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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혼령 일본 열도 발칵 뒤집다
10년 전 죽은 혼령이 북한의 앞날을 어둡게 할 것인가. 일본 열도가 ‘가짜 유골’ 사건으로 들끓고 있다. 북한이 납북 일본여성 요코타 메구미의 것이라며 전달한 유골이 DNA 감정 끝에 가짜임이 밝혀졌기 때문. 요코타 메구미는 1…
20041223 2004년 12월 16일 -

“범죄 갈수록 흉포화 이웃 무관심도 문제”
TV드라마 ‘수사반장’의 실제 모델이자 보안업체 에스원 고문인 최중락씨(75·사진)는 지금도 ‘현역’ 형사다. 최씨는 서울 중부서 형사계 근무를 시작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강력계장과 형사과장 등을 거치면서 1300여명의 강력범을 체포한…
20041216 2004년 12월 10일 -

“범죄 갈수록 흉포화 이웃 무관심도 문제”
TV드라마 ‘수사반장’의 실제 모델이자 보안업체 에스원 고문인 최중락씨(75·사진)는 지금도 ‘현역’ 형사다. 최씨는 서울 중부서 형사계 근무를 시작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강력계장과 형사과장 등을 거치면서 1300여명의 강력범을 체포한…
20041216 2004년 12월 10일 -

범죄피해자구조금 ‘있으나마나’
지난해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남편을 잃은 A씨는 10월 말 범죄피해자구조금(이하 구조금) 신청서를 냈다. 최근에야 비로소 범죄로 인한 사망자 유족에게 국가가 지급하는 구조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사건 이후 A씨는 두 자녀…
20041216 2004년 12월 09일 -

가난·여성에 대한 피해의식이 연쇄살인 불렀다?
12월4일 중앙대에서는 한국법심리학회와 한림응용심리연구소 공동 주최로 ‘연쇄 살인 범죄와 법심리학적 제문제’라는 학술회의가 열렸다. 7월 검거돼 우리 사회를 경악하게 했던 연쇄살인범 유영철씨에 대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
20041216 2004년 12월 09일 -

꼬리 무는 살인·실종 유가족은 피 마른다
11월18일 김중배씨(65)는 자신도 모르게 서울 혜화동의 한 주택으로 향했다. 1년 전 오늘 김씨는 경찰관한테서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노란색 폴리스라인이 흉흉하게 둘러쳐진 이 낯선 주택 앞에 섰다. 경찰관은 이 집에서 가정도우미로…
20041216 2004년 12월 09일 -

한국과의 아쉬운 인연 ‘화제’
미 전역을 테러공격으로부터 지키는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발탁된 버나드 케릭 전 뉴욕 경찰국장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975년 주한미군으로 근무할 당시 한국 여성 ‘순자’씨와의 사이에서 딸 ‘…
20041216 2004년 12월 09일 -

휴대전화 키드의 반란 ‘광주 커닝 사태’
휴대전화 테러’. 단 한 차례의 시험으로 수백만명의 입시생을 1등부터 꼴찌까지 줄 세우는 수학능력평가시험(이하 수능)의 견고한 위상이 손바닥보다 작은 휴대전화의 공습에 여지없이 무너졌다. 광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규모 커닝 사건…
20041209 2004년 12월 02일 -

교육부 ‘수능 부정’으로 죽을 맛
“교육적 배려를 강압적 대응으로 바꾸겠다.” 2005년 수학능력평가시험(이하 수능)에서 휴대전화 부정행위를 주도한 6명의 고등학생이 구속된 11월22일, 교육부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140여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조직적으로 부정행…
20041202 2004년 11월 25일 -

전공노 파업 ‘찻잔 속의 태풍’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과 정부 사이의 극한 대치로 ‘공무원 무더기 해직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1월15일 공무원노조는 예고했던 대로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정부의 파업 원천 봉쇄와 지도부 전원 구속 및 참가자 전원 입…
20041125 2004년 11월 18일 -

