다. 28년간 특전사에 복무한 오 전 준위는 평균 키보다 작거나 큰 장병의 사격술 향상을 위해 맞춤형 총기를 …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1%리더 양성하겠다”
“저는 역사학자입니다. 특히 저는 제 전공인 고대사의 특성상 많은 변수를 모두 고려해 역사의 구조를 구상하는 일에 익숙합니다. 저는 서강의 많은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강의 구조적인 변화를 구상해낼 것입니다.” - 2009년 …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춘천 가는 기차는 고달파
평일 오전인데도 서울 지하철 상봉역은 붐빕니다. 경춘선 승차장에는 춘천에 가려는 승객이 출발 전부터 몰려듭니다. 무임승차권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대부분입니다. 승객들에게서는 출발선에서 대기 중인 단거리 육상선수의 팽팽한 긴장감…
20110117 2011년 01월 14일 -

개발 부풀려놓고 발 빼면 이 땅을 어쩌란 말이냐
인천 중구 운북동 일대. 흔히 영종도로 불리는 섬의 일부 지역이다. 흙먼지 날리는 비포장도로 옆으로 장난감 블록처럼 똑같이 생긴 집이 줄지어 서 있다. 추운 겨울 날씨지만 굴뚝에서 새어나오는 연기조차 보이지 않는다. 인근 산 중턱에…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샤넬 가방보다 더 좋은 책 읽기
직장인 문모 씨의 이상형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문씨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삼은 죄로 매력적인 외모에도 몇 년째 솔로다. 문씨가 소개팅 자리에 나가 책 이야기라도 할라치면 상대방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빵빵 터지는 멘트 버스는 친절을 싣고
“주부님들, 집에 가시거든 가족들 힘내라고 보글보글 된장찌개 맛있게 끓여주시지요. 이왕이면 생선 한 마리 구워서 밥상에 넘의(남의) 살도 좀 올려주시고요.”서울 시내버스 2413번 버스 안, 이명희(40) 기사의 한마디에 아주머니들…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소형 주택은 부동산 블루칩
Part 1. 2011년 돈 벌려면 소형 주택 사라!▶ 소액 투자, 월세 수익 가능한 도시형 생활주택 각광 … 과당경쟁, 옥석 가리기 필수“같은 단지 아파트 값이나 떨어뜨릴 줄 알았지. 이렇게 뜰 줄 몰랐어요.”한 부동산 전문가도…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조현오식 경찰인사 실험 잘됐나
경찰청은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39개 중앙행정기관 중 39위를 차지했다. 특히 내부 직원이 청렴문화 등을 평가한 내부청렴도에서 최하위를 했다. 경찰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201…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전남 경찰 큰 별, 감동으로 살다 갔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고(故) 박영헌 전남지방경찰청장(57)은 산을 좋아했다. 매일 아침 4시 30분이면 무…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자전거 안전 사고 전화 주면 달려갑니다
권남욱(40) 씨는 자전거를 탈 때 준비가 남다르다. 눈에 잘 띄는 노란색 상의를 입고 자전거에는 자전거 정비에 필요한 기본 공구와 예비 튜브, 구급상자를 챙긴다. 그는 국내 최대 자전거 온라인동호회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명중률 쑥쑥 오르는데 맞춤형 소총 왜 안 씁니까”
2006년 5월 전역한 박모(26) 씨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의장대대에서 복무했다. 박씨의 키는 188cm지만 군생활에는 큰 불편이 없었다. 큰 발에 맞는 군화, 긴 다리와 팔에 맞는 군복을 지급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화기인 총…
20101220 2010년 1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