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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중요성 일깨우는 계기 됐으면 外
음식의 중요성 일깨우는 계기 됐으면최근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이 일어나면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이 주목받고 있다. ‘인간의 자연으로의 회귀’라는 명제를 생각해보면 가공하거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이 인간에게…
20040122 2004년 01월 16일 -

‘경제 칼럼’으로 인터넷서 주가 쑥쑥
“스팸메일이라 비난받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격려 메일이 많더군요.”인터넷 종합미디어를 표방하는 코리아인터넷닷컴 예병일 사장(39)은 최근 ‘예병일의 경제노트’ 연재를 시작해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불과 3주 만에 …
20040122 2004년 01월 16일 -

공군 MVP 된 ‘만능 보라매’
KF-16을 조종하는 19전투비행단의 박하식 소령(공사 37기)이 젊은 보라매들의 꿈인 2003년도 공군의 ‘최우수 조종사’로 뽑혔다. 최우수 조종사는 종종 탑건(Top Gun)과 혼동을 일으키는데, 탑건은 보라매 사격대회에서 종…
20040122 2004년 01월 16일 -

고단한 중생의 삶, 단아한 詩語로
비구니 스님이 시집을 펴냈다. 최승헌 스님(50)이 그 주인공. 시집의 제목은 ‘고요는 휘어져 본 적이 없다’(문학과 의식 펴냄).1978년 시문학으로 등단했지만 시집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 “수행자 입장에서 글을 쓴다는 게 여의치…
20040122 2004년 01월 16일 -

중년에 이룬 청년의 꿈 ‘그림 에세이’
“나는 전생에 여자였던 것 같아.” 권위와 체면을 중시하는 대한민국 중년 남성이 쉽게 털어놓기 힘든 고백이다. 그러나 동성제약 윤길영 이사(56)는 스스럼없다.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다가, 때로는 가족들과 함께 드라마를 보다가도 …
20040122 2004년 01월 16일 -

상한가 김재환 / 하한가 윤영관
▲ 상한가 김재환‘한국 땅에선 한국 법을!’ 서울지법 김재환 판사, 전 미8군 직원에게 실형 선고. 2000년 2월 미8군 영안소 부소장이던 앨버트 맥팔랜드. 시체 방부제인 독극물 포름알데히드와 포르말린, 부하직원 만류에도 대대적 …
20040122 2004년 01월 16일 -

자민련 총재 김종필
”우리는 다시 일어나야겠다.” 17대 총선을 3개월여 앞둔 김종필 자민련 총재(JP)의 각오는 ‘재기’다. 2000년 총선 이후 허물어진 자민련을 부활시켜 내각제를 실현하는 것이 JP의 꿈이다.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JP는 이번 …
20040122 2004년 01월 15일 -

열린우리당 의장 정동영
예견된 승리였다. 오히려 모양 좋은 ‘승리 세리머니’가 고민거리였다. 1월11일 열린우리당(이하 우리당) 새 당의장에 당선되는 순간 정동영 의원은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수락 연설에서 정의장은 한나라당 …
20040122 2004년 01월 15일 -

민주당 대표 조순형
조순형 민주당 대표는 과거 야당 지도자와 스타일이 다르다. 선비 같고 때론 정치철학자 같은 조대표를 1월8일 국회도서관 의원열람실에서 만났다. 그는 “분당사태로 지구당 조직 3분의 2가 와해되고 당 재정은 파산 직전이며 …, 이런…
20040122 2004년 01월 15일 -

한나라당 대표 최병렬
대선 연패 뒤의 총선. 한나라당은 불안하다. ‘속빈 정당’이란 힐난이 난무하고, 시대변화를 읽지 못하는 ‘수구 꼴통’ 등과 같은 과격한 표현들이 당 주변을 맴돈다. 그럼에도 최병렬 대표는 총선에서의 선전을 자신한다. 최대표는 ‘주간…
20040122 2004년 01월 15일 -

“부끄러운 4년, 특권 넘쳐 의원 망친다”
1월6일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43)이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의원은 당내 소장개혁파 모임인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이하 미래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정풍운동’을 주도해온 대표적 개혁파였다. 오의원은 불출마선언을 하…
20040122 2004년 01월 15일 -

새해 아침 발효의 시간
지리산에도 새해 아침이 밝았다. 언제나 그렇지만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자 내일의 어제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며, 전생과 현생과 내생의 삼세다. 살아 있음의 징표인 들숨 날숨 한순간에 다시 하늘이 열리고 매화 꽃…
20040115 2004년 01월 09일 -

5총사의 나들이
서울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1986년 10월, 초등학교 5학년 때 소풍 가서 찍은 사진이다. 장소는 청도 운문사. 사진 속에 있는 친구들은 그 당시 가장 친했던 5총사다. 맨 왼쪽 담임선생님부터 시계 방향으로 경희, 나, 선미, 경…
20040115 2004년 01월 09일 -

이 시대 맘짱들에게 박수를 外
이 시대 맘짱들에게 박수를우리가 사는 세상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음지에서 말없이 선행을 베푸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그 어떤 대가나 보상을 바라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선행을 하기에 진정 가치 있는 것이다. 커버스토리에…
20040115 2004년 01월 09일 -

라면 코스 요리 만든 ‘고교생 대장금’
출출할 때면 간편한 한끼 식사로 라면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끓는 물만 있으면 즉시 요리할 수 있는 신속함과 편리함은 다른 음식이 감히 따라올 수 없는 라면의 장점. 그런데 이 라면으로 코스 요리를 만들어보겠다는 야심에 찬…
20040115 2004년 01월 09일 -

의욕+실력 뭉친 ‘고속철 지킴이’
“제가 일하는 한 고속철도 차량은 항상 완벽한 상태를 유지할 겁니다.”평균시속 300km를 상회하는 한국형 고속철도(KTX) 선임차량관리자 배숙씨(40). 1992년 최초 여성 철도차량 관리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현재 통일 한국…
20040115 2004년 01월 09일 -

“DJ 집 앞에서 1인시위합니다”
“사람이 신의가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어려운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 부자에게 도움을 줬던 사실은 동교동계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이런 과거를 인정하지 않으려니까 화가 나는 겁니다.”1월3일 오후 거리에서 만난 고춘남 …
20040115 2004년 01월 09일 -

“유아 단체 7년 반목 드디어 끝냈어요”
“7년간 반목해온 유아교육계와 보육계가 합의를 이뤘다는 것은 역사적인 일입니다. 정부가 못한 일을 민간이 해낸 셈이니까요.”임재택 교수(55·부산대 유아교육과)는 1월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아교육의 공교육화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20040115 2004년 01월 09일 -

상한가 박순용 / 하한가 홍사덕
▲ 상한가 박순용병원장이 400억원대 의료법인 소유권 직원들에 넘겨. 전남 여수 ‘성심종합병원’ 박순용 이사장(61). 지난해 말 법인 이사장직을 직원인 의사에게 넘기고 용퇴. 1988년 부도 위기 병원 인수해 350억원 투자. 이…
20040115 2004년 01월 09일 -

정치개혁의 조건
정치개혁을 이루기 어려운 이유와 이에 대한 처방을 놓고 수많은 논의가 진행 중이다. 대체적 의견은 각 정당의 이해관계가 개혁법안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사소한 정책 변화에도 첨예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인 것으로 모아진다. 개…
20040108 2004년 01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