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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편견의 굴레를 벗기다
러시아와 한국, 잃어버린 백년의 기억을 찾아서’의 저자 박종수씨는 러시아를 마뜨료쉬까 인형(러시아의 전통인형. 이책에서 러시아어는 저자가 발음에 가깝게 표기한 것을 그대로 따랐다. 똘스또이나 제정 러시아의 수도 쌍뻬쩨르부르그도 발음…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음악 뷔페’로의 초대
90년 5월 창단 이후 한국 최정상의 앙상블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금호현악4중주단이 창단 10주년 기념음반을 냈다. 몇 차례 멤버교체가 있었지만 93년부터 리더로 활약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의명씨를 중심으로 제2바이올린의 이순익, 비올…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제대로 노는 축제, 어디 없소”
문화관광부의 ‘99년 지역문화행사현황’을 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역축제는 793개로 96년 412개에 비하면 거의 두 배나 증가했다. 한국에서 이처럼 축제가 많아진 것은 불과 10년 안팎의 일로, 축제의 절반 가량이 90년대에 …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25년 恨 녹아내린 큰딸의 반가운 목소리
만약 ‘주간동아’를 보지 않았더라면…. 보았다 한들 실낱 같은 희망을 걸고 편지를 쓰지 않았다면…. 김수용씨(56)는 2월20일 미국에 있는 누님 김화수씨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먼저 아내 박연옥씨(52)에게 몇번이고 ‘고맙다’는 …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왕까지 오른 ‘건달’들 중국 흥망성쇠 좌우
지난 1월 폴 리쾨르의 ‘해석의 갈등’으로 대우학술총서가 500권째를 돌파하자, 모처럼 아카넷 출판사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쳤다. 정연재 출판팀장은 “직원들끼리 앞으로 3년 뒤 600권째가 나올 때쯤 다시 있을까말까한 일이라며 웃었다”…
20010301 2005년 02월 15일 -

클래식 공연 기획자들 “아, 고달퍼라”
2001년 달력을 꽉 채우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클래식 음악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3월17일) 예핌 브론프만(6월8일)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뮬로바(3월11일) △첼리스트 장한나(8월…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허상뿐인 하이퍼 문학담론에 “경고!”
“한국에서 하이퍼텍스트의 새벽은 벌써 밝아왔지만, 아직 하이퍼 문학이라는 아침은 오지 않았다.” 류현주씨(39, 경북대 영문학 강사)가 최근 발표한 논문 ‘언어의 새벽으로 한국 하이퍼 문학의 날은 밝았는가’에서 내린 결론이다. 영문…
20010628 2005년 02월 11일 -

책도 외모가 중요 … 판형 바꿔 바꿔!
책의 모양이 달라지고 있다. 획일적 단행본 판형에서 벗어나 이제 사각형의 자유를 누린다. 프랑스 작가 다니엘 윌레의 ‘임몽디스’(현실문화연구)는 처음부터 ‘정사각형만화’를 표방했다. 가로 세로 30×30의 판형은 만화보기의 시선을 …
20010628 2005년 02월 11일 -

‘태조 왕건’인기 TV서 책으로
바야흐로 드라마 ‘태조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고 후삼국 통일을 향해 가고 있다. 후삼국을 통일하는 것으로 이 드라마는 끝을 맺지만, 내년 초 고려 4대 왕 광종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한 사극 ‘제국의 아침’이 이어진다고 하니, 한동안…
20010628 2005년 02월 11일 -

이은미 8번째 앨범 ‘노블레스’(Noblesse) 外
이은미가 무대에 서면 든든하다. 가창력에서 무대 매너까지 절대로 관객을 실망시키는 가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려한 무대 매너와 강렬한 눈빛 없이도 이은미의 노래가 우리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솔직히 눈을 감고 들으면 그의 노래…
20010628 2005년 02월 11일 -

일본 신세대 80년대 패션 열풍
요즘 일본 20대 여성들을 사로잡는 유행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한쪽 어깨를 대담하게 드러낸 오프 숄더 셔츠, 양어깨를 모두 드러낸 베어톱(bare top) 또는 가슴과 배를 감싼 튜브 톱( tube top), 너비가 10cm는 넘을…
20010628 2005년 02월 11일 -

26년 만에 귀국한 ‘파리 망명객’ 이유진
간첩 누명을 쓰고 26년간 조국땅을 밟지 못하던 파리 망명객 이유진씨가 지난 6월13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목적은 올 봄 출간한 자서전 ‘나는 봄꽃과 다투지 않는 국화를 사랑한다’(동아일보사 펴냄)의 출판기념회를 …
20010628 2005년 02월 11일 -

藝鄕서 불붙은 ‘21세기 관기논쟁’
최근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단원들이 제기한 ‘관기’(官妓) 파문으로 온 국악계가 뜨겁다. 지난 6월11일 전라북도 도립국악원(이하 국악원) 공동대책위원회 이름으로 낸 성명서에서 문제 부분은 다음과 같다. “무엇이 예향이고 무엇이 소리…
20010628 2005년 02월 11일 -

느림의 길 택한 ‘부적응(?) 부부’
정수복·장미란(46) 부부가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때가 1989년. 남편은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아내는 같은 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논문을 쓰던 중 “만사 제치고 남편부터 대학에 자리잡아야 …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어떻게 아이를 키우지” 초보 부모 걱정 끝!
“나는 낳을 것이다. 나는 엄마가 되고 싶다.” ‘280일간의 행복한 태교여행’(김창규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의 주인공 김윤희는 이렇게 외친다. 하지만 부모노릇을 아무나 할 수 있나. 계획적인 임신에서부터 아이의 경제교육까지 요즘…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세계 문학사 ‘공백 메우기’
서재를 위한 책인지, 책을 위한 서재인지 아리송하던 시절에는 고급 장정의 백과사전과 세계문학전집이 인기였다. 나란히 꽂아두면 보기 좋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했다. 그러나 집집마다 장식용 세계문학전집 한 질씩은 갖고 있던 그때가 더 문화…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고단한 삶’ 재치와 익살로 채색
지난 10년, 고도성장과 경제위기를 번갈아 경험하며 천국과 지옥을 오간 아시아인들. 그들의 삶을 한 컷의 만화에 담은 ‘아시아만화전’이 한국에서 개최된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주최한 이 전시는 올해 10년째를 맞이해 9개…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男性의 역사도 억압과 굴종”
1980년대 후반 우리 사회에 페미니즘 논쟁을 일으킨 이경자씨의 소설 ‘절반의 실패’. 이경자씨는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차별 받아야 하는 우리 사회의 가부장적 권력구조를 치열하게 천착해 이 소설을 썼다고 말한다. 분명 ‘절반의 실패’…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하숙생 남편’ 설 자리 없다
40~60대 주부 대상 프로그램인 KBS 1TV ‘아침마당’에서 ‘아버지의 자리’라는 주제로 멍석을 깔았다(5월25일). 즉각 50대 가장이 전화를 걸어와 하소연을 했다. “건설업을 하다 경기가 좋지 않아 쉬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 집대성
지난 96년 한길사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한길그레이트북스’ 시리즈를 시작할 때만 해도 10년에 걸쳐 200종, 총 300권을 출간한다는 야심찬 계획이었다. 그러나 96년 1월 화이트헤드의 ‘관념의 모험’을 펴낸 이래 2001년 …
20010614 2005년 0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