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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죽은 여인 도저히 그냥 둘 수 없었다
지난해 3월 18일 밤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불이나 한국으로 시집 온 캄보디아 여성 C씨(당시 25)가 숨졌다. 119 소방대원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내부에 산소가 부족해 불길이 다 잡힌 상…
20110404 2011년 04월 04일 -

난소암 해피엔딩 희망을 나눕니다
‘3그램-My hospital diary’는 병원에서만 열리는 병원 릴레이 전시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제너럴닥터의원에서 시작해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 등으로 이어질 예정. 전시회를 여는 일러스트레이터 수신지(31) 씨는 난소암 3기…
20110404 2011년 04월 04일 -

범국민 잡는 DNA法?
K교도소에 강도상해죄로 12년째 복역 중인 재소자 A씨는 1월 6일 갑자기 자신이 13년 전에 저지른 10대 미성년자 강간살인사건을 교도관에게 고백했다. 2000년 9월 강도상해죄로 감옥에 들어온 그는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었는데 …
20110328 2011년 03월 28일 -

“시민의 발 100일 파업…돌겠다”
“버스 운행 비율이 87.9%까지 올랐어요. 시민들은 별로 불편하지 않을 겁니다.”3월 22일, 지난해 12월 8일 시작한 전주 시내버스 파업이 105일째를 맞았다. 파업은 버스기사들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전북지역 자…
20110328 2011년 03월 28일 -

참혹한 현장, 썩는 냄새 삶의 흔적에 짠하죠
2011년 1월 초 서울 양천구 한 원룸에서 심하게 부패한 20대 남자의 시체가 발견됐다. 남자가 죽은 원룸은 그의 전 여자친구 집이었다. 그는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고 다른 남자와 연애를 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여자의 집에 찾…
20110321 2011년 03월 21일 -

롯데가 ‘골프장, 골프장’ 하는 이유
“새 고향 찾아왔더니 집 바로 뒤에 골프장이 들어온답니다. 이게 말이 돼요?”3월 15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신리에서 만난 임병선(74) 씨는 롯데그룹에 단단히 화가 나 있었다. 임씨 집에서 10m 떨어진 곳에는 2m가 넘는 철제 …
20110321 2011년 03월 21일 -

고독死 막는 처방전
지난 음력설 연휴에 인사드린 뒤 처음으로 시골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안부 전화를 드렸습니다. “할머니, 손자입니다” 한마디를 건네자 “아이코 손자야. 어쩐 일이고” 하며 반가운 목소리가 전해왔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밥…
20110321 2011년 03월 21일 -

IT 이용한 보조기구 개발 장애인에 자유 주는 꿈을 꿔요
“드디어 오늘로 9년여에 걸친 모든 대학수업이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기말시험과 다음 주에 있을 플젝 발표뿐. 더 이상 강의실에서 수업 들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하니 좀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 녀석~! 9년씩…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금붕어 기억력? 말 없는 동물도 울고 느낀다
2월 23일 동물사랑실천협회 등은 ‘구제역 살처분 방식의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제역 돼지 생매장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8분짜리 이 영상에는 경기도 이천의 한 매립지에서 돼지 1900여 마리가 생매장당하는 모습이 담겨…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개척자 사명감으로 종교를 톺아보겠습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종교’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인류 역사상 빛났던 모든 문화의 이면에는 ‘종교성’이 담겨 있었습니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종교는 우리 모두가 고해야 할 주제입니다.”봉은사 땅밟기, 소망교회 폭력사건, 수쿠크법…
20110307 2011년 03월 07일 -

주민이 쉽게 만들어 ‘주민등록증’?
2011년 3월 2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경기지방경찰청(이하 경기경찰청)이 2월 24일, 중국에서 위조한 주민등록증을 국내에 판 일당을 검거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접 위조 주민등록증을 구해보기로 했다. ‘위조’를 검색어로 넣은…
20110307 2011년 03월 07일 -

경찰의 性戰 풍선효과 딜레마
2월 28일 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주민센터 인근. 주택가 바로 옆 길가에는 일반음식점 간판을 단 20여 곳의 가게가 늘어서 있지만 불빛 하나 없이 어두컴컴했다. 이곳은 성매매 등 퇴폐영업을 하는 속칭 ‘방석집’이 자리했던 …
20110307 2011년 03월 07일 -

살아남은 자 출구 없는 ‘악몽의 터널’
그곳은 지옥이었다. 2007년 2월 11일 오전 4시 전남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는 화마에 휩싸였다. 보호동 3층 304호에서 발생한 불은 천장을 타고 인근 보호실로 번졌다. 보온을 위해 바닥에 깐 우레탄 매트는 유독가스를 뿜어냈다. …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큰일이다, 책을 덮을 수가 없다
중독에는 도박 중독, 게임 중독만 있는 게 아니다. 책 중독도 있다. 책은 읽을수록 좋은 것 아니냐고? 기자 겸 저술가인 톰 라비의 ‘어느 책 중독자의 고백’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자 책 중독에 대한 보고서다. 스스로를 ‘책 중독…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무슨 얼어죽을 대책 … 우린 총알받이, 보상이나 잘해”
지난해 11월 23일 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연평도를 떠났던 주민들이 2월 18일 대부분 돌아왔다. 섬을 떠난 지 80여 일 만이다. 연평 주민은 인천시의 찜질방, 경기 김포의 임대아파트, 친척집 등을 떠돌았다. 하지만 답답한 찜질…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
2007년 2월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사건을 기억하십니까? 당시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 10명이 화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건 1년 뒤 그들을 추모하는 목소리가 꽤 크게 들리더니 4주년인 올해는 잠잠합니다. 기자도 그들의 죽음을…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서본좌’ 잡았다고 음란물 줄어드나
‘차별화된 영상, 짜릿한 대화와 데이트’.2월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터리 인근 ‘X’ 성인 PC방 겸 전화방. 인터넷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 음란전화와 화상 채팅은 시간당 1만5000원이다. 이곳에는 복도를 따라 밀…
20110221 2011년 02월 21일 -

“미식축구 원서 번역 벌써 효과 봤습니다”
(주)이노벡테크놀러지의 원도환(41) 부장. 그는 주중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주말에는 모교인 홍익대 미식축구부 감독, 서울미식축구협회 심판으로 변신한다. 1988년 홍익대에 입학해 시작한 미식축구 인생은 선수에서 감독과 심판으로 …
20110221 2011년 02월 21일 -

“고추를 만졌어요 vs 너 지어낸 얘기지”
2009년 9월, 네 살짜리 딸을 둔 어머니 A씨는 충격에 빠졌다. 딸과 동갑내기 딸 친구를 재우며 “내일 어린이집에 가야 하니 일찍 자자”라고 하자 딸 친구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 원장선생님이 때리고 고추를 만진다”고 말했기 …
20110221 2011년 02월 21일 -

어부가 총 든 해적이 된 이유
1월과 2월 우리 언론은 소말리아 해상에서 납치됐다 청해부대의 진압작전으로 풀려난 삼호주얼리호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돼가지만 뉴스의 열기는 식지 않는다. 해적 진압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의 치…
20110214 2011년 02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