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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여성을 위한 이벤트
“마라톤으로 건강도 챙기고 유방암에 대한 정보도 얻고, 일석이조 아닌가요?”여성주의 문화운동가 박유미씨(24)가 5월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회 여성마라톤 대회’ 이벤트 기획자로 나섰다. 그는 이번 여성마라톤 …
20040422 2004년 04월 16일 -

손에는 ‘총’ 가슴엔 ‘反美’
”현재 최악의 상황입니다. 바그다드의 사드르시티는 미군으로 둘러싸여 진입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 문제가 생겨 4일간 외부로 연락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어둠이 깔리는 밤이 되면 도시 전체에 폭음이 울려퍼집니다. 탱크와 헬리콥터…
20040422 2004년 04월 14일 -

툭하면 범죄 누명, 짓밟히는 진술권
”저 사람이 가해자 맞습니까?”(형사) “저, 저저사사라아느으으… 하아아아아….”(뇌성마비 여성장애인 한공주)“(공주의 말을 통역하듯) 예, 맞습니다.”(공주의 올케)뇌성마비 장애인 공주(문소리 분)가 경찰서에서 형사 앞에 앉아 …
20040422 2004년 04월 14일 -

성폭행 불안에 떨고 무관심에 한숨
3월25일 밤 10시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역사 중앙의 ‘만남의 광장’에 하나 둘 노숙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한낮 승객들의 쉼터이자, 음악가들의 연주무대인 이곳은 밤이 되면 노숙자 숙소로 탈바꿈한다. 누런 종이상자로…
20040408 2004년 04월 01일 -

“영어회화에도 주치의가 필요하죠”
10년 이상을 영어공부에 매달렸으나 외국인 앞에만 서면 굳어버리는 한국 사람에게 ‘유창한 영어회화’는 꿈이다. TV 영어강사의 열강에 귀를 쫑긋 세우고, 유명하다는 외국어 회화학원을 전전하지만 ‘영어완전정복’의 경지에 이르기는 쉽지…
20040408 2004년 04월 01일 -

여유 있는 산행 ‘氣등산 전도사’
“무조건 빨리 오르는 것이 좋은 등산법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기를 살리며 즐겁게 산에 오르는가죠.”국선도 단전호흡 사범인 권오상씨(46)가 ‘기(氣)등산’의 전도사로 나서 웰빙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체조와 등산의 장점…
20040401 2004년 03월 25일 -

“이게 파병 K-200 장갑차인가요?”
”이기자님, 장갑차 타려면 먼저 보험부터 들고 오십시오.”“네?”“장갑차 타는 게 얼마나 위험한 줄 아세요? 민간인의 탑승 안전을 보장해줄 수 없단 말이죠. 보험증서가 없으면 안 태워줄 겁니다.”군대의 ‘군’자도 모르는 기자의 장갑…
20040401 2004년 03월 25일 -

광명역, 낙동강 오리알 신세
”거참, 시발역(始發驛)으로 지어진 광명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하나도 없다니 황당할 노릇입니다.”경부고속철도 시발역으로 건설된 광명역이 사실상 중간 정차역으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명시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광명시…
20040401 2004년 03월 24일 -

‘교통문화’ 가꾸고 ‘환경’ 지키고
“서울 도심 거리를 달리는 택시가 8만대인데 이중 45%가 빈 차로 다녀요. 대기오염과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떠올린 아이디어가 바로 ‘환경콜택시’입니다.”올해로 탄생 1주년을 맞은 환경콜택시의 선상규 대표(49·서울 환경운동연합…
20040325 2004년 03월 19일 -

“서울대 간병인 눈물 닦아주오”
‘간병인 노동자 탄압하는 노동청은 각성하라.’‘서울지방노동청장은 약속을 이행하고 서울대병원 간병인 문제 해결하라.’3월11일 낮 12시, ‘서울대병원 간병인문제 해결과 공공병원으로서 제자리 찾기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20040325 2004년 03월 18일 -