특수지위탁집배원 산재 혜택 길 열릴까
8월 뙤약볕 아래에서 우편 배달하다 쓰러져 두 차례 뇌수술을 받은 목포우체국의 특수지위탁집배원 이춘담씨(73)가 산업재해보상보험(이하 산재보험) 혜택을 받게 됐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주간동아 456호 참고).10월 말 근로복지공단 …
20041125 2004년 11월 18일 -

펜 들고 전쟁터 누빈 ‘45살의 기자’
최초의 흑인 편집국장 탄생이 미뤄지는 대신, 올해 45살의 젊은 편집국장이 탄생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저술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사임한 스티브 콜 현 국장 후임으로 필립 베닛 외신담당 부국장을 새 국장으로 임명했다.“당신은 언론…
20041118 2004년 11월 11일 -

“범죄피해자 눈물 이젠 닦아줍시다”
수사당국의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수사방식에 대응해 ‘범죄자 인권’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던 시절이 있다. 그러나 날벼락처럼 갑자기 범죄의 피해를 보게 된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전무하다시피 했던 게 그동안의 현실. 한국범죄피해자지…
20041111 2004년 11월 05일 -

형사, 3D 업종 꼬리표 뗄까
서울 청량리경찰서에서 ‘강력반’ 형사들이 사라졌다. 두 달 전 강력반 간판을 일제히 내린 것. 형사계, 정보계, 수사계도 함께 간판을 내렸다. 대신 일반기업처럼 팀 간판이 올랐다. ‘강력수사팀’ ‘지능수사팀’ ‘유치관리팀’…. 청량…
20041111 2004년 11월 03일 -

조합장 권한 줄이면 살아날까
‘2010년까지 자산을 0원으로.’전국의 일선 수산업협동조합들의 목표는 이처럼 소박(?)하다. 2002년 경영진단이 실시됐을 당시 자기자본을 다 까먹었을 정도로 ‘빈사’ 상태에 빠졌던 대다수 조합들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형편이 다소…
20041111 2004년 11월 03일 -

누구를 위해 美 대선에 나타났나
‘정치적 수류탄’.영국 BBC방송은 10월29일 아랍어권 위성방송인 알 자지라를 통해 13개월 만에 세계인 앞에 다시 등장한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테러 위협’보다는 11월2일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메…
20041111 2004년 11월 03일 -

반환경적 낙동강 치수계획 재수립 촉구
11월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정문 앞에 때아닌 포클레인과 ‘낙동강’이 등장했다. 포클레인은 스티로폼으로 만든 ‘낙동강’을 사정없이 찍어 눌렀다. 이는 건설교통부의 건설정책 위주의 치수정책을 풍자한 퍼포먼스. 이 퍼포먼스…
20041111 2004년 11월 03일 -

“고향 땅 팔고 떠날 준비 끝냈는데”
할아버지, 아버지가 지어먹고 물려준 전답을 나라님 내려오신다기에 벌써 팔았지유. 농협에 빚도 좀 내서 부여에 전답 사놨는데, 이제 와서 안 오신다니 무슨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있대유. 이젠 조상 부끄러워 제사도 못 올리겠네유.”10…
20041104 2004년 10월 28일 -

해경 함·정장 55% 무면허 승선
해양경찰청(이하 해경) 함·정장 중 55%가 ‘무면허 함정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이 한나라당 김영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200명의 함·정장 중 110명이 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해기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20041104 2004년 10월 27일 -

체포설 솔솔 … 김선일씨 참수 배후
이라크 팔루자의 한 주택에 구금되어 DNA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사내는 진짜 알 자르카위일까. 10월15일 미군이 팔루자 공격 과정에서 알 자르카위를 체포해 심문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라크 현지 언론들을 통해 흘러나왔지만, 미군은 이…
20041028 2004년 10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