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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위기 콘텐츠가 해결사”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분개하지만 갈수록 지원자가 줄어드는 학과의 현실 앞에서 위축될 수밖에 없는 문사철(文史哲) 전공자들. 김교빈 호서대 교수(49·한국철학)는 “교수의 밥그릇을 위해 공부하기 싫다는 학생을 볼모로…
20021107 2002년 10월 30일 -

‘로또 열풍’ 대만 강타
대만에선 요즘 매주 화, 금요일 두 차례씩 진풍경이 펼쳐진다. 오후 6시 어둠이 깔리면 대만 전역 온라인 로또복권 4000여개 판매소 앞에는 긴 줄이 형성된다. 10월11일 금요일 76회 복권 추첨이 있기 직전 시내 중심가의 한 …
20021031 2002년 10월 24일 -

세상과 싸우다 불사른 ‘천재 예술혼’
”요절이란 단어에서 늘 피 냄새를 맡는다. 각혈, 불꽃 같은 광태(狂態)의 삶 등의 어휘 역시 그렇다. 요절하면서 그들은 특별히 극적인 독성을 발산한다. 젊은 시절 그 누가 요절의 유혹에 매료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는 자기파괴가 …
20021031 2002년 10월 23일 -

쥐라기 공원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역사 속에 분명 실재했음에도 상상의 동물처럼 여겨지는 공룡. 그 공룡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즐거운 상상은 스필버그의 영화 ‘쥐라기 공원’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1990년대 영화 ‘쥐라기 공원’ 시리즈가 전 세계를 흥분시키고 있을…
20021024 2002년 10월 17일 -

24년 만에 부활한 ‘그때 그 만화’
14세기판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이래 불멸의 고전 ‘삼국지’는 김성탄, 김구용, 박종화, 정비석, 김홍신, 이문열, 조성기 등 개성 넘치는 작가들에 의해 거듭 태어났지만 고우영의 ‘만화삼국지’만큼 독특한 입지를 구축한 작품도 없다…
20021024 2002년 10월 17일 -

알렉산드로스가 학살한 이유는
살라미스(기원전 480년 9월28일), 가우가멜라(기원전 331년 10월1일), 칸나에(기원전 216년 8월2일), 푸아티에(1356년 10월11일), 테노치티틀란(1521년 6월24일~8월13일), 레판토(1571년 10월7일),…
20021017 2002년 10월 14일 -

“고등계 형사 미와 내 손으로 처단”
SBS 드라마 ‘야인시대’는 요즘 김두한이 종로 일대의 ‘주먹’ 신마적과 한판 끝에 그를 제압하고, 바야흐로 구마적과의 일대 승부를 남겨놓고 있는 1930년대를 그리고 있다. 거지소년에서 종로의 ‘오야붕’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이 시…
20021017 2002년 10월 11일 -

니들, 의리의 주먹 맛 좀 볼래
▲이성순= 일명 시라소니. 1913년생, 특기 공중걸이 박치기 ▲김두한= 일명 잇뽕. 1918년생, 특기 어깨 짚고 양발차기 ▲이화룡= 일명 검은 신사. 1917년생, 50년대 명동 충무로의 황제 ▲이정재= 일명 마렌코프. 191…
20021017 2002년 10월 11일 -

라디오 MC 꿰찬 ‘인간 축구 사전’
월드컵의 사나이. 숭실대 문예창작과 장원재 교수(36)에게 딱 맞는 수식어다. 그는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열기가 고조되던 5월부터 6월 사이 각종 인터뷰와 토론회, 해설 등을 위해 방송에 출연한 횟수만 180회에 달했다. …
20021010 2002년 10월 07일 -

이메일로 찾아가는 ‘ 詩 배달부’
시인은 어느 샌가 시를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이 즐거워졌다. 혼자만 위로받는 게 아까워 시를 배달하기 시작했다. 먼저 인터넷에 시인의 집(www.poemletter.com)을 마련하고 문패는 ‘시인의 편지’라고 달았다. 1996년 ‘…
20021010 2002년 10월 07일 -

‘남극탐험’ 보다 더 위대한 ‘인명구조’
1910년대에 불붙은 남극탐험은 3명의 영웅을 탄생시켰다. 1911년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노르웨이의 탐험가 아문센, 간발의 차이로 첫 깃발을 꼽는 데 실패하고 끝내 얼음 위에서 비극적으로 최후를 마친 영국의 스콧, 그리고 191…
20021010 2002년 10월 07일 -

惡으로 더 큰 惡을 이기면 미덕일까
지난해 9·11 테러 이후 쏟아진 미국 관련 책들의 상당수는 ‘미국 다시 보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슈퍼파워 미국의 패권주의를 견제하려는 비판적 지식인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존 쿨리의 ‘추악한 전쟁’, 노암 촘스…
20021010 2002년 10월 07일 -

웃음 속의 칼… ‘정치풍자’ 전성시대
노무현이 우연한 기회에 마술램프를 손에 넣었다. 책에서 본 대로 열심히 마술램프를 문질렀더니 정말 램프의 요정이 나타났다.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노무현이 소원을 말했다.“정몽준을 축구공으로 만들어줘.”노무현의 소원대로 램프의 요정…
20021010 2002년 10월 04일 -

‘초등생 학력평가’ 교육계 불협화음
"시험 한번 보는 걸 가지고 뭐 그리 야단이냐 할지 모르지만 이것이 한 번으로 끝날 일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저지해야 합니다.” 9월25일 전교조 주최로 열린 ‘초등 3학년 전집형 진단평가 즉각 중단과 초등교육 정상화 촉…
20021010 2002년 10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