황장엽 살해협박 누구 짓일까
‘민족반역자 황장엽은 각오하라.’3월8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탈북자동지회 사무실에 소름 끼치는 협박물이 배달됐다. 닫혀진 출입문 앞에 전 북한 노동당 비서 황장엽씨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괴유인물이 놓여 있었던 것. 붉은색…
20040325 2004년 03월 18일 -

“섬 아이들 순수함 담았지요”
“20여년간 전국 낙도 어린이들에게서 받은 편지를 정리하면서, 소중한 기억을 잊지 않도록 흔적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낙도 어린이 돕기에 앞장서 온 전직 공무원 윤현중씨(57)가 전국 분교의 교사와 아이들로부터 받은 편지를 모아 ‘…
20040318 2004년 03월 12일 -

수술대 오른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
”대체 왜 내 산재요양 신청을 승인하지 않았소? 아직 다 낫지도 않은 노동자들을 왜 강제로 치료 종결 처리하는 것이오?”2월2일 오전 8시 반 전남 목포 근로복지공단 지사장실을 방문한 현대삼호중공업의 노동자 오천수씨(40)의 목소리…
20040311 2004년 03월 04일 -

‘詩’로 경찰과 국민 마음 이을래요
“경찰은 단순히 엄격한 법집행관이 아니라, 국민의 정서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다가서는 사람입니다. ‘시’는 경찰과 국민의 마음을 이어주는 하나의 매개체가 될 수 있지요.”경찰과 시인. 언뜻 보면 어울리지 않는 두 타이틀을 거머쥔 ‘경…
20040304 2004년 02월 27일 -

“자식 같은 소 꼭 죽여 묻어야 합니까”
2월20일 오후 3시반 전북 정읍 신태인읍 매립장. 용달트럭에 실려온 브루셀라 감염 소 두 마리가 마취 주사를 맞고 차례로 정신을 잃은 채 쓰러졌다. 소는 큰 눈을 껌뻑이며 다가올 운명을 예감한 듯 숨을 헐떡거렸다. 포클레인은 이 …
20040304 2004년 02월 26일 -

‘살인의 추억’ 은 끝나야 한다
”고통 없는 세상에서 편히 쉬어. 다음 세상에 태어나면 꼭 다시 친구 하자.”2월13일 오전 경기 포천 D중학교의 교정에는 비통함이 흘렀다. 실종된 지 96일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고 엄현아양(15)이 모교에 작별인사를 고하…
20040226 2004년 02월 19일 -

언제까지 회한의 눈물 흘릴 텐가
”처음 실종자 신고를 접하고 단순 가출인지 실종인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확인도 안 된 상태에서 형사 전원을 수색과 수사에 투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든요. 부천의 두 초등학생 실종신고를 받고 바로 수사에 착수했지만 5명의…
20040226 2004년 02월 19일 -

범죄 단서 찾아 희미한 ‘기억 속으로’
”자…, 1월14일 밤의 기억으로 돌아갑니다. 친구들이 어디로 가고 있나요?”“영규랑 형이 춘덕산 쪽으로 가고 있어요. 친한 친구랑 형이 밤늦게 산에 들어가는 것이 이상해 3분 정도 따라갔어요. 앞에 어른이 가고 있어요. 어둡고 음…
20040219 2004년 02월 12일 -

맥주페트병은 재활용 천덕꾸러기
지난해 11월 출시돼 레저용 맥주로 각광받고 있는 1.6리터짜리 페트병맥주의 ‘페트병 재활용’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페트병맥주는 3개월 동안 320여만 상자(1.6ℓ 6병 기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대박상품. 그러나 …
20040219 2004년 02월 12일 -

경찰서장이라고 다 같은 줄 아나?
‘경찰 업무의 꽃이자 경찰 업무의 종합예술.’(이길범 총경)‘주민에게 서비스로 봉사하는 사람.’(경기 A시의 한 경찰서장)‘주민의 치안 지킴이, 약자의 인권 수호자.’(김강자 전 총경)세 명의 전·현직 경찰서장이 내린 ‘경찰서장’ …
20040212 2004년 02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