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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농업’ 중무장, 개방 끄떡없다
국가간 지역간의 무역장벽이 사라진 시대 모두가 농업분야의 절망을 이야기하지만, 이와 반대로 “한국농업은 죽지 않았다”고 부르짖는 농업인이 있다. 땅끝마을 해남에서 23년간 키위를 키우며 ‘참다래’란 브랜드로 국내 키위시장을 석권한 …
20040304 2004년 02월 27일 -

상한가 차두리 / 하한가 신계륜
▲ 상한가 차두리이제 나를 ‘공갈포’라 부르지 말아다오! 독일프로축구 누비는 ‘아우토반’ 차두리. 올 시즌 첫 골, 독일 진출 후 두 번째 골 멋들어지게 터뜨려. 분데스리가 통산 98골(308경기 출장) 기록한 아버지 차범근 감독 …
20040304 2004년 02월 27일 -

총선 출사표 던진 ‘e세대 당직자’
“똑같이 개혁적 생각을 하고 실천을 해도 당 밖에 있으면 새 인물이 되고 정당에 몸담는 순간 구시대 인물로 치부되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선입관을 깨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이원욱씨(41)는 “정치개혁의 꿈을 안고 정당…
20040226 2004년 02월 20일 -

한류 확산 일등공신 찜!
“한류(韓流)의 중심에 아리랑TV가 있습니다.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한 위성방송의 주춧돌이 되고 싶습니다.”2월11일, 국내 위성방송학 박사 1호인 김명중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48)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아리랑TV 부사장…
20040226 2004년 02월 20일 -

“이젠 기업인으로 떴어요”
“다양한 경력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쏟아 부어 최고의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정동윤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그의 말대로 정사장은 1980년대엔 기업인으로, 이후에는 배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아울러 제12·…
20040226 2004년 02월 20일 -

“차별 없는 그 날까지 싸울 겁니다”
“정부의 고용허가제는 이미 실패했습니다. 지금이라도 그것을 인정하고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취업 비자를 발급해야 합니다.”서울 명동성당의 ‘강제 추방 저지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를 위한 철야 농성’ 현장에서 만…
20040226 2004년 02월 20일 -

상한가 김기덕 / 하한가 16대 국회
▲ 상한가 김기덕 김기덕 감독, 제작비 5억원의 저예산영화 ‘사마리아’로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칸영화제 임권택(취화선), 베니스영화제 이창동(오아시스)에 이은 쾌거. ‘사마리아’는 성경 속 간음한 여인의 이름. 예…
20040226 2004년 02월 20일 -

“아이~ 쑥스러워라”
딸아이와 사진첩을 정리하다 이 사진을 보게 됐습니다. 정말 엄마 맞느냐며 신기해하는 딸을 보니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어느새 딸은 결혼할 나이가 됐고, 저는 쉰여덟이라는 숫자의 주인공이 되었답니다. 이 사…
20040226 2004년 02월 20일 -

교도소 가서도 정신 못 차리다니 外
교도소 가서도 정신 못 차리다니커버스토리를 읽고 두 가지 감정이 교차했다. 첫 번째는 불쌍함이다. 권력의 노른자위에서 호의호식했던 이들이 지금은 구치소에 갇혀 당뇨, 고혈압 등 온갖 병에 시달리고 있다니 인간적인 동정심이 느껴진다.…
20040226 2004년 02월 20일 -

짬뽕청문회 짠짠 빠라바라
오전 10시경 전화벨이 울렸다. ‘주간동아’ 기자였다. “오늘 원고 주시는 날이죠.”그렇다면 나는 지금부터 원고지 10매를 메워서 팩스로 낮 12시까지 보내야 한다. 두 시간도 남지 않았다. 시간이 촉박한 건 별 문제가 아니다. 도…
20040226 2004년 02월 20일 -

‘미군 재배치’ 미국 입장에서 보니
이미 알려진 것처럼 미2사단이 재배치되고 용산기지가 한강 이남으로 이전된다. 그런데 전체 국회의원의 절반 가까운 147명, 주로 야당의원들이 이에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이유는 내·외국인의 안보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나아가 가뜩…
20040219 2004년 02월 13일 -

“친구야, 눈 좀 떠라”
시장 어귀에서 문구 도매상을 하시던 아버지를 잘 도와주던 착한 친구예요. 중학교 졸업 후 다른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바람에 만날 기회가 줄어들어 고1 때 제가 친구에게 사정해서 받은 사진입니다. 근 20년 이상 간직한 자랑스런 제 친…
20040219 2004년 02월 13일 -

휴대전화 핵심기술 개발하자
휴대전화 핵심기술 개발하자‘휴대전화 특허 풍요 속 빈곤’을 읽었다. 휴대전화 수출 강국으로 부상한 우리나라 업체들이 세계에 내세울 만한 핵심기술이 별로 없다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휴대전화를 많이 수출해도 실속은 원천기술을 갖…
20040219 2004년 02월 13일 -

지방분권시대 소지역부터 살립시다
“지방분권시대의 핵심은 생태 순환적인 사고입니다. 다양한 소지역이 활성화돼야 그것이 한데 어우러져 건강하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20년 넘게 지역에서 지방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박상일 남도문화관광센터 …
20040219 2004년 02월 13일 -

늦깎이 대학생 된 ‘캐넌히터’
LG 트윈스 ‘캐넌히터’ 김재현 선수(29)가 사이버대학 신입생으로 거듭났다. 올 3월 개강하는 경희사이버대학 관광레저학과에 합격한 것. 그는 힘든 훈련 와중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전공 관련 학습정보를 모아 공부해왔다. LG 트윈스의…
20040219 2004년 02월 13일 -

“관악민주포럼 활성화 내가 앞장”
2월4일 서울대 운동권 출신들의 모임인 관악민주포럼 2대 회장에 선임된 양춘승씨(48)는 주변에서 마당발로 통한다. 1974년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 77년 3월 유신반대 시위로 감옥생활 등을 하느라 85년 가을에 졸업했던 그는 …
20040219 2004년 02월 13일 -

“제정구 의원의 빈민운동 이어가야죠”
“고 제정구 의원을 ‘도시 빈민운동의 아버지’ ‘빈민의 성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그는 이런 이름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평생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였고, 그 자신이 바로 가난한 사람이었으니까요. 그에게 빈민운동은 ‘운동…
20040219 2004년 02월 13일 -

상한가 최민석 / 하한가 홍준표
▲ 상한가 최민석중증장애 딛고 서울대 법대 합격한 최민석씨(22). 5세에 녹내장 발병, 15세에 완전 실명. 초·중·고 모두 서울맹인학교 다니며 학업 정진. 학교선 안마·침술 배우고 밤에는 집에서 수능 준비. 어머니, 점자 책 만…
20040219 2004년 02월 13일 -

동서의학 가로질러 ‘대안 치료의 길’
”모든 이가 자기 삶과 건강, 병에 대해 스스로 알고 판단할 수 있는 건강권을 되찾아야 합니다.”경남 함양의 녹색대학 대학원에서 자연의학(대체·보완·통합 의학의 총칭)을 가르치고 있는 양동춘 교수(45)의 궁극적인 목표다. 현대의학…
20040219 2004년 02월 12일 -

“가스스프링 누구와 붙어도 자신”
중소 제조업체 사장들은 “제조업으로 밥 벌어먹기가 죽기보다 더 어렵다”는 한탄을 입에 달고 산다. ‘산업 역군’이라는 훈장을 달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제조업이 어느 틈에 ‘굴뚝산업’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듣는 기피 대상으로 전락했다. …
20040219 2004년 02월 12